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프로지만 한편으로는 좀 안타까운 프로그램인것같아요. 준비된 부모가 있을까요. 슈돌이니 육아프로그램같은게 사실 우리나라 출산율이나 결혼율을 개박살냈다고봅니다.
좀 부족한 부모도 있을수있고 자식을통해 어른이 되가는 부모도있는것이고 낳으면서 준비가되어가고 다양하게 성장할수있는게 부모이고 인생이지않을까요
우리국민들은 꼭 정답을 정해놓고 그것에 따르지못하면 오답취급하는것같네요.
뭔가 우리나라만 유독 세계에서 꼴찌 세계에서 일등 이렇게 나뉘는것보면 상당히 극단적이고 프로토스처럼 칼라로 연결된것처럼 생각을 너무 일방적으로 통일시키고 공유하는것같아요
세계 사회학에서 대한민국에 대해서 꼭 연국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즐거운여우
IP 118.♡.11.151
07-05
2022-07-05 03:14:01
·
@뎀지제로님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이 프로그램은 본인들이 자녀에 별 문제 없다고 느끼고 잘 사는 가정에 찾아가서 고지라고 교정하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부모님들이 자녀 때문에 일상이 너무 힘들고 자녀의 미래도 걱정이 되기 때문에 전국민에게 얼굴 알려지는 게 본인들도 창피하다고 여기면서도 혹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하고 나오시는 겁니다.
네 맞습니다. 저도 가끔 보는 프로그램이라.. 사족이 길었나보네요 제가ㅠ 오 박사님 진짜 대단하신건아는데 육아프로그램들이 어떤면에서는 평균을 너무 올리고 어떤 면에서는 너무 극단적인면만보여서 육아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주지않나 하는 마음에서 써본겁니다
뭐 저같이 육아는 목에 칼이들어와도 할 마음없는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지만요
즐거운여우
IP 118.♡.11.151
07-05
2022-07-05 03:24:17
·
@뎀지제로님
우선 "육아 프로그램"이라고 통칭하기에는 슈돌하고 금쪽이는 성격이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자녀 양육이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워하시는 분들이 금쪽이에 도움을 요청하는 거고요. 모든 육아가 다 금쪽이 같이 힘든 건 당연히 아닐 거고요. 하지만 육아를ㅈ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 분들이 방송 신청을 하시는 거예요.
뎀지제로
IP 49.♡.211.91
07-05
2022-07-05 03:26:31
·
네네 제가 글의 포인트를 잘못짚었나봅니다.
게으른 돌
IP 125.♡.144.232
07-05
2022-07-05 03:59:08
·
@뎀지제로님 TED에서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하지 말라는 취지의 강연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같은 조건을 줘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받아들이고 결국 다른 효과를 내니 그냥 부모가 맞다고 보는 방향으로 잘 살라고. 누가 맞다 증명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다만 어려움을 느끼고 도움을 얻는 건 그대로 의미가 있을 겁니다. 반면 그 프로그램처럼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능력자가 있을지는. 게다가 모든 부모가 다 그렇게 할 수도 없으니 분명히 부담을 준다고 봅니다. 시청자 각자가 어떻게 소화할지의 문제이겠습니다만.
뎀지제로
IP 49.♡.211.91
07-05
2022-07-05 04:13:25
·
와우 TED에 그런 강의도있었나요? 꼭 챙겨보도록하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보이는어두움
IP 121.♡.117.65
07-05
2022-07-05 04:22:55
·
@뎀지제로님 여담이지만 오은영 박사님은 애초에 준비된 부모로서 시작하여 육아에 성공했을까요? 육아나 청소년 전문가들의 자녀가 잘된 경우는 들어본 경우가 드문거 같아요
@ggo~man님 뭐랄까... 뭔가 문제가 되었을때 그 상황을 과정으로 볼 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졌다랄까요;;
이제 과정이나 성장통이라기보다 유튜브도 안찾아본 무책임하고 관심없는 사람 무심코 저지르는 범죄 조심안한사람이 우선 적용된 시선들이 보이는 듯 합니다 ㅜㅜ
고약상자(NYout)
IP 72.♡.53.70
07-05
2022-07-05 04:27:11
·
방송을 보면 모든 애들이 문제고, 모든 개들이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주 정상적으로 잘 큽니다. 이상한 아이들이 극소수죠.
미소의힘
IP 121.♡.40.13
07-05
2022-07-05 04:38:23
·
@고약상자(FreeHK)님 그렇죠 많은 부모님들이 그 소수에 걸리지 않으려 노력하실겁니다 ㅜㅜ 육아 외에 결혼 연애 쪽... 보다보면 "사람이 좋다나쁘다 다 그러는거다 그게 사람사는거다" 하면서 살아왔는데 "당신은 사실 정서적 이혼상태다" 뭐 이런 전문용어가 보이면... 그간의 우리의 모든건(노력들 화해들)망했구나 충격이 우선 들고, 저 분 말씀처럼솔루션대로만 하면 과연 다 좋아지는걸까 생각이 우선 들더라구요; 나이먹은 저도 이런데... 아직 서투른 젊은 친구들이 저 고된 과정을 기꺼이 할만큼의 사랑이나 에너지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한숨부터 나오더군요;; 이혼률 보면 역시나 싶기도 하구요;;
@gamsa님 그쵸 어차피 남의 자식... 본인들이 알아서 해답을 찾게 놔둬야하더군요; 뭐 정작 본인들이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줬는데 내가 언제 물어봤냐고 또는 그게 지들 마음에 안든다고(또는 지기싫은지)되려 역정내는 싸이코들도 종동 겪어보긴했습니다;;ㅎㄷㄷ
모꼬이게
IP 172.♡.227.91
07-05
2022-07-05 05:41:29
·
그런 말 듣지 마세요. 우리 각자 인생 알아서 잘 살아갑니다. 결혼하세요. 그리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게 나이 들어 문득 문득 오는 두려움들을 이기는 힘이 됩니다.
미소의힘
IP 223.♡.85.180
07-05
2022-07-05 05:46:52
·
@모꼬이게님 공감합니다 차라리 눈 시원해지는 여행 체널이나 보는게 생활과 정신건강에 더 좋은듯 합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지금 곁에 있는 짝꿍덕에 덜그덕거려도 살아가지더라구요 ㅋ 화이팅 입니다!
굳굳^^~
IP 175.♡.1.141
07-05
2022-07-05 06:10:21
·
옛날엔 동네가 아이를 키운다 했어요 동네 어른 선생님 친구들 모두가 선생님이죠 모두가 내아이라 생각하고 마음으로 혼도내고 했었죠 지금은 오롯이 부모가 하죠 선생님도 동네어른도 없어요 부모는 더욱 힘들죠.... 아이도 학원만 도니 지식은 많지만 지혜는 없고 ....
미소의힘
IP 121.♡.40.13
07-05
2022-07-05 06:15:09
·
@굳굳^^~님 지식과 지혜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조차도 모르는이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ㅜㅜ 에휴
굳굳^^~
IP 223.♡.46.67
07-06
2022-07-06 08:19:38
·
@미소의힘님 아이들이 계속 개인주의 이기주의 경쟁심으로 만 자라서 걱정입니다...
수누
IP 117.♡.2.17
07-05
2022-07-05 06:22:51
·
개는 자격 없으면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출근하러 가면서 개똥 밟을뻔 했거든요. 개 키우는 최소자격은 밥은 주고 개똥은 치워주는 행위는 해야죠. 자녀는 영화 가버나움 주인공 부모 수준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메카니컬데미지
IP 222.♡.167.253
07-05
2022-07-05 08:13:01
·
살아보니까 저는 결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피상적으로는 결혼하니 정말 힘든거 같이 보이기는 하는데요. 제가 이제 50에 제 친구들이 두 그룹이 있고 저까지 각각 4명으로 구성된 그룹인데 그 그룹에 또 각각 두 명이 혼자 삽니다. 그러니까 제 친구 넷이 미혼이에요. 뭐 상황이나 능력이 여의치 않아 혼자사는 이유들이 있는데 지금 보면 지지고 볶고 해도 힘들어도 와이프와 아이들이랑 같이 살아가는게 그 친구들보다는 그래도 의미 있게 살지 않나 싶습니다. 제 자기 최면일수도 있고 나이먹고 혼자 살아도 잘 벌고 잘 쓰면서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정말 소수인듯 해요.
오라질
IP 112.♡.56.53
07-05
2022-07-05 08:29:35
·
옛날에도 육아 연애 서적 같은것 많았고 다소 공포로 먹고 사는 쪽이죠. xx 안하면 우리아이 큰일난다 그런 제목으로 눈길끌어 사게 만드는.. 사실 그런식으로 겁주는게 통하는게 본능적으로 부모가 되는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겠죠. 되돌릴수 없으니까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과정은 어렵기도 하지만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진기한 경험인데 그런 이야기는 인기없고 아이 키우며 행복하다 사진 올리면 팔불출이라고 주변 사람들이 놀리죠 ㅎㅎ
Imsam
IP 119.♡.125.128
07-05
2022-07-05 09:10:18
·
아이랑 같이 성장해가는 겁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이어지는 결론이 부모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해요. 내가 어른일 수 있도록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아이가 함께 해준다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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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모르는게 약이다란 말이 더 와닿아가고 있습니다 ㅜㅜ
처음엔 저도 신기했는데... 뭐랄까 다음 챕터없는 감시자가 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젠 그냥 있는 그대로 마냥 이뻐해주기도 덜컥 겁이나는 상태가... 나중에 "그러시면 안되는거였어요" 소리 들을까 걱정이 되네요 ㅜ
그냥 같이 성장하며 서툴러도 되는 세상이면 좋겠는데
어느샌가 모르면 무책임한 범죄자 취급받는 세상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ㅜ
농경사회 때보다 복잡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역할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렇게 복잡한 역할을 수행하는건 처음이니 힘들어하는 사람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ㅜㅜ그렇군요ㅜㅜ 마냥 행복하기엔 참 힘든 세상입니다;
한편으로는 좀 안타까운 프로그램인것같아요.
준비된 부모가 있을까요.
슈돌이니 육아프로그램같은게 사실 우리나라 출산율이나 결혼율을 개박살냈다고봅니다.
좀 부족한 부모도 있을수있고
자식을통해 어른이 되가는 부모도있는것이고
낳으면서 준비가되어가고 다양하게 성장할수있는게 부모이고 인생이지않을까요
우리국민들은 꼭 정답을 정해놓고 그것에 따르지못하면 오답취급하는것같네요.
뭔가 우리나라만 유독 세계에서 꼴찌
세계에서 일등 이렇게 나뉘는것보면
상당히 극단적이고
프로토스처럼 칼라로 연결된것처럼
생각을 너무 일방적으로 통일시키고 공유하는것같아요
세계 사회학에서 대한민국에 대해서 꼭 연국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이 프로그램은 본인들이 자녀에 별 문제 없다고 느끼고 잘 사는 가정에 찾아가서 고지라고 교정하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부모님들이 자녀 때문에 일상이 너무 힘들고 자녀의 미래도 걱정이 되기 때문에 전국민에게 얼굴 알려지는 게 본인들도 창피하다고 여기면서도 혹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하고 나오시는 겁니다.
오 박사님 진짜 대단하신건아는데
육아프로그램들이 어떤면에서는
평균을 너무 올리고
어떤 면에서는 너무 극단적인면만보여서
육아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주지않나
하는 마음에서 써본겁니다
뭐 저같이 육아는 목에 칼이들어와도 할 마음없는 사람들이야 상관없겠지만요
우선 "육아 프로그램"이라고 통칭하기에는 슈돌하고 금쪽이는 성격이 너무 다릅니다..
그리고 자녀 양육이 정말 힘들고 고통스러워하시는 분들이 금쪽이에 도움을 요청하는 거고요.
모든 육아가 다 금쪽이 같이 힘든 건 당연히 아닐 거고요. 하지만 육아를ㅈ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 분들이 방송 신청을 하시는 거예요.
꼭 챙겨보도록하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인정합니다
요즘 교육기관은 인간사회보다 금전사회에 특화된 느낌입니다
가정에서의 교육도 예전만 못한듯 합니다ㅜ
국영수 만능 시대라 수능관련아니면 애들도 관심없어 한다던데 참 걱정입니다 ㅎㄷㄷ
뭐랄까... 뭔가 문제가 되었을때
그 상황을 과정으로 볼 아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졌다랄까요;;
이제 과정이나 성장통이라기보다
유튜브도 안찾아본 무책임하고 관심없는 사람
무심코 저지르는 범죄 조심안한사람이 우선 적용된 시선들이 보이는 듯 합니다 ㅜㅜ
그렇죠
많은 부모님들이 그 소수에 걸리지 않으려 노력하실겁니다 ㅜㅜ
육아 외에 결혼 연애 쪽... 보다보면 "사람이 좋다나쁘다 다 그러는거다 그게 사람사는거다" 하면서 살아왔는데
"당신은 사실 정서적 이혼상태다" 뭐 이런 전문용어가 보이면... 그간의 우리의 모든건(노력들 화해들)망했구나 충격이 우선 들고, 저 분 말씀처럼솔루션대로만 하면 과연 다 좋아지는걸까 생각이 우선 들더라구요;
나이먹은 저도 이런데...
아직 서투른 젊은 친구들이 저 고된 과정을 기꺼이 할만큼의 사랑이나 에너지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한숨부터 나오더군요;; 이혼률 보면 역시나 싶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은 개선될 여지가 어른보다 많으니 남의 집 아이에 대해 입찬소리 하는 거 아닙니다. 육아 세계의 국룰이에요.
그쵸 어차피 남의 자식... 본인들이 알아서 해답을 찾게 놔둬야하더군요;
뭐 정작 본인들이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줬는데
내가 언제 물어봤냐고 또는 그게 지들 마음에 안든다고(또는 지기싫은지)되려 역정내는 싸이코들도 종동 겪어보긴했습니다;;ㅎㄷㄷ
공감합니다
차라리 눈 시원해지는 여행 체널이나 보는게 생활과 정신건강에 더 좋은듯 합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지금 곁에 있는 짝꿍덕에 덜그덕거려도 살아가지더라구요 ㅋ 화이팅 입니다!
동네 어른 선생님 친구들 모두가 선생님이죠
모두가 내아이라 생각하고 마음으로 혼도내고 했었죠
지금은 오롯이 부모가 하죠 선생님도 동네어른도 없어요 부모는 더욱 힘들죠....
아이도 학원만 도니 지식은 많지만 지혜는 없고 ....
지식과 지혜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조차도 모르는이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ㅜㅜ 에휴
아이들이 계속 개인주의 이기주의 경쟁심으로 만 자라서 걱정입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이어지는 결론이
부모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해요.
내가 어른일 수 있도록 사랑이 가득할 수 있도록 아이가 함께 해준다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