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청바지 세일해서 샀는데.. 와우.. 핏이 너무 예쁘네요. 진짜 통이 크긴 한데 예쁘게 딱떨어지니 사람들이 이래서 와이드를 입는구나 생각이 들 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한벌 더 사고 말았네요 ㄷㄷ 흑청도 좋지만 청색이 더 예쁘네요.
제가 이 핏을 90년대 중반에 입고 다녔습니다
며칠 전부터 젊은 사람들 나팔바지 입고다니는게 종종 보이더군요.
장롱 속 어딘가에 있을 15년~20년 전 바지들을 다시 꺼내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헉 가격이 쎄네요
품질대비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데..
저런 통바지도 기럭지가 길어야...
단신이 저러면 난리납니다. 제가 절대로 안입는 핏.
사실 미국서 통바지 입은 사람 보면 다 한국인이예요. ㅎㅎ
생각만은 젊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나이드니 꼰대가 되나 봅니다.
저건 이도저도 아닌 모델만 소화핏… 으로 보여요
그것도 최신?
엄마한말이 생각나네요 청바지는 버리는 거 아니라고. 살면서 한두번은 유행 다시 돌아온다고..
엄마는 현자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