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님은 예쁘신 것 뿐만 아니라 회사도 열심히 다니십니다.
회사에는 큰 이익을 주고 계시죠.
마누라님 혼자 하는 일인데 연봉 제하면 연간 5억 정도를 회사에 벌어주고 계시지요.
그런데 올 해 성과급으로 150만원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7~8 명 정도 팀에서 이익의 2/3 정도를 혼자 담당하고 있는데 너무 짠 거 아닌가요?
팀에서 제일 중요한 사람이라고 한다면서, 대우가 너무 하네요.
연봉도 잘 안 올려주고, 성과급도 성의가 없어서 제가 화가 납니다.
내년에도 5억 이상을 벌어줄텐데 연봉/성과급 반영을 위해 회사와 어떻데 딜을 해야 할까요?
국내 최초 부분xxx 모델을 개인 의견으로 시작하여 막대한 매출을 올렸고 그 다음 해 연봉협상에서 동결에서 저만 3프로 올려준다 하더라고요. 항의했다니 5프로.. 아니 기본급이 얼마 되지 않은데 3프로 5프로 올려주는 게 의미가 없는 거죠. 성과급 150만 원 처럼요.
제가 보기엔 몇 넘들이 성과 가로 챈 겁니다. 아니면 시스템 자체가 노예 부려 먹는 곳이고요.
전 이직으로 그 알량한 3프로 5프로에서 몇 백배 튕겨? 이직했습니다. 진짜 실력 있으면 알아봐 주는 곳 많죠.
정말 실력 있는 분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요? 말씀하지 않는 부분이 더 있지 않은 이상 이해 안 됩니다.
회사의 명패 덕분에 벌어다 주는거면 뭐.... 연봉협상 질러 보는거죠.... 퇴사를 걸고...
회사 배경안에서 5억 이고 딱히 회사를 나오고 싶지도 않으시다면 그냥 너무 적으니 좀 더 달라고 회사랑 적당한 선에서 잘 얘기 해보셔서 더 받으시면 좋긴하죠 ..
정말 개인의 순수한 능력으로 5억 "순이익"을 벌어준게 맞아 이직하신다면 사표 내는대로 붙잡습니다.
그 순익을 순수하게 직원의 힘으로 만들었는 지
직원이 회사 이름의 힘으로 만들었는 지에
따라
성과금이 달라진다고....
그럼 딜해보시고 안되면 자기 사업하셔도 됩니다.
회사의 구조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매출을 잡지 못하는 지원부서도 고려해서 순익을 나눠서 성과로 잡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본인이 혼자 한다고 생각하지만 회사 전체에서 관여가 되어 있는게 대부분이죠.. ㄷㄷ
인사/영업/재무/생산 등..
오로지 이 회사의 자원과 기반을 가지고 해야만 그정도 하실수있는지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울어야 하나라도 더 챙기긴하더라구요
참고로 보통 앞단에서는 매출-매출원가나 자기인건비만 빼놓고 난 몇억 벌어줬다 이러는데 공통비 빼고나면 허당인경우 많습니다.. 특히 인적서비스라면요
회사마다다르겠지만 제기준 예시하나들자면 매출이 100억이면 영업이익목표5퍼일때 직접경비가 75억이어야 간접비/판관비/상표권 20억 떼고 5억 영익납니다. 보통 저 간접비를 생각안합니다.(안보이기때문에 그냥 매출에서 강제로빼고시작한다음에 후정산)
같은회사에선 아무리 잘해도 연봉이나 성과급은 기존직원들과 차별되게 많이 줄 수가 없어요.. 이거 겁나 시끄럽습니다. ㅎㅎ
지금 연봉이나 보너스가 문제가 아니에요
만약 회사에서 못준다, 그럴거면 나가라고 한다? 그럼 5억을 사모님께서 벌어오셨다는 것은 착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ㅜㅜ
동료 지원없이
회사지원없이
100퍼 개인성과면
바로 퇴직+프리랜서 가시면 됩니다
혼자서 파견 나가 있는데. 회사가 존재를 잊어버렸다고 하면 설명이 가능할까요.
제 생각인데
과장없이 수치를 계산해서
그걸로 딜을 하는게 베스트같아보이네요
러니 회사는 정말 좋아하죠. 사무실에 오지도 않는 직원이 그렇게 꾸준이 벌어 오니까요.
그런데 대우에는 무관심해요
근데 지금 5억을 버는게 자리가 만들어주는 성과일수도 있어요
본인능력도 있겠지만 다른사람도 그자리에서 일했으면 비슷한 성과를 낼수 있었을수도 있어서
돈많이 벌어왔다고 성과급 많이주면 영업직이 아닌 다른 직원들이 반발이 심해서 함부로 못올려줘요
그래서 회사 차리는 것보다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하는게 좋다고 판단합니다.
한번 얘기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되면... 뭐 계속 일하다가 이직하고 그러는거죠 ㄷ
냉정하게 회사에서 나없으면 안될꺼라 생각하지만 조직이란게 그렇지 않아서.....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사배경없이 순수개인역량으로 엄청난 이익을 내는 케이스가 굉장히 드뭅니다.
5억이 순익 기준인가요? 매출인가요?
대충 비율이 맞기는 해요...
매출대비 어느정돈지.. 100억에 5억인지 10억에 5억인지..
고정비.. 감가.. 한계이익. 영업이익.. 따져보면 대충.. 그렇게요..
그게 회사입니다ㅎㅎ
본인이 있기때문에 회사가 있는게 아니라 회사가 있기때문에 본인이 있는거라고... 회사는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근데 또 그 프로젝트를 내가 혼자 프리랜서로 나가서 할수있느냐? 그건 아니더라구요.
인센티브로 80 만원 받았습니다..
제가 프로젝트 지분이 80%는 되는데 말이죠.. (프로젝트에 이름만 올린 사람까지 포함해서 20명 정도 되는데.. 그렇습니다)
그리고 해당사업 자체를 와이프분이 발굴하고 추진 및 계약체결 관리하고 있는거면(없던 사업 만든 사람이 본인이라면)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맞는데(사실 맞진 않음)이미 있던 사업을 본인이 담당하고 있을뿐인 상황이면 그건 누가해도 되는 일인거죠 당연히 아실테지만
그리고 후자라면 나가서 사업차려도 당연히 망합니다 소송도 걸릴수도 있을거고요
그리고 비용이라는게 단순히 와이프분 연봉만 포함되는게 아니라 조직이라는 시스템이 돌아가는 비용도 원가화해서 계산을 해야됩니다 회사소속이기때문에 어떻게든 회사자원을 쓰고 있는거기때문이죠(회사 보고 계약하는거면 다른 돈 한푼 안들어도 그게 비용이죠 개인은 그 평판을 만들수가 없으니..보통 여기서 많이 착각하죠 해당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본인 연봉뿐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본인이 만들어낸 신규사업이고 간접비용 포함해도 순이익이 그정도면 나가서 창업하시면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