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

<김남국 의원님은 ‘입당쇼’부터 해명하십시오>

김남국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2월에 영입인사인 김용민 의원과 함께 입당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영입인사도 입당인사도 아닌 김남국 의원이 왜 그자리에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씀대로 2015년에 입당하셨다면 이미 당원이면서 신규 영입자인 것처럼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인 셈입니다. 그런 입당쇼를 하니 모든 언론이 사실로 믿고 보도했고, 김남국 의원은 영입 입당 인사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 기사를 참고해 '입당한지 한 달 만에'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입당서를 언론사에 돌리기 전에 입당 사칭 사건에 대한 입장부터 밝히시기 바랍니다.

김남국 국회의원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님께>

1. 그 당시 저는 당에 입당 사실을 알렸습니다. 당에서도 입당식 당일에도 충분히 알렸습니다. 영상을 확인하시고 다른 기사들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전파력이 큰 방송에서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큰 실수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미안해하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했던 허위사실을 바로 잡는 노력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허위사실임을 인지하고서도 또 한 번 ‘입당쇼’,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인 셈’ ‘입당 사친 사건’이라고 허위사실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정말 지나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고 해도 또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3. 좌충우돌 실수를 연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 정도는 ‘내가 틀렸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옳고, 다른 사람은 무조건 틀렸다, 악이다’는 이분법적인 생각은 너무 위험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정치인에게는 치명적인 독입니다. 

박지현씨

마음이 넓어 차마 나이 어린 여성 상대로 김남국 의원이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칩시다

김남국 의원이 만만합니까

윤석열 검찰총장 국회 국정감사 자리로 불러내어

서슬퍼런 경각심을 세워준게 김남국이란 이름의 가치입니다

쉽게보고 덤비지 마시지요

당사자 김남국 의원이 얼마나 같잖으면

사과는 괜찮다고 하겠습니까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조용히 넘어가시지요

박지현 아무리 재주 부려봤자 결국 김남국 손바닥 안입니다

(부끄러운 줄 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