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긴 손톱이 한번 눈에 띄면 계속 신경쓰여서 업무집중을 위해서는 깍아야 합니다. 깍을 때는 화장실이나 탕비실 구석에서 깍아요.
메카니컬데미지
IP 222.♡.167.253
07-07
2022-07-07 15: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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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반응이 다른게 좀 궁금하네요. 저는 기본적인 몸단장은 집에서, 사람 없는 곳에서 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손톱이야 당연히 사람 있는데서 깎으면 안된다고 보는 입장이고요. 그러다보니 대중교통에서 고대기나 머리에 롤 말고 다니는 것도 극혐하거든요. 얼마전에 올라온 여자들이 사무실에서 머리에 롤 말고 있는 건 또 관대한 시각이 더 많다고 느꼈거든요. 그러면 손톱깎는게 그냥 소리때문에 기피가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튀지 않고 소리만 안나면 상관이 없는걸까요? 갑자기 튀지 않고 소리 안나는 손톱깎이를 만들어 팔면 손톱 매니아?들한테 엄청 팔릴 거 같은 생각도 드네요.
hye0914
IP 113.♡.5.35
07-07
2022-07-07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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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안되는데 말하면 꼰대가 되는 시대라 조용히 있어요
배드문
IP 211.♡.93.213
07-07
2022-07-07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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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용히 사무실 바깥 벤치에 앉아서 깎습니다. 예의 이고 교양이라 생각됩니다.
마르잔
IP 39.♡.28.134
07-07
2022-07-07 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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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불려서 조용히 깎으면야 괜찮지만 딱! 딱! 소리나면 일련의 과정과 모습까지 다 떠오르니까 거부감들더라구요.
하지만 폭탄 만나면 트라우마 생겨서
손해요 ㅠㅜ
헐 이것도 좀….;; 여직원들이 싫어할걸요;;;
보통 탕비실에서 도시락 먹거나 차 마시거나 그러는데… 그 안에서 손톱깍는데… 손톱하나가 테이블
위에 있다던가…ㄷㄷㄷ
하지만, 제 자리에서 깎는거 아니면 별 말 안합니다.
클리앙에 올렸는데 저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행동입니다.
집에서 뭐 하다가 회사에서 손톱을 깍지?
딱!딱! 소리 날때마다 진짜 살인 충동 납니다...
사람이 많은곳에서는 남에게 피해 주는 행동 하지 말아야하는데 말이죠
저희도.....한분 그러시는데.. 이해가 안됩니다.ㅠㅠ
심지어 아침에 오자마자 손톱을 깍으세요
집에 손톱깍기가 없는걸까요?ㅠ
사람 많으면 되도록 더 안하려고 합니다.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에요..
요즘세상 떠라이도 많고 사내직원들도 다 내 맘같지 않으니 ~~
이거저거 다 신경 쓰고살다 내명에 못살지 싶네요 ㅡㅡ
여러명 같이 있으면 안하는게 맞죠..
그러나 전 그것보다 손톱깎이 빌려달라는 사람이 더 싫어요.
없다고 하고 안빌려주는데 남이 사용하던 손톱깎이 쓰고 싶을까요?
하긴 사무실 담배 피던 시절이 있었으니 ㅎㄷㄷ
깍을 때는 화장실이나 탕비실 구석에서 깍아요.
얼마전에 올라온 여자들이 사무실에서 머리에 롤 말고 있는 건 또 관대한 시각이 더 많다고 느꼈거든요.
그러면 손톱깎는게 그냥 소리때문에 기피가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튀지 않고 소리만 안나면 상관이 없는걸까요?
갑자기 튀지 않고 소리 안나는 손톱깎이를 만들어 팔면 손톱 매니아?들한테 엄청 팔릴 거 같은 생각도 드네요.
예의 이고 교양이라 생각됩니다.
어렸을때 목욕탕 쟁반에 줄달린 손톱깎이로 손톱깎고 발톱깎고 하던 생각도 나네요 ㅋㅋ
요새 손톱깎이 커버도 있어서 어디 안튀던데..
손톱 길면 키보드 잘 안쳐져서 타이밍 안맞으면 일년에 한번 정도나 회사에서 손톱 깎을일이 생기는데 옥상가서 깎긴 합니다만.. 뭐 극혐!! 살인!! 이럴정도 인가 싶네요 ㅎㅎ
방귀뀌고 트름 하다가는 진짜 뭔일 나겠네요 ㅎㅎ
직접 경험했던 것 중에 손톱깎는것 보다는 네일 바르는 직원 있었는데 그게 대박이었죠 ㅎㅎ
그 매니큐어 냄새도 나고 말린다고 손풍기 틀고 있고 ㅎㅎ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담배 피우려고 자리를 비우는 사람에게 아무 감정이 없는것과 같습니다.
회사에서 일도 할수 있고 딴짓도 조금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만료시에 결과만 갖고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져서 개인 행동들은 그냥 그려러니 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