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대학시절 그냥 친구들이랑 헬스장 기웃거리며
기구운동이나 조금 깨작거리던 헬린이였습니다.
매일 벤치프레스랑 이두운동만 하는 그런…ㅋㅋㅋ
어쩌다보니 군대를 카투사로 가게되었는데,
미2사단 전투병으로 배치되고, 이등병 때 첫 필드 훈련을 떠나게 됩니다.
보직은 MLRS부대 FDC였는데, 미육사 갓 졸업하고
온 소대장이 대뜸 “너 이번 훈련은 내 험비 같이 타자!”
이러더군요.
영문도 모른채 험비 타고 훈련장에 같더니 험비 트렁크에서 덤벨 세트를 꺼냅니다.
(처음 험비탈 때 엄청 설레였음 ㅋㅋㅋ)
그리고 필드에서 훈련 없을 때마다 운동을 가르치기 시작하더군요. 뭐지?
나중에 얘기해보니 머리 굵은 카투사 말고 말 잘듣는 신병 대상으로 뭔가 해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게 자기처럼 운동시켜 카투사 A급 솔져를 만드는 계획?
처음에는 싫었는데 훈련 마치고 자대복귀 후에도, 일과 끝나면 헬스장 같이 가자고하고, PX에서 보충제도 사주고…어느덧 저도 근육 바보가 되어 틈만 나면 운동하고,
대대 전체 PT테스트 1등도 하고…
그러니 다른 미군들도 더 잘챙겨주고,
그런 순환이 반복되다보니 건축공학과 전공이던 저는
어느덧 지금 헬스장 관장에 IFBB Pro까지 하게 되었네요.
사진속 가운데 저 소위는 아직 군복무중일지
소식이 궁금하네요.
지금 제 모습 보면 뿌듯해할지도..^^;
재밌는 사연이죠. 인생은 어찌될지 모르는..
오른쪽 난민처럼 마른 병사가 저고,
옆 두명은 미군입니다. ^^
군대 조금 늦게 가서 04군번 입니다.
의정부 캠프스탠리에 있다가, 동두천 캠프케이시로 부대 이전했던 군번입니다.
건축전공자가 헬스장 관장이 되시다니...
참 사람일은 알수가없네요. ㅎㅎ
처음에는 건설사 들어가서 5년 정도 일하다가
그만두고, 좋아하는 일 하며 살자고 30대 초반에 전업하게 되었습니다
얼추 20년 다 되어가는 사진이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소질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잘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ㅋㅋㅋㅋㅋㅋ
필터 효과죠 ^^;
건축공학 전공하신 분이 지금은 헬스장 관장님이라니 역시 세상은 전공대로 흘러가는게 아닌가봅니다 ㅎㅎ
찾아봤는데 안나오더라구요.
저 소대장 말고도 보고 싶은 중대원들 많은데..ㅜ ㅜ
승모근 무엇...? 타고난 체형도 있어 보입니다만...
몸을 건축하셨으니 전공 살린 걸로 치죠.
딱 미드에 나오는 그런 운동부 이미지..ㅎㅎ
넵 ㅎㅎ 저 소대장 아니었으면 지금도 이런 날씨에 건설 현장에서 뺑이 치고 있을 듯 해요 ^^;
넵. 6-37 브라보 04군번 입니다.
정말 멋진 인생 살고계시네요
멋있습니다
아직 회사에 남아있는 동기들이랑 비교해볼 때 워라밸적으로 아주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긴 해요 ㅎㅎ
넵 몸건축! ㅋㅋ
다행히 등짝은 이상 없었..ㅎㅎㅎ
저도 약물은 썼..^^;;;; ㅎㅎㅎ
6번 도전해서 어렵게 땄습니다.
포기 안하니 되긴 되더라구요
전 머저리 중대장 만나서 고생하고 용산 121에 입원까지 했었는데..
멋지시네요 ㅎㅎ
여단 카투사! 그 때 엄청 부러워했는데..^^;
second to none! 수고많으셨습니다.
미군부대 헬스장 가면 괴수들 진짜 많아요 ㅎㅎ
50kg 덤벨을 가지고 노는..
내추럴으로 iffbb pro 따시다니 존경스럽네요
ㅎㅎ 전 네츄럴 아니에요~^^;
취미반에서 직업으로 바뀌면서부터는..
대충 97년쯤 똑같은 보직으로 카투사 다녀온 우리 삼촌 친구는
몸 상태가 더 나빠졌더란 말이지 말입니다...
허멀건 멀대가 더 멀대가 되어서....나왔더란 말이지 말입니다.
대부분 운동보다는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는..ㅎㅎ
6번 도전해서 겨우 땄어요 ^^;
04 군번 용투사는 몸을 사리겠습니다.
영어는 잘 못하는데 운동 잘하니
더 좋아해주고 챙겨주길래 더 열심히 했네요.
단백질 보충제 용량 조절 실패로 통풍을 겪은 뒤
한동안 먹지 않다가 이제 다시 먹기 시작하는데요...
보충제로 단백질 17~20g 정도만 섭취하고
나머지는 단백질은 자연식으로 섭취 중 입니다
하루 총 섭취 단백질이 50~70 정도 될거 같은데요..
제 몸무게는 67~68키로 입니다..
근육을 키울려면 단백질을 더 먹어야 되나요?
운동은 격일로 실내자전거 1시간 (25km/h)
팔굽혀펴기 정자세 30 스쿼트 100 이정도 합니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 상태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통풍 올 정도라면 당연히 조절하셔야하고,
탄수화물양 조절하시는걸 더 권해드립니다.
운동 강도도 조절해야하고..
혼자 하시는거보다 PT를 권해드립니다
수준이지 ... 더 커지진 않네용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부산 광안리 근처 입니다~
옛 사진엔 M203이 눈에 띠네요. 들고다니면 뽀대는 좋았는데.. 무거워서 ㅎㅎ
죄송합니다 ㅠㅠ
시즌때만 저렇고 비시즌 때는 통통합니당~^^
오덕을 만나 오덕이 되었습니당 ㅎㅎ
케이시 선배님이시네요~^^
가끔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저도 상남자님처럼 헬스를 꾸준히 해서 멋진 근육몸매를 만들고 싶었는데 3-5개월하고 안 하게 되었네요. 어떻게 하면 꾼준하게 할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혼자보다 파트너 구해서 같이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일단 시작하고 처음 몇달이 고비인거 같아요
그거만 잘 넘기면 그냥 일상 루틴으로 꾸준히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전 요즘 피티 받는데 꾸준히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목에 맞게 몸 스타일을 좀 바꿨어요.
너무 근질이 드러나면 안되는 종목이라..ㅎㅎ
멋진 인생 축하드려요.
저도 몸'건축' 해보고 싶었는데 목디스크로,, 운동은 열심히 해본게 한참 됐습니다....ㅠㅠ
PT를 하고 싶어도 제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끌어주실 분이 있을까 걱정되서
요즘은 가벼운 무게로만 아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완전 상남자 인정 입니다.^^
헛! 누구 신가요? 직장 동료? 군대 동료?
쪽지로 누군지 좀 알려주세요~~ㅎㅎ
헬스장 건축 함 해 보세요.
제 헬스장 인테리어는 전부 직접..ㅎㅎ
덕분에 센터 차릴 때 돈 많이 아꼈어요
저 소대장 말고도 더 보고 싶은 미군들 많은데
지금 연락 되는 친구는 한명 뿐이네요. ^^;
제 일도 아닌데 연락 닿아서 만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혹시 그런일 생기면 꼭 후기 부탁드립니다. ㅎㅎ
저는 이제 그냥 아재 몸매인데..
몸매 정말 멋지시네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동기부여가 됩니다!!!
소위님이 보시면 정말 뿌듯해 하시겠습니다.
왜이러세요~ 헬겔서도 유명하시던 분이시자나요!
땀당 레전드!라 하기엔 이미 고수셨고ㅋㅋㅋ
항상 응원하고 있심다.
부산이라 마음만 보내요~~~
매일 이걸한다는게 교무실 가는 기분이라고 예전에 방송에서 권상우가 그러던데.그걸 이겨내고 하다니 너무 멋지네요
멋지세요
멋집니다~
Deep Strike!
오실 때 쪽지 주세요~^^
멋지십니다!!!
몸 보기 좋습니다
자신의 취미를 소개하고 공유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으쌰으쌰 할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것이 참 부럽습니다
FDC(Full Dol-i Center)만 기억이 나네요..
죄송합니다 ..
저는 군대에서 공부도 안하고 몸도 안 만들고...
군대에서 평소에 하지도 않던 축구하다
어께 인대를 다쳐서 10 몇년 지난 오늘까지
도수치료 하고 왔는데 돈도 나가고 너무 슬프네요....
같은 학번인데 부럽습니다 :)
아주 건강해 보이십니다.
그 장교님 뜻도 있지만 성적잘받기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