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h9_eGKPHhI
영광에 있는 한빛원전 4호기는 1미터 57센티, 한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초대형 구멍이 발견돼 5년째 가동이 멈춰있습니다.
정밀 조사결과, 부실공사와 미숙련 기술, 공사 기간 단축이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그런데도 정상 가동해도 문제없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깊이 157cm의 초대형 구멍이 발견된 영광 원전 한빛 4호기.
정밀 조사 결과 한빛 3·4호기에서만 2백64개의 구멍과 틈이 발견됐습니다.
KBS가 입수한 원인 점검 결과 보고서입니다.
공극 발생 원인을 크게 3가지로 꼽고 있습니다.
다른 원전보다 훨씬 많았던 야간 타설로 인한 콘크리트 다짐 부실, 설계 경험이 부족한 국내 업체가 건설을 주도한 첫 원전, 공기 단축을 부추기는 경영문화.
실제 한빛3·4호기는 계획보다 공사 기간이 3개월 단축됐습니다.
하지만 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은 '정상 가동돼도 안전하다' 결론을 내놨습니다.
모레 원안위에 보고되면 한빛 4호기 재가동 절차도 사실상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주민들은 반발했습니다.
철근 배근 등의 부실공사 가능성이 제기됐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진행된 평가라는 겁니다.
안 그래도 안전불감증에 시달리는 나라인데..
에어백이 없어도 차는 달릴 수 있죠.
안전벨트를 안매도 차가 200키로로 달릴 수는 있죠.
게다가 가장 중요한 폐연료봉은 보관장소도 지정 못해서 원전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데 언제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죠.
서울까지 직선거리로 250km 정도 200km 잡으면 문경 칠곡 달성 대구도 200km 정도에 포함되는거 같은데...
후쿠시마에서 도쿄까지가 대략 250~260km 정도 되네요
/Vollago
저러다 후쿠시마 꼴을 한번 봐야.... ㄷㄷㄷ
...
원래 그런 사람들입니다.
국민 목숨을 뭘로 보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