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 그럼 김태원씨 평소에 어떤 음악 즐겨 들으세요?
김태원 : 전 음악 안 듣습니다.
유희열 : 예?
김태원 : 전 음악 안들은지 약 20년 정도 됐어요
유희열 : 음악..인..이시잖아요?
근데 음악을 왜 안들으세요?
김태원 : 작곡에 영향 받을까봐..
음악좋아하는사람이 음악안들음 ㄷㄷ
부활노래중 표절의혹 제기받는곡은 단한개 베이스 서재혁이 작곡한곡 또다시 사랑이
부활곡포함 김태원이작곡한곡중 표절논란 한곡도 없음
제10회 세계 지적재산권의날 저작권 홍보대사선정
출처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65903 입니다
항간에 알려진것과는 조금 다르게 평소에 전혀 안듣는건 아니고
작곡을 해야하는 시기에는 안 듣거나 음악을 들을수 없는 환경으로 은둔한다고 하는군요
최근에는 작곡 활동이 없으신거 같지만
과거 부활의 회상 시리즈들은 지금 들어도 너무 좋죠
LP 바이닐 얘기시겠조...ㅠㅠ
로스트 테크놀로지입니다.
어르신, 샤프에 테이프 꽂아서 돌리신 거 다 압니다요. 찡긋.
아 귀여우세요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이 드립은 실패한 드립이군요 ㅎ
프린터로 음악을 들어요??
'표절'은 적확치 않은 듯해서 수정했습니다.
어느순간 팔리는 작품 나오면 그 스타일만 계속 복제하는 작가들 많거든요. ㅋㅋ 근데 그게 아이덴티티냐 자가복제냐는 보는 관점 차이긴 하죠.
전 개인적으로 한국 단색화 거장들 중 일부는 자기복제로 보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린 미술작품중의 하나가 물방울(?) 그것들 아닌가요? 그것도 거의 공장 수준으로 그려내시는 것 같던데...
전 자기복제가 유행인 줄 알았어요.
뭐 구상적으론 반복일 수 도 있겠지만. 완성을 향해 지름길이 없는 작품들은 덜 비판받죠.
단색화 분들이 대부분 단순 이미지 복제가 아닌 자기수행 분위기로 어필을 하고 있고.
실제로 그 위치까지 달려간 작업과 커리어들이 거짓이 아닌 경우엔 어느정도 스토리 텔링이 되죠.
그리고 그만큼 검증된 케이스니 오랜 대가들은 대체적으로 정체성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깁니다.
말씀하신 김창열 화백도 실제 필력이나. 한 작품을 만드는데-이전 작품과 유사하더라도-어쩔 수 없이 거쳐가는 시간과 노력은 물리적인 자국들이라 마냥 가볍게 말하기도 그렇습니다. 제 취향은 아니지만요. ㅎ
하지만 정말 돈되는 순간을 캐치해 대충 빨리 판화 찍듯 공장장처럼 하면서 본인의 명분이나 커리어, 스토리텔링도 없는 경우도ㅜ있습니다. 이 경우는 평가가 좀 갈리죠.
물론 쿨하게 다 인정하시는 업계분들도 많아요. 전 좀 보수적인 케이스고;;
저런 경우는 그냥 자기 철학이지 권장사항은 아니죠.
요즘 시대엔 창작활동에서 타인의 창작물 꾸준히 리서치 안하면 오히려 유사 작품들 나오기 쉽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학습과 경험에 이미 뇌속 어딘가엔 레퍼런스들이 각인 되어있습니다.
그걸 남의 것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회는 의도하지 않으면 만들 수 없죠.
유튜브에서 부활 1,2집 발표당시 음반사??대표가
인터뷰 하는 거 들었은데
부할 2집은 5년간 꾸준히 팔렸다고 하더군요
보통 6개월 팔리면 안팔리는데
2집 수입 전액 대표가 꿀꺽
마이클 부블레의 Home과 꽤 닮았다고 생각하는 곡입니다.
부활 25주년 앨범의 또다시 사랑이 라는 곡이에요
어째서 home 같은 유명한 곡을 복붙할 생각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