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Onion님 그 유튜버가 케밥만 먹으러 다녀서 그렇지 터키면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프랑스랑 3대요리라고 할정도 아닌가요? 물론 옆나라 그리스가 인정안하겠지만요. 오스만이라는 대 제국을 오랬동안 유지했는데, 음식이 맛이 없을리가요. 중앙집권의 절대왕조가 오래되면 음식이 발달하더라구요, 귀족이나 왕족을 만족시키려는 요리가 발달하죠. 프랑스, 중국,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육해공 물산이 공급되기 쉬운 배경도 있긴하죠.
해산물을 거의 먹지 않는 전통의 나라이기도 해요. 주변 바다가 거칠기도 했지만 문화적으로 육류를 좋아했습니다. 음식은 다양한 식재료와 향신료가 필요한데 영국은 오로지 소고기의 나라였다고 합니다. 소고기에 환장한 귀족들이 치즈와 우유를 먹는 서민들을 다스리는 구조였어요. 소고기가 영험했는지 세계를 지배하기는 하였지만요.
코쿠
IP 49.♡.189.164
07-10
2022-07-10 0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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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왕님 해산물이 본격적으로 식탁에 등장해 주류 음식중 하나로 대접받게 된 역사가 짧습니다. 왜냐면 냉동기술의 발달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사실상 해변가 동네에서만 먹었으니까요. 특히 갑각류같은 경우 요리 역사가 아주 짧아요.
Vonich
IP 82.♡.48.6
07-10
2022-07-10 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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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왕님 +1 아직도 해산물이나 생선은 굉장히 꺼려합니다. 뭘 먹고 자란건줄 알고 식재료로 사용하느냐라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영국은 고위도 국가라서 대부분의 향신료는 재배한계선에 걸립니다. 맛을 풍부하게 내고 싶어도 양념 재료를 못 기르니…
동주리
IP 223.♡.242.195
07-10
2022-07-10 0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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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없으니 좀 이상… 미식문화와 농축산 자급자족 능력이 결합된 몇안되는 나란데요.. 영국은 제가 그여행가서 한식집 찾은 유일한 나라네요. 우리나라도 해산물에 채식도 잘달해서 상당히 다채로운 듯 합니다. (고기 요리란 것은 사실 어딜가나 꽤 뻔함.)
달콤시인
IP 61.♡.162.8
07-10
2022-07-10 05: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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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세상 사는 재미가 없는 나라군요 무식도락 국가
Vonich
IP 82.♡.48.6
07-10
2022-07-10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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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시인님 아이들 학교 점심 보면 깜짝놀랍니다. 일주일 내내 닭고기 샌드위치, 햄샌드위치, 닭고기 랩, 햄 랩 번갈아서 1년 내내 나옵니다. 학비가 1년에 2-3천만원이 넘는 사립학교도 파스타, 미트볼, 피시앤 칩스가 돌아가며 일년 내내 나옵니다.
달콤시인
IP 61.♡.162.8
07-10
2022-07-10 21: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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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ich님 그래서 해외 커뮤니티에서 한국의 학교 급식 사진들을 보고 놀랐던 거군요 인생의 좋은 즐거움들로 혜택 받은 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준 민주 정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사과열애설
IP 77.♡.90.245
07-10
2022-07-10 0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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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도는 좁 이상하네요. 프랑스가 빠지는건 말도 안되죠. 베트남, 타이쪽 음식도 영향력으로 치면 어느나라 못지 않은데..
Asur
IP 1.♡.78.223
07-10
2022-07-10 06: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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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헨리8가 금지 된 이혼을 하려고 성공회를 만들고 스스로 성공회 수장이 되고 국교가 되죠 카톨릭이 금지하는 이혼이 가능한 개신교 이지만, 달라서 성공회는 청교도를 탄압합니다 십자군 전쟁 후에 인도와 가장 멀기도 하고 섬나라 라서 후추나 향신료의 보급이 느렸고, 대혁명 이후 귀족의 화려한 레시피가 평민에게 전달되면서 다채롭고 풍부해졌는데, 귀족과 평민 사이 계급인 젠틀맨들이 주로 청교도인들이라 중간에서 전달하지 못했다는 설이 있네요
영국의 피쉬에 칩스 같은 섬나라 일본도 메이지 유신 이전에는 육고기는 못 먹게해서 요리 랄 것도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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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루이14세 시대에도, 나폴레옹 전쟁 때에도 영국 요리에 대한 농담이 있던걸 봐선... 그냥 전통인가 싶기도 하고
2차 대전 영향으로 더 심해지긴 했어도....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죄악시 했고,
아이들은 작은 악마로 좋은 것을 주면 안된다고 했죠. 말라 비틀어진 빵과 야채 조각을 주면 충분하다고 했죠.
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곁들이는 차라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 일텐데유...
예전에 샤다라빠 여행기 같은 거 찾아보시길...
터키면 유럽에서도, 이탈리아, 프랑스랑 3대요리라고 할정도 아닌가요?
물론 옆나라 그리스가 인정안하겠지만요.
오스만이라는 대 제국을 오랬동안 유지했는데, 음식이 맛이 없을리가요.
중앙집권의 절대왕조가 오래되면 음식이 발달하더라구요, 귀족이나 왕족을 만족시키려는 요리가 발달하죠.
프랑스, 중국,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육해공 물산이 공급되기 쉬운 배경도 있긴하죠.
예외라고 치면 진짜 영국이네요.
터키 술탄은 평생 같은 요리를 두번 먹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같은요리 두번 내오면 요리사 죽였다고...
게다가 한국이?!
게다가 Cuisine 이 아닌 Cousine ???
영국은 제가 그여행가서 한식집 찾은 유일한 나라네요.
우리나라도 해산물에 채식도 잘달해서 상당히 다채로운 듯 합니다. (고기 요리란 것은 사실 어딜가나 꽤 뻔함.)
무식도락 국가
인생의 좋은 즐거움들로 혜택 받은 나라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준 민주 정권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십자군 전쟁 후에 인도와 가장 멀기도 하고 섬나라 라서 후추나 향신료의 보급이 느렸고,
대혁명 이후 귀족의 화려한 레시피가 평민에게 전달되면서 다채롭고 풍부해졌는데, 귀족과 평민 사이 계급인 젠틀맨들이 주로 청교도인들이라 중간에서 전달하지 못했다는 설이 있네요
영국의 피쉬에 칩스
같은 섬나라 일본도 메이지 유신 이전에는 육고기는 못 먹게해서 요리 랄 것도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