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감이네요.... 어릴적부터 너무 좋아했는데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배낀게 한 두개가 아닌데 왜 수십년간 전혀 모르고 지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넌 어떠니 같은 경우는 토토의 노래와 비슷한 것을 알고있었지만 표절한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유희열 제일 명작은 아직 표절이 안 밝혀졌잖아요? (전 그래도 팬인거 같아요.)
IP 221.♡.105.5
07-12
2022-07-12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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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이상하게, 토이 노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상한건 아니죠. 그냥 취향이니까요. 유명한 노래가 많은데 정말 제목조차 기억을 못해요. 그렇다고 딱히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GOD의 어머님께 나오면 그냥 바로 끄거나 라디오면 돌려버리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니까요.
그냥 세상에 있는 노래한곡 같은 취급정도.
유희열이라는 사람 자체는 그리 열광할 정도는 아니어도,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지금도 그렇긴 합니다만)
이번일로 앞으로 보기 어렵겠구나 싶긴 하네요. (아! 뭐 아쉬움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생각이 그런거라)
lhooq
IP 61.♡.44.162
07-12
2022-07-12 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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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통 한 앨범은 비슷한 색이나 스토리 구성같은 일관된 느낌이 있는데, 유희열 앨범은 앨범 구성이 베스트 컬렉션같은 느낌이 들던게 이 때문이구나 했습니다.
IP 112.♡.231.206
07-12
2022-07-12 1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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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여년 된 창작<?> 하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일관성이라.... 그럼 다양성이 없는거 아닐까요. 임진모 평론가가 100분토론에서... 일부 작품에서 표절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의 창작<?>과 작곡가로써 천재성은 인정해줘야 한다. 라는 말처럼... 저의 10대-20대를 같이 보냈던 토이를 완전 부정하기는 어렵네요. ㅠㅠ 가슴이 아프긴 합니다. 중학교를 같이 보냈던 서태지도 그랬잖아요. ㅠㅠ
유희열 음악 들어 본 것이 없어서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오디션 프로에서 심사하던 말을 들으면 와! 어떻게 저렇게 음악을 듣고 해석하지 나는 들리지도 않는 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와는 듣는 귀 자체가 다르구나 하고 느꼈는데....
처음에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유희열을 천재라고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계속 심사평을 들어보니 너무 음악을 음악으로 안 듣고 뭐라 이야기하기 힘들지만 괴리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심사를 위해 그렇게 하다 보다 생각했는데 내가 왜 유희열 심사평을 좀 이상하게 느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sky0308
IP 115.♡.40.246
07-12
2022-07-12 1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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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음악 특유의 고구마 먹은듯한 답답함을 담고있는 찌질함은 여전합니다.
마약김밥
IP 150.♡.45.253
07-12
2022-07-12 13: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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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 저녁, 친구 조카가 토이1집 카세트테이프를 주길래 집에가는 전철안에서 워크맨에 넣고 들어보니 잠시 네가 곁에...이런 노래였어요. 아! 얘가 날 좋아하는 구나...몰라주는 내가 엄청 미웠구나...그래서 그 후로는 토이 팬이 되어서 신곡 나올때마다 사고 베스트 앨범도 샀는데... 아련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부레옥자미
IP 106.♡.193.68
07-12
2022-07-12 1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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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ㅠ 페르마타 앨범이 제 인생앨범중 하나였는데..
soseepapa
IP 14.♡.83.176
07-12
2022-07-12 1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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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이란 사람도 대단하다던데 이 분도 대단하네요. 설마 우리 가요계 전체의 불감증인가요?
고고고~~!
IP 121.♡.255.47
07-12
2022-07-12 1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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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이 얼마나 대단한 작곡가인지 느껴집니다.
기분좋은초심
IP 61.♡.33.39
07-12
2022-07-12 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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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와이프에게 유희열 음악천재 아니냐? 했었는데 ;;어제는 엄청 욕했네요.. 유희열 양심도 없다고 한두 곡이 아니던데 예전에 유야무야 흐지부지 넘어간 게 여기까지 온 거 같더라고요..
일리맛있어
IP 194.♡.64.14
07-12
2022-07-12 1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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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유희열은 딱히 떠오르는 멜로디가 없네요... 종신 형님 노래는 다른 사람이 불렀어도 어? 이거 윤종신 작곡인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빡 오는데 말이죠
파니야
IP 123.♡.197.10
07-12
2022-07-12 14: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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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주관적 느낌같은 느낌의 비난이네요. 유희열의 표절건은 표절건대로 판단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음악의 정체성이요???? 음악의 스타일, 음색, 가사, 선율, 늬앙스 모두가 음악의 정체성이 될수 있습니다. 누가 작곡했는지 알 수있다? 이건 음악의 스타일을 의미하는건데요. 수십년간 한 스타일을 유지한다와 여러 스타일을 시도한다가 그 음악인의 정체성이 있다 없다를 말할수 있는 근거가 되나요? 저 본문에 나온 글은 단일한 스타일을 유지해야 정체성을 가진 음악인이다 라는 편협한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옆동네유민
IP 222.♡.219.23
07-12
2022-07-12 15: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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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킨 표절이냐 아직 안들킨 명곡이냐.. 의 차이정도 아닐까요. 유명 작곡가들 거의 다 자기 복제와 표절 사이를 아슬아슬 줄타기들 하고 있잖아요. 전 뭐 나름 그 시대 감성을 잘 건드렸다. 좋았었다.. 생각하려고요.
공사팀
IP 182.♡.37.20
07-12
2022-07-12 15: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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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네유민님 가치라는 유튜버의 주장으로는 이바닥에서는 10년전부터 문제 재기가 있었고 이제야 드러난거라더군요
Blender
IP 106.♡.0.19
07-12
2022-07-12 15: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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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음악을 별로 안들어서 모르겠지만 칸노 요코가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일관된 스타일을 꼬집기 어렵다는거.. 일반적으로 어떤 분야의 전문가라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기 마련인데요
테로테
IP 106.♡.131.65
07-12
2022-07-12 16: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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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부터 비슷한 생각을 했던거 같네요. 그래서인지 토이앨범을 한번도 끝까지 들을수 없었습니다. 그냥 쭉들으면 되지않을까 십지만..도저희 안되더라고요.. 유희열곡들은 이승환앨범에 몇곡들어갈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크리티컬 치
IP 175.♡.36.155
07-12
2022-07-12 16: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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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릅니다만 유희열씨 비판글이 굉장히 많네요. 표절로 의심받았던 곡의 원작자도 표절 아니라고 글 썻던 걸로 기억하는데 확실히 표절했나 보군요?
이자식밥주지마
IP 58.♡.171.1
07-12
2022-07-12 16: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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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컬 치님 원작자의 뉘앙스는 문제삼지않겠다 정도죠
삭제 되었습니다.
하얀손
IP 218.♡.229.64
07-12
2022-07-12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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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님이 여태 방관해온거 아니냐는 말에 동감합니다. 소리쳐, 하트브레이커, 봄봄봄, 수많은 테디 노래들, 씨스타 노래들도 그렇고… 유희열만 오히려 죽어라 터지는거 같아서 의아하네요. 유희열한테 총을 쏘고 정당하다 하려면 그 뒤에 총 맞을 사람이 한가득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번기회에 다 터졌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진 유희열만 거론되고 있어서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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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거, 대응하는거 보고 머리좋은 쓰레기란 생각했지요.
피아노를 포함한 악기류는 원래 그렇더군요.
저도 피아노를 좀 치는데 결혼식 피아노를 부탁 받아서 치고나니
하객 중에 아는 사람들이 바로 제가 쳤다고 알아보더군요.
악보를 음악으로 변화시키는게 연주인데
그 과정에서 개성이 상당히 드러나는 편이지요
근데 이게 단순히 표절하고는 무관한게, 프라이머리는 제가 정말 좋아하던 뮤지션이었거든요.
둘 다 표절을 했다쳐도, 유희열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프라이머리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맞다고 생각이들고, 그러네요.
/V
주로 앨범단위로 많이 듣던 저에겐 저런 느낌을 늘 받았습니다.
근데 옛날부터 노래 똑같다고 모라고 하지 않았나용. 요즘 뜬금 이슈가 되는지 궁금하네여 ㄷㄷㄷ 예전에는 쉬쉬된거였는지...
제이팝이랑 비슷하면 저는 일본문화를 SF 애니메이션 빼곤 거의 다 싫어해서
왜 유희열음악 안 좋아했었는지 감이 오네요
보통 토이팬들은 토이음악 전도사들이었죠.
"너 토이알아?" "아직도 토이 몰라?" 이 노래가 얼마나 좋은데하고
이어폰 건네면서 들려주는 지인들에게 홍보해주는 팬들이었죠.
토이 노래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상한건 아니죠.
그냥 취향이니까요.
유명한 노래가 많은데 정말 제목조차 기억을 못해요.
그렇다고 딱히 싫어하는것도 아닙니다.
GOD의 어머님께 나오면 그냥 바로 끄거나 라디오면 돌려버리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니까요.
그냥 세상에 있는 노래한곡 같은 취급정도.
유희열이라는 사람 자체는 그리 열광할 정도는 아니어도,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지금도 그렇긴 합니다만)
이번일로 앞으로 보기 어렵겠구나 싶긴 하네요. (아! 뭐 아쉬움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생각이 그런거라)
유희열 앨범은 앨범 구성이 베스트 컬렉션같은 느낌이 들던게 이 때문이구나 했습니다.
20여년 된 창작<?> 하는 사람에게 느껴지는 일관성이라.... 그럼 다양성이 없는거 아닐까요.
임진모 평론가가 100분토론에서... 일부 작품에서 표절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의 창작<?>과 작곡가로써 천재성은 인정해줘야 한다. 라는 말처럼...
저의 10대-20대를 같이 보냈던 토이를 완전 부정하기는 어렵네요. ㅠㅠ
가슴이 아프긴 합니다. 중학교를 같이 보냈던 서태지도 그랬잖아요. ㅠㅠ
최애 노래중 하나인 "그럴때마다" 이것도 떴더라구요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오디션 프로에서 심사하던 말을 들으면
와! 어떻게 저렇게 음악을 듣고 해석하지
나는 들리지도 않는 소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와는 듣는 귀 자체가 다르구나 하고 느꼈는데....
처음에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유희열을
천재라고 하나보다 생각했는데....
계속 심사평을 들어보니 너무 음악을 음악으로 안 듣고
뭐라 이야기하기 힘들지만 괴리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심사를 위해 그렇게 하다 보다 생각했는데
내가 왜 유희열 심사평을 좀 이상하게 느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네요
설마 우리 가요계 전체의 불감증인가요?
한두 곡이 아니던데 예전에 유야무야 흐지부지 넘어간 게 여기까지 온 거 같더라고요..
종신 형님 노래는 다른 사람이 불렀어도 어? 이거 윤종신 작곡인거 같은데? 하는 느낌이 빡 오는데 말이죠
음악의 정체성이요????
음악의 스타일, 음색, 가사, 선율, 늬앙스 모두가 음악의 정체성이 될수 있습니다.
누가 작곡했는지 알 수있다? 이건 음악의 스타일을 의미하는건데요.
수십년간 한 스타일을 유지한다와 여러 스타일을 시도한다가 그 음악인의 정체성이 있다 없다를 말할수 있는 근거가 되나요?
저 본문에 나온 글은 단일한 스타일을 유지해야 정체성을 가진 음악인이다 라는 편협한 인식에서 출발합니다.
유명 작곡가들 거의 다 자기 복제와 표절 사이를 아슬아슬 줄타기들 하고 있잖아요.
전 뭐 나름 그 시대 감성을 잘 건드렸다. 좋았었다.. 생각하려고요.
이제야 드러난거라더군요
원작자의 뉘앙스는 문제삼지않겠다 정도죠
소리쳐, 하트브레이커, 봄봄봄, 수많은 테디 노래들, 씨스타 노래들도 그렇고… 유희열만 오히려 죽어라 터지는거 같아서 의아하네요. 유희열한테 총을 쏘고 정당하다 하려면 그 뒤에 총 맞을 사람이 한가득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이번기회에 다 터졌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진 유희열만 거론되고 있어서 의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