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피격 소식 들었는데,
솔직히 저는... "허허 별 일이 다 있구먼 하여튼 일본은 기괴한 나라라니깐" 그렇게 한 2초 생각하고,
그리고 서부간선도로 돈 내고 지하로 갈까 돈 안 내고 지상으로 갈까 한 20분 한참 고뇌하다 지상으로 왔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엄숙해야겠으나,
역사왜곡하고 경제전쟁하고 시비걸던 그간의 밉상짓이 지나쳐서 그런지, 아베의 죽음은 슬프지도 않고 딱히 애도하고 싶지도 않네요.
추가: 전두환 죽었을 땐 기쁨과 안타까움 (아아 더 고통스럽게 갔어야 했는데!) 이 교차하면서 막 오만 생각 다 났는데, 아베 사망은 아무래도 남의 나라 일이라 긍가 공감도 잘 안 되네요.
명예롭게 포장되서 죽을 기회를 갖지 못한 자체는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비일본인들이 많이들 축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요.
/Vollago
짐 로저스는 오래 전부터 일본에 비판을 해온 인물이라서요.
일본의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범죄가 만연할 것이다라는 언급을 한 이후로 한국에도 저 범죄대국이 될 거라는 발언이 유행했었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085110&code=61131211
제가 지금 폰이라 업뎃이 느린데 예 실제로 범죄증가 얘기도 했습니다.
범죄'대국'이란 용어는 말씀대로 기자들이 약간 부풀린 게 맞는 것 같네요.
나베가 제일 슬퍼 하겠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