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아줌마
애가 저러고 있는데 걍보고 지나감
(몇번양보해서 개 자기가 처치 못해도 119를 부른다든지 다름사람한테 구조요청을 할수 있지 않았나yo?)
대체 사람맞나 싶음yo
두번째 택배기사
이분 아니었음 애가 죽었을수도
너무너무 잘했죠
그래도 아쉬워요
개를 쫓았으면 애 상태를 봐야죠
개를 쫓아가는게 대체 이해가?? 안되yo
개가 도망가고 애가 픽픽 쓰러집니다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어요
택배기사가 잘했지만
진짜 심각한 상처로 개쫓아가는 시간에 골든타임이라도 놓쳤으면 어떡할뻔 했나요?
정말 아찔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45563CLIEN
감사합니다. 대충 보니 뭔가 이런걸 즐기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다만......
저 개는 잔혹사
저 개 견주는 안락사 시켰으면......
저거 때문에 애 도와주신 그분이 욕먹어야 하나요?
순간적인 판단으로 아이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신 듯.
무서워서 그랬건 무관심 했건 간에요...
저 아줌마 쳐다보고 그냥 도망가는게 제일 무섭네요..
동의합니다. 아무리 작은 소형견도 입질할때 이빨 보면 영유아 손목이나 목을 물어뜯어 죽이는건 일도 아니겠더군요...
사고는 순식간이죠.. 영유아들에게는 소형견도 어른입장에서보는 도사견이나 핏불 수준의 위험한 존재입니다.
저는 소형견도 목줄없이 달려오면 제 가족에게 달려오면 대가리 밟을 준비합니다.
소형견은 귀엽고 아이가 좋아서 달려온다는 사람 있는데 소형견도 어린아이 팔다리 물면 영구 장해나 그 이상의 위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개가 사람 물지 안물지는 아무도 모르죠.. (개주인이야 우리 개는 안물어요 드립치겠지만 )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몇몇 영상 보고 판단하는건 굉장히 쉬운일이죠.
글쓴님이 저 정신없는 상황에 현장에 계셨다면
아줌마처럼 행동하셨을까요 아니면 택배아저씨 처럼 행동하셨을까요?
아니면 글 적으신대로 완벽하게 행동하셨을까요?
궁금하네요. 키보드로 말구요.
"개를 쫓았으면 애 상태를 봐야죠
개를 쫓아가는게 대체 이해가?? 안되yo"
이건 님의 주관적 판단이지 보편 타당한 판단은 아니죠. 만약에 심각하게 부상을 당해서 사망에 이르렀다고 해도 저 택배 기사의 잘못은 없습니다. 택배 기사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아이에게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지혈을 할까요 심폐소생술을 할까요? 대체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는 못하는게 뭘까 궁금합니다
택배기사 얘기가 도대체 왜 나오는지?
아무일도 하지 않았던건 확인된 사실인가요?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진실인양 사람을 매도하는 것은 좋지 못한 일입니다.
조그만 개만봐도 무서워하는 저같은 사람은 피해가서 신고 정도 밖에 못할것 같습니다.
산책하는 시추에도 발이 얼어붙는 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사냥 목표로 잡은건 계속 주시하고 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했음 좋겠다 저렇게 했음 좋겠다 시나리오가 나오죠.
저 긴박한 상황에서 그런 사고가 가능합니까.
어차피 도와줘도 욕먹을텐데?
전 이 글이 아이를 가해한 개 주인과 동급이라고 봅니다.
물게 둔 주인이나, 물지 못하게 하는걸 방해하는 글쓴이나..
얼른 가서 다른 사람을 부른건지 저 상황만 보고 알수 있나요?
제가 보기엔 개가 애를 물고 있으니 얼른 뛰어가서 다른 사람 부르러 간것처럼 보이네요.
이렇게 인터넷에서 일부만 보며 사실관계 파악없이 어정쩡하게 주변 사람들 매도하는 글들이 가장 문제인거죠.
실제 상황도 모르고 그냥 어중간하게 상상하는 글들이 사실처럼 전달되면서 애매한 사람들에게 피해만 가는거죠.
그리고 그 아줌마가 얼른 가서 다른 사람을 불렀을지도 모른다하는거야말로 xxbox님의 상상에서나 있는 내용이죠.
당장 생명의 위협을 받는 촉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사람을 불르러갔다?
성인이 개한테 공격받는 상황도 아니고 8살 아이가 땅바닥에 나뒹굴면서 공격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택배기사님이 개를 쫒아내고 구조될 때까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면 전혀 도움이 된 것 같지 않은데요?
사람들이 왜 최소한의 조치없이 지나간 행인에게 아쉬움을 표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뭐.. 어정쩡하게 나섰다간 괜히 같이 물린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보니 xxbox님이 저기 있었어도 비슷하셨을 것 같네요.
물론 카메라만 본다면 아쉬울수 있는 상황이지만...
실제 상황이 어떤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안좋은쪽으로 상상해서 단정지어버리니 문제가 된다는거예요.
뭐 게다가.. 저도 비슷할거라는 글까지 쓰신거보니 진짜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상상과 사실은 명확하게 구분좀 합시다.
그냥 인터넷 글도 아니고 cctv에 명확하게 찍혔는데 거기에 상상력을 더하고 계신게 누구신지 모르겠어요.
-개가 아이를 심하게 공격하고 있으며 바닥에서 아이가 끌려다니고 있음 (사실)
-아줌마가 목격했음에도 그냥 지나감 (사실)
-아줌마가 다른 사람을 부르러 갔을지도 모름 (상상)
-8살 아이는 다리같은 곳을 물린게 아니라 목 부위를 심하게 물림(사실)
-아줌마가 부른 그 누군가가 늦게나마 달려오고 있었음(상상)
CCTV에 나온 내용만 정확하게 언급한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상상력을 더해 얘기하고 계신건 제가 아니라 xxbox님이십니다.
그리고 먼저 매도한다는 식으로 다짜고짜 비난을 하신것도 제가 아니라 xxbox님이시구요.
"저기서 어떻게하나요? 어정쩡하게 나섰다간 괜히 같이 물리죠."
라는 하신 말씀에서 xxbox님도 저 상황에서 비슷하게 하셨을지도 모른다는 건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합리적 추측이구요.
처음에 윗분에 대한 댓글로 썼다가 쓴후에 댓글이 하나 더 있어서 @를 눌러서 수신자만 추가한것이라
뒹굴거려님 댓글에 대한 답변으로 매도한다는 얘기를 쓴게 되버렸네요.
어쨌든 제가 하고 말은 싶은 최소한의 조치를 아줌마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부분이였네요.
건장한 사람도(?) 아니고 (이걸로 남녀 문제까지 얘기가 나오기를 원하지는 않아서)
저 아줌마입장에서 개를 쫒을수 있을까 하는것에 대해선 여전히 의아하다는 생각입니다.
제 댓글에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사람들이 안도와 주는 겁니다
그냥 보고 지나가는 아줌마... 꼭 천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몰라라하고
지나갔음 좋겠네요
아이가 저래 물리고 있는데
그냥 지나가나요 와..
동영상 말미에 계속 개가 주변에 보여 쫒아내려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택배기사가 화면에 사라지고 애를 안살피길래 이상했는데, 마지막에 개가 다시 나타나서 쫒아내는게 보이더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432677CLIEN
맹견이 물면 근처갈 엄두도 못내는 게 보통사람입니다. 실컷 도와준 사람한테 선비질 하시는 이런 글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도움 주는 행위를 기피하게 만들지를 생각하면 세상에 하등 도움 안되는 글입니다.
두번째 택배기사
이분 아니었음 애가 죽었을수도
너무너무 잘했죠
그래도 아쉬워요
개를 쫓았으면 애 상태를 봐야죠
개를 쫓아가는게 대체 이해가?? 안되yo
이해가 안되는 짓이라고 평가받는다는 것을 저 분이 알게된다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고민이 생길 것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글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분은 다음에도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를 하시겠지요.
적어도 이런 글을 적으시는 분은 아니실테니까요
글쓴분은 본인이 저 상황에서는 모든 판단이 차분하게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반대로 개를 안쫒아가서 또 누군가를 물었다면 “개를 잡았어야죠 아쉽네yo” 이러실 건가요
개 관리 못한 사람을 뭐라해야지, 도와준 사람한테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시는 태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