그냥 썰입니다.
그런데 그럴듯한게, 이번에 조사하고 기소하는 것들이 죄다 공무원들이 일상적으로 일한 거 였어요.
탈북자 조사에서 이상 있으면 북송하고, 16명을 죽인 살인범이었기에, 적십자나 제3국 통해서가 아니라 북한으로 바로 넘긴 거죠.
지난 정부에서 검찰이 산업부 턴 건 어떻습니까. 파일 지웠다고 난리 폈는데, 그냥 바탕화면 정리한 건가 그랬던 겁니다.
정말 좋삐가 정부에서는 어떤 일을 하던 일이 틀어지면 기소될 각오를 해야하는 겁니다.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제일 나은 것이고, 지금 이대로라면 다들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제일 합리적 선택이 되는 거죠.
끌어내려야 합니다.
결국 일을 많이 한 사람이 징계 처리 됩니다.
왜냐구요?
일을 많이 해서요.
안하면, 징계 할 꺼리도 없어요.
어이가 없지만 정말 그렇습니다
일안할수록 건덕지가 없죠.
나중에 다 뒤짚어 씌울텐데
앞에서 네네 하고 뒤에서 태업할 듯요..
연금도 연봉도..
역사는 반복되나 봅니다.
딱 이 사례가 떠오르더군요. 멀쩡한 일을 했는데 책임질 희생양 잡아가려고 하니, 누가 일하려고 하겠습니까.
공무원 뿐 아니라 투자기관 산하기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낙하산으로 들어온 윗 대갈들이 예산을 아는 사람한테 줘야 되는데 뭔가 사업 아이템 들고 보고하러 가면 욕만 실컷 얻어먹고 잘 되도 나중에 사소한 꼬투리로 감사해서 한직으로 밀려나고..
그래서 아무 사업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사람은 그냥 목숨은 부지하고.. 돈은 낙하산들이 다 빼돌리고..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