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출신으로서 오늘 뉴스를 무려 사내 게시판에서 접했습니다.
강원도의 가려운곳을 적절히 긁어주는 감각에 깜짝놀랐습니다.
강원도는 원주, 춘천, 강릉만 틀어쥐면 되는데
이대로라면 차기총선에서 춘천, 원주라인이 공략당할수 있습니다.
정말 걱정반 기대반 아이러니한 상황이네요
https://news.v.daum.net/v/20220704214907977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society/view-amp/2022/07/60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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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도는 강원도민 입장에서 저런 공약을 말 만이라도 하는 것이
얼마나 표심이 움직이는 지에 대한 우려를 말하기 위함입니다.
댓글 주시는 분들이 원주와 강원도를 얼마나 아시고 관심이 있는지 모르지만
전국에서 군대/동해 이외에는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곳이다 보니
저런 어그로성 정책만으로도 쉽게 움직이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원주에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지 못한다는 이유로 용수와 물류를 말씀하시는데
지도를 펴고 원주에 고속도로가 몇개 지나가는지 공항/철도 서울과의 근접성을
확인 한다면 가능성이 제로이진 않습니다.
공약 8개 선취소 했는데요
김진태 공약 8개 폐기.. 국립보훈병원 원주 유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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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입으로 떠드는 거 말고 행동을 보고 판단하세요
실현 되거나 말거나 그냥 떠들면 저도 내일 당장 유명 연예인과 단독 팬미팅 추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회사들이 경기도에 세울려는 이유이고요.
8개 포기했고 나머지도 쉽지 않다는 내용으로 읽히는데요.
저도 춘천이 고향입니다.
씁쓸한 현실이지요.
공약에 대한 세부 내용에 대해 잘 모르는 어르신들이 태반입니다..
그러니 도지사 됐겠죠
공격적인 댓글 쓴 것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폐수시설 잘못해서 빠가나면
하천 박살나는 독극물 유출이라..
한강상류 유역엔 허가가 안나요..
특히 춘천 원주는
북한강 남한강 따라 생긴 동네라...불가능...
라도 쳐주면 먹히는거죠
목록이 궁금해지네요.
항구 또는 항공으로 오는 반도체의 자재를 굳이 그곳까지 운송하거나 그곳에서 빼와야 할 이유가 없죠..;
평생을 춘천서 살았으니 사람들이 원하는게 뭔지는 알겠지만, 어차피 긁기만 하다 끝날겁니다.
국정감사 중 일베나 하고 있는 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