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죽은 이들을 두고 목놓아 우는 사진을 가지고 희롱하는 일베들이 생각납니다.
사람이 그러면 안되죠.
아무리 평소에 욕하고 싫어했던 사람이라도 고인을 두고 장난이나 조롱은 하지 맙시다.
그럴걸 쿨하다고 여기지도 맙시다.
그건 그냥 일베스러운겁니다.
당분간은 아베 관련 글이나 기사는 한번 더 생각하고 댓글을 달아야겠습니다.
P.S.
1. 전 일베가 싫습니다.
2. 광주 민주화 운동때 전 전남 여수에 살았고 광주에서 마지막 버스를 타고온 사람과 이야기했습니다.
3. 아마도 독일 기자(사진작가)의 사진을 가장 빨리 본 부류일겁니다. 전남 여수나 순천에서는 길거리에 광주 민주화 운동때 사진을 벽보처럼 붙여두곤 했습니다.
4.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어쨌건 제 글을 주목하실 분들이 많아졌네요.
5. 제 글과 이후 행보에 주목하시는 건 좋습니다만, 혹시나 나중에 집회에서 만날 수도 있으니 혹시나 후회할 과격한 말이나 언사는 서로 자제합시다.
6.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아베에 대해 좋다 싫다를 넘어 조롱섞인 글 때문입니다. 클리앙의 글중에 백지영씨의 총맞은 것처럼 유튜브 영상을 함께 올린글이 있더군요. 그럴수 있다고 많이들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만, 저는 "싫다"에서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미 죽은, 그것도 방금 죽은 사람에 대해서 조롱하는 것이 불편할 뿐입니다.
7. 제가 비교한 것은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돌아가신 분들과 아베가 아닙니다. 제가 주목한 것은 "죽음"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기는 풍조입니다.
8. 광주 이야기를 꺼내서 불편하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광주 민주화 운동때 저는 전남 여수에 살았고, 마지막 버스를 타고 나오신 분과 이야기를 했으며 군인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제게도 큰 충격이었으니 그 부분을 언급함으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께는 사과 드립니다.
9. 원글 자체를 수정하면 댓글 쓰신 분들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듯 하여 원글은 수정하지 않고 추가 내용을 P.S. 에 적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72년생이고, 5•18때 광주시 유동에 살았습니다..
어쨌든 무슨 의도로 한 말씀이신지 이해는 갑니다만, 아베 사망에 5•18을 엮어서 언급한 순간에.. 님 글은 그냥 망한겁니다.. 이제 빈댓글 받으실 일만 남은 것 같군요.. 잘 가세요..
우리나라에 대해 말도 안되는 짓을 한 가해자인 아베를 같은선상에서 올려 비교를 합니까?
진심 불쾌합니다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당시 기뻐하며 즐기던 민초들을 일배와 비교 할수 있을까요?
본문을 보니 생각이 깊어지네요....
좋빡아~
덕분에 기분 확 잡쳤습니다.
위안부할머니, 강제징용할아버지 욕보이고 침략한 적 없다고 말하며
일제침략이 끝난게 100년도 안되었는데 일본자위대를 공격권한을 가지는 일본군으로 격상시키고 싶어하더니
해상 일본자위대 출신에게 총을 맞아 골로 갔으니 이 얼마나 통쾌합니까?
광주민주화운동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한 시민들을 무차별 공격했고
그 피해자의 죽음은 불의하고 당연히 약자이자 피해자의 죽음을 조롱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데
총리 출신의 정치인이자 혐오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던 강자가 자신이 키우려던
군인출신의 손에 죽었는데 그걸 똑같이 비교를 할 수가 있다는게 더 신기합니다.
불금인데 이상한 말씀하지 마시고 가서 술이나 한 잔 하세요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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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문에 많은 어려움 겪었던 집안 장손으로
이 글에 반대합니다.
왜요?
전두환이 뒈졌을 때 만큼 기쁘구만yo!!
여기서 5.18이 왜 나와요?
하필 광주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예로 드신 부분은 꼭 사과하시길 바랍니다.
아베는 전범의 후손입니다. 과거에 대한 반성도 없죠.
우리나라에 온갖 나쁜 짓을 한놈인데 어디서 그걸 광주민주화 운동 피해자에 빗댑니까?
일베는 무슨...티내지 맙시다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싫은데요? 조롱하고 또 조롱할겁니다. 일베와 다를게 뭐냐고요? 어차피 후대가 판단할 겁니다. 욕먹어도 싼게 누구였는지. 누가 억울한 모함을 당한건지
혼자 예의 지키시면 됩니다.
타인에게 강요하지말고...
일부 회원을 일베와 비교하는 것 또한 회원 기만행위이자 어그로로 보입니다.
이 글 쓰려고 로그인 하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살아있을때 잘해야하는겁니다.
죽었을때 장례식장에서 애도하는 사람을 보면 그사람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수있습니다.
일베에 비유한다는 것에 격한 반감을 불러 일으키는 글이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두가 함께 분노하고 통쾌해야할 사안에 양심적이고 경우바른 척 위선적인 행동이 마치 박지현이나 금태섭에게 느끼는 불쾌함과 묘하게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