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3님 본인 투자 단체에 기부를 해왔고, 투자단체를 통해 기부금 이상의 수익을 올린걸로 나오죠 ———————————————- 회의적인 시각에 대해 적대적인 댓글이 많네요 빌게이츠가 ms-dos를 시작으로 사업을 진행해온 과정을 아는 사람은 마냥 순진한 시각으로 바라보기가 힘듭니다
아리아리션
IP 125.♡.111.84
07-15
2022-07-15 0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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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의전차님 그거 그렇게 던져놓고 나면 그런가? 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빌게이츠 나쁜놈으로 각인 되버리죠 실제로 그가 아프리카의 예수라고 불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기부를 행한 것은 싹 지워지구요 마치 펜데믹을 대비하자는 테드 영상이 빌게이츠가 코로나를 만들었다는 증거로 떠돌아다니는 것처럼요
SevenSign
IP 14.♡.14.50
07-15
2022-07-15 09: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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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여우님 26조 기부를 한번에 할 수도 없고, 그 돈 가지고 부풀려서 좀 더 많은 사람들 도와줄 수 있으면 제일 좋은거 아닌가요? 나쁜짓해서 돈 번 것도 아니고.
@SS503님 너무나 큰 규모의 돈이라서요. 빌게이츠가 저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부자이지만 저는 재단을 이용한 기부행위는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MB도 재단을 이용했었죠. 그래서 빌게이츠 사후에 저 기부행위에 대한 평가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 이외의 다른의도는 없습니다.
@정신나간여우님 게이츠재단이 설립 후 지금까지 22년간 집행한 총 기부금액이 약 600억 달러(약 78조 원)입니다. 집행했다는 말이 해당 금액을 모두 썼다는 말이 아니라, 일정한 기간(수개월~수십년)에 걸쳐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1년에 평균적으로 약 27억 달러(3.5조 원) 정도 집행한 셈이죠.
게이츠재단이 1년에 기부신탁/이자금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약 58억 달러(75조 원)입니다. 이 중 52억 달러를 쓰고도 엄청난 수익을 내는 재단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게이츠가 넣은 신탁금만 약 499억 달러이니 지금부터 기부금을 연 9억 달러로 높인다 해도 최소 50년은 한 푼도 ‘손해’보지 않고 집행할 수 있습니다.
게이츠가 이렇게 기부하는건 칭찬받아 마땅하나 부호 리스트에서 빠질거라고 하는건 애교일 뿐이죠. 따지고 봤을 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는건 당연합니다.
심지어 게이츠가 유언으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재단으로 귀속해버리면 그 기간은 더 늘어나겠죠.
ratworld
IP 210.♡.160.195
07-15
2022-07-15 13:47:48
·
@정신나간여우님 구지 MB와 비교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재단을 이용해서 가능은 하지만 제대로된 근거없이 툭 던져놓고 MB와 비교하기에는 급이 다르고 무리수가 있다고 봅니다 같은 미국에서 일어난 재단 비리를 찾아 비교해보면서 문제점을 찾는 방법도 있다고 봅니다
정신나간여우
IP 106.♡.66.237
07-15
2022-07-15 14:01:05
·
@ratworld님 제가 개인이 설립한 "재단"에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이미지가 MB의 케이스로 부터 형성되어서 뒤틀려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게이츠 재단에 대하여 비방을 한것은 아니고 그들이 하는 "기부"와 "자선"이라는 행위에 대하여 당대가 아닌 후대에 평가받아야 한다는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저 재단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론 등을 통해서 피상적으로 아는게 전부 아닌가요? 맹목적으로 긍정적 시각을 보낼 필요가 있나요? 사람은 각 사안이나 대상에 대하여 각자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저는 현재 저 재단에 대하여 문제를 찾고자 하지 않습니다. 당대의 기부행위의 기저에 "선의"만 있다면 가장 좋은일이고, 다른 목적이 있다면 후대에 밝혀져서 평가받겠죠.
"기부"라는 행위와 "자선"이라는 행위는 분명 좋은 것이지만, MB의 사례처럼 모두가 그것을 "선의"로만 하지는 않는다는걸 알게되어 안타까운일입니다.
푸른한별
IP 106.♡.3.154
07-15
2022-07-15 16:38:08
·
@정신나간여우님 이건뭐...
사유
-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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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LinkeneitoR
IP 210.♡.105.1
07-15
2022-07-15 17: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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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줍줍중님 빌게이츠가 게이츠 재단에서 돈을 빼다 쓰면 몰라도 그런 정황이 있나요? 오히려 재단이 적자가 된다면 몇년뒤에 파산할텐데 흑자가 나면 장기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거 아닌가요? 그 수익이 다시 기부금이 아닌 누군가의 뒷주머니로 들어간다는게 밝혀지면 그때 욕하렵니다
@정신나간여우님 제가 빌게이츠하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고 (차로 2분 거리입니다.) 주변에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에 일하는 분들도 있고, 28년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고 계신 현직 CVP 옆집 아저씨가 저희 급할때 저희 애들 학교에 대신 데려다 주시기도 하고 코로나로 격리중일때 대신 장 봐다 줄 정도로 가까이 지내고 있고, 저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예전에 수년간 일했었고 빌 게이츠를 직접 본 적도 많이 있기에 한국의 왠만한 분들보다 빌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는 한국 대기업에서도 일했습니다만, 기부에 대한 기본 개념이 삼성같은 회사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저는 그정도의 돈을 기부하는 사람이 자기가 기부한 돈이 제대로 쓰일수 있도록 제대로된 기부 재단을 운영하겠다는 것이 당연하지, 기부는 명목이고 그걸로 돈 불려 보겠다는 뜻으로는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본인 재산 증식이 목적이었으면 그냥 제프 베이조스나 일런 머스크같이 살았어도 됩니다. 저희 지역의 어린이 병원,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시설같은곳에 게이츠로 부터 들어온 기부금의 액수와 그 돈이 어디 쓰였는지만 봐도 게이츠 재단의 존재는 세상을 더 살말한 곳으로 만드는데 더 큰 의의가 있지 게이츠 집안 재산 불리는것과는 거리가 멀겁니다. 동네 허름한 맥주집에 와서 동네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같이 스포츠 경기 보는 빌게이츠를 보면 한국에서 제가 봐 왔던 대기업 총수나 거만한 고위 임원들과 비교해 볼때 전혀 같은 부류라고 생각 하기가 힘듭니다. 최근 게이츠의 이혼과 엡스타인과의 친분 문제로 인해 그동안의 행적을 다 악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의도의 글을 가끔 봅니다만, 너무 억측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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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적인 시각에 대해 적대적인 댓글이 많네요
빌게이츠가 ms-dos를 시작으로 사업을 진행해온 과정을 아는 사람은 마냥 순진한 시각으로 바라보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그가 아프리카의 예수라고 불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기부를 행한 것은 싹 지워지구요
마치 펜데믹을 대비하자는 테드 영상이 빌게이츠가 코로나를 만들었다는 증거로 떠돌아다니는 것처럼요
진짜 기부인지 아닌지 언젠가는 입증되겠죠 -> 진짜 기부로 입증될 수도 있고, 진짜 기부가 아닌것으로 입증될 수도 있고.
1년에 평균적으로 약 27억 달러(3.5조 원) 정도 집행한 셈이죠.
게이츠재단이 1년에 기부신탁/이자금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약 58억 달러(75조 원)입니다. 이 중 52억 달러를 쓰고도 엄청난 수익을 내는 재단이 되어버렸습니다.
현재 게이츠가 넣은 신탁금만 약 499억 달러이니 지금부터 기부금을 연 9억 달러로 높인다 해도 최소 50년은 한 푼도 ‘손해’보지 않고 집행할 수 있습니다.
게이츠가 이렇게 기부하는건 칭찬받아 마땅하나 부호 리스트에서 빠질거라고 하는건 애교일 뿐이죠. 따지고 봤을 때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는건 당연합니다.
심지어 게이츠가 유언으로 자신의 모든 재산을 재단으로 귀속해버리면 그 기간은 더 늘어나겠죠.
물론 재단을 이용해서 가능은 하지만 제대로된 근거없이 툭 던져놓고 MB와 비교하기에는 급이 다르고
무리수가 있다고 봅니다
같은 미국에서 일어난 재단 비리를 찾아 비교해보면서 문제점을 찾는 방법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게이츠 재단에 대하여 비방을 한것은 아니고 그들이 하는 "기부"와 "자선"이라는 행위에 대하여 당대가 아닌 후대에 평가받아야 한다는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저 재단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론 등을 통해서 피상적으로 아는게 전부 아닌가요?
맹목적으로 긍정적 시각을 보낼 필요가 있나요? 사람은 각 사안이나 대상에 대하여 각자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저는 현재 저 재단에 대하여 문제를 찾고자 하지 않습니다. 당대의 기부행위의 기저에 "선의"만 있다면 가장 좋은일이고, 다른 목적이 있다면 후대에 밝혀져서 평가받겠죠.
"기부"라는 행위와 "자선"이라는 행위는 분명 좋은 것이지만, MB의 사례처럼 모두가 그것을 "선의"로만 하지는 않는다는걸 알게되어 안타까운일입니다.
오히려 재단이 적자가 된다면 몇년뒤에 파산할텐데 흑자가 나면 장기적으로 기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거 아닌가요?
그 수익이 다시 기부금이 아닌 누군가의 뒷주머니로 들어간다는게 밝혀지면 그때 욕하렵니다
본인 재산 증식이 목적이었으면 그냥 제프 베이조스나 일런 머스크같이 살았어도 됩니다. 저희 지역의 어린이 병원,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시설같은곳에 게이츠로 부터 들어온 기부금의 액수와 그 돈이 어디 쓰였는지만 봐도 게이츠 재단의 존재는 세상을 더 살말한 곳으로 만드는데 더 큰 의의가 있지 게이츠 집안 재산 불리는것과는 거리가 멀겁니다. 동네 허름한 맥주집에 와서 동네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같이 스포츠 경기 보는 빌게이츠를 보면 한국에서 제가 봐 왔던 대기업 총수나 거만한 고위 임원들과 비교해 볼때 전혀 같은 부류라고 생각 하기가 힘듭니다.
최근 게이츠의 이혼과 엡스타인과의 친분 문제로 인해 그동안의 행적을 다 악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의도의 글을 가끔 봅니다만, 너무 억측인듯 싶습니다.
제가 위에서도 써 놓은것 처럼 저는 빌게이츠의 재단출연에 대하여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떤 사람의 행동의 의도에 대하여는 당장은 잘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야 제대로 밝혀진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고 그 시각에서 보고 있는것이지요.
말씀하신 것처럼 빌게이트의 기부가 바른 방향으로 사용되고 그 재단의 운영 목적이 개인 재산의 부당한 이전이나 상속에 있지 않다면 빌게이츠 사후에도 불필요한 잡음이 흘러나오지는 않을것 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빌게이츠가 악인이라고 보거나, 빌게이츠 재단이 사적 이익을 채울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고 단정하거나 억측하지 않습니다.
해당 재단과 빌게이츠의 기부 행위에 대하여 알려진 정보나 내용은 어디까지나 언론등을 통해 소개되는 내용일 뿐인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정확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일반론을 말하는것 뿐입니다.
이후에 달아놓은 댓글들도 동일한 관점에서 작성되었다는것을 읽어보시면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자세히 써주신 댓글이라 저도 충분히 제 견해를 설명드립니다.
그리고 빌게이츠 자산재단과 개인 재산을 관리하는 재단은 별개로 있어서
개인재산은 기부재단에 40조를 하고도 100조원대던데요
"난 괜찮은데 왜그래?" 하는 부자가 너무 많아서요.
바영감님 도저히 못믿겠어...
위에 어떤분.... MB의 자원외교 4대강 슈킹슈킹이랑 비교하다니 너무하네요.
청계재단은 장학금사업에 썼다는 돈 비교해 보십쇼.. ㅋㅋ
넷플릭스에서 빌게이츠의 다큐를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위대한 사업가중 하나이라 생각했으나
얼마 안있다가, 바람피워서 본처와 이혼하는 부도덕적인 모습, 친환경을 중시하자고 주장하나 테슬라를 공매도치는 모습
완벽한 선인이라는 모습은 지워지더군요.
사실 저렇게 기부하는것도 빌게이츠가 아닌 멜린다가 주도한거 아닌가요
그 전에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원없이 쏟아부을수 있는 재력과 상황이된다는거 진짜 부럽습니다.
그냥 생각해보면 나는 청년실업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해...거기에 올인하겠어 하고 하면 26조원어치 집짓고 한채씩주고 그냥 이뤄지는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