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주민센터를 갔는데 본인 재산때문에 뭐 수당인지 뭐시깽인지를 못받는 할아버지가 자기가 조건이 안되서 못받는데 나라가 돈이 없어서 못주는거 아니냐고 행패를 부리면서 씨발!!!!!! 을 1분단위로 외치더라구요 근데 더 충격적인건 공무원분들이 표정에 미동도 없음 네 선생님 아닙니다만 반복 도대체 이런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면..
추암
IP 112.♡.117.90
07-05
2022-07-05 1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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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쪽은 저런일 많다고 들었어요. 가난하다고 선하고 부자라고 악하고 그런거 아니라고...
XK-14
IP 223.♡.184.194
07-05
2022-07-05 15: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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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좀 앉아있으면 약자=선함이 아니란걸 뼈저리게 느낄수 있긴하죠
ppqq1188
IP 118.♡.173.59
07-05
2022-07-05 15: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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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14님 선악은 부유하고 가난하고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돈많은 사람들이 밑바닥 드러날 상황을 잘 안겪어서 매너가 좋아보이죠
병원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 죽여버리겠다,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고구미세트
IP 118.♡.12.57
07-05
2022-07-05 1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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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자격지심이 더해져... 저것들이 나를 무시한다고 ㅈㄹ하는거죠...목소리만 커지고
어느집 귀한 아들이고 귀한 딸인데..
저런취급 일평생 안당해봤을건데....짠해요....에구.
비타민수지
IP 118.♡.43.147
07-05
2022-07-05 15: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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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한창때 주민센터서 블랙/화이트 마스크중에 난 죽어도 블랙 수급받고 싶다고(블랙이 있긴있었는데 다른쪽 할당량분) 우기고, 공무원 이 안된다고 설명하는데도 난 곧죽어도 블랙 이다. 햐 그거보고 극한직업이라고 생각해서 이제 공공기관서 항상 다소곳히 업무봄니다 ㅈㄴ심해요 ㅠ
하늘바라기
IP 110.♡.180.239
07-05
2022-07-05 15: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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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복지관련 업무처리는 미국, 영국같은 시스템이 좋아 보이더군요.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서 복지관련 상담만 기계적으로 처리합니다. 공무원들도 퇴근시간되면 줄이건 뭐건 그냥 정리하고 떠나죠. 그줄에서 새치기나 시위니 뭘하면 대부분 같은 입장에서 줄을 선 사람들이다보니 바로 정리가 되더군요. 공무원들도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주민센터 들렀다가 어떤 할머니가 공무원 뺨 때리는걸 봤는데 좀 있으니까 경찰이 오더라구요.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받아서 과태료 처분했다고 그런거더라구요. 경찰 오고도 할머니는 계속 ㅈㄹ거리는데 경찰이 처벌요구할거냐니까 공무원이 괜찮다고 고소안한다고 그러는데 맘이 짠했습니다.
hye0914
IP 211.♡.150.201
07-05
2022-07-05 16: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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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 클라스 ㄷㄷㄷ
공수처장
IP 1.♡.16.14
07-05
2022-07-05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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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원 응급실에 방문하는 의료수급권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돈 낼일 없거나 아주 소액만 내니 의료쇼핑 엄청나게 합니다. 술만 먹으면 찾아오고 조금만 불편해도 입원합니다. 병실에서 자기들끼리 형동생하면서 구석에서 술마시고 깽판칩니다. 술먹고 건강 관리 안 하니 아픈곳도 많고 건강보험 재정을 다 거덜냅니다.
항상웃기
IP 223.♡.157.61
07-05
2022-07-05 1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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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찍들 왜그런대요?
IP 118.♡.168.62
07-05
2022-07-05 2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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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사내 민원실에 휘발유 뿌리고 방화하던 노인네가 있었습니다. 작은 화재긴했지만요. 지역신문에도 났고 당분간 운영못할정도의 사건이었는데 다들 그러려니?하더군요. 그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니크크
IP 125.♡.1.130
07-05
2022-07-05 22: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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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학교에서 예전에 인터넷비 지원 이랑 컴퓨터 지원 해주는 일 도와준적이 있는데 와...이건 뭐.... 피해의식과 망상의 끝을 보여주더군요.. 학교로 찾아간다는 늘 듣는 이야기고, 딴데 빼돌린거 아니냐, 니가 꿀꺽한거ㅠ아니냐 자주 듣던 이야기 였죠.. 교육청 담당자 트라우마 생겨 자살하고 싶단 이야기도 들었네요. 가난하다고 착하고 선하지 않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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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재산때문에 뭐 수당인지 뭐시깽인지를 못받는 할아버지가
자기가 조건이 안되서 못받는데 나라가 돈이 없어서 못주는거 아니냐고 행패를 부리면서 씨발!!!!!! 을
1분단위로 외치더라구요 근데 더 충격적인건 공무원분들이 표정에 미동도 없음
네 선생님 아닙니다만 반복
도대체 이런일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면..
가난하다고 선하고 부자라고 악하고 그런거 아니라고...
약자=선함이 아니란걸 뼈저리게 느낄수 있긴하죠
그리고 대체로 돈많은 사람들이 밑바닥 드러날 상황을 잘 안겪어서 매너가 좋아보이죠
그래서 질병휴직으로 엄청 휴직 들어갑니다 정신이 힘들어서
남에게 그렇게 피해를 줘가면서까지 소리를 질러야 하나 싶더군요.
"없는 것들은 없는 티를 낸다."
돈이 없어서 저렇게 사는게 아닙니다.
개념과 수준이 떨어지는 것들은 평생 저렇게 살다 갑니다.
세상에는 진상 임대인보다 진상 세입자가 더 많습니다.
대전에서는 직원 폭행한 경우도 있었죠..
뉴스 검색하면 나오는데.. 아무튼 주민센터 공무원에 대한 위협, 갑질 많습니다..
‘어머님, 그게 아니구요~’
수급자=악마라 그러죠.
시에서 수급자들에게 무상으로 나온 쓰래기 봉투 하나 안줬다고 전화로 개쌍욕하고 동사무소 찾아왔다더군요..
하도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초탈한듯요..
굥 찍어놓고.. 원래 주던 지원금 왜 안주냐고 공무원 괴롭히겠죠.
작년엔 줬는데 올해는 왜 안줘`~
적어도 직접 얼굴보고 저런 형태의 문제는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ㅠ
급여 1~2종 환자분들은 뭐가 그렇게 억울하고 당한게 많은지는 몰라도 엄한 사람한테 욕설은 기본이고 살해협박까지 하죠.
병원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 죽여버리겠다,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저것들이 나를 무시한다고 ㅈㄹ하는거죠...목소리만 커지고
어느집 귀한 아들이고 귀한 딸인데..
저런취급 일평생 안당해봤을건데....짠해요....에구.
제가 동사무소에서 알바(?)할때는 총무님께서 담배피우러 가자고 데리고 나가서
사비로 라면 5봉 묶음 한봉지 사서 보내면 일주일정도는 안찾아오더라구요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받아서 과태료 처분했다고 그런거더라구요.
경찰 오고도 할머니는 계속 ㅈㄹ거리는데 경찰이 처벌요구할거냐니까 공무원이 괜찮다고 고소안한다고 그러는데 맘이 짠했습니다.
지역신문에도 났고 당분간 운영못할정도의 사건이었는데 다들 그러려니?하더군요. 그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