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나쁘면 답변하지 말라는 말 자체로 해당 표현을 쓰지 않은 것보단 정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반응까지 고려한 거니까요. 상대방이 어떻게 느꼈는지 여부를 떠나서요.
2. 나쁘'면'은 나쁘다와 동의어가 아닙니다. 나쁠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전적으로 그러리라 판단하는 건 무리예요. 많은 판매자들의 착각과는 달리, 애초에 특정한 기준이 없이 딜에 의해 결정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흥정 시도는 잘못되거나 이상한 게 아니니까요. 무조건 기분이 나쁠 것이다, 로 받아들이시는 것 자체가 쉽게 특정하시는 거죠.
저만해도 물건 많이 팔아봤지만 저런 네고 시도 자체에는 딱히 기분이 나쁘진 않았는걸요. 나아가 리셀링까지 당했을 땐 나빴지만요.
1. 선 넘는지 모르겠다 하신 건 결국 본인의 생각이시니 그게 보편타당한 선은 아닙니다. 결국 어디까지가 괜찮은 선이냐는 것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xero님 개인의 선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2. 기분이 나쁘면 그냥 한마디 해주면 됩니다 하셨지만, 그 한마디도 하지 말라는게 본문의 구매자입니다.
3. 판매자의 태도에서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하셨듯이,(그리고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만) 그것과 마찬가지로 “80만원에 쿨거래(?) 가능하시면 답변 주시고, 기분 나쁘시면 답변 안주셔도 됩니다” 등의 문장에서 저는 구매자가 이런 선넘는 네고를 상습적으로 해왔음을 느꼈고, 구매자가 판매자들의 기분 나빠하는 리액션을 많이 봐왔으며 자신의 행동이 기분 나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정중한 체하는 말투는 단지 그런 기만적인 행동을 가리고 실드치기 위한 가리개에 불과하다고 느껴졌고요.
근데 xero님은 구매자의 이런 태도를 보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기분 나쁠 거 알면서 보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하시는건 제 기준에서는 잘못되었다고 보인다는 겁니다. 판매자도 진짜 더 비싼 구매자가 실제로 있었을 가능성이 0은 아니지 않냐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시각 아니냐는 겁니다. 실제로 0은 아니니까요.
xero님이 저 구매자의 태도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여기까지 하시죠. 그냥 xero님 개인의 기준인 것이고, 저와는 가치판단 기준이 다를 뿐입니다.
과거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너무 꼬이신 걸로 보입니다. 너무 자신의 감정만을 앞세워 자기위주로 해석하고 계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표현까지 추가로 붙어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삭제 되었습니다.
Above&Beyond
IP 211.♡.150.251
07-04
2022-07-04 07:05:15
·
말은 뱉어서 상대방 기분은 언짢게하고 입은 닫아도 된다니...
xero
IP 59.♡.14.232
07-04
2022-07-04 12:10:40
·
@사이다맨님 중고거래에서 네고 시도가 뭘 그리 언짢게하는 행위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그런 시도에 대해 언짢으면 대응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미리 말할 정도면 정중한 것 맞죠.
dotlee
IP 1.♡.56.12
07-04
2022-07-04 13:05:25
·
@xero님 네고 시도도 정도가 있는거죠 그리고 구매자 입장에서야 여기 저기 막 찔러서 판매자가 수락 안한다고 해도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테고 그 중 하나 수락하는 사람이 있다면 득템을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기껏 제품 사진 찍고 상태 정리해서 올려놓으니 찔러보기 하는 사람들만 연락온다면 그것대로 짜증나는 일이지 않을까요?
blumi
IP 222.♡.86.112
07-04
2022-07-04 13:51:12
·
@사이다맨님
내 기분상해죄도 정도가 있는거죠. 저건 선을 넘은거고요.
마시멜로우
IP 106.♡.130.105
07-04
2022-07-04 14:15:26
·
@xero님 흠.... 저런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게 문젭니다 자신의 딱한사정 부모자식 썰까지 팔아가면서 네고하고 두시간뒤 가격 올려서 판매하는 꼬라지 딱 세번만 보시면 정중이란 단어로 희석될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물론 사진의 저 구매자가 악질 되팔러라고 단정짓긴 어렵지만 악질한테 많이 데여보면 전 판매자가 이해가 갑니다 물론 판매자도 제정신이 아니긴 하지만요
xero
IP 59.♡.14.232
07-04
2022-07-04 14:18:36
·
@마시멜로우님 네 저도 그런 사례 당해봤습니다만, 그건 다른 방법을 풀어야 할 문제죠. 애초에 저 구매시도자가 리셀러라는 어떤 확증도 없습니다.
1. 중고거래 시장은 정해진 가격이 없이 오로지 딜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전적인 자유경제의 영역입니다. 거기에서 흥정을 시도하는게 대체 뭐가 잘못된 거죠?
물론 이 점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올린 기준과 상이하면 기분 나빠하는 판매자들이 있으니, 그에 대해 미리 예의를 차린 걸로 볼 수도 있죠. 기분 나쁠 일일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구매자의 언행을 특정하는 행위입니다.
2. 리셀러 얘기는 마시멜로우님이 리셀러 행위를 언급하셨으니 그에 대해 답변한 겁니다만, 대체 뭔가 문제인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xero
IP 59.♡.14.232
07-06
2022-07-06 04:57:41
·
@dotlee님
1. 네고 시도에 정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하죠. 상태가 더 좋은 물건이 50% 이하 가격에 나오기도 하는 이 한없이 주관적이고 이상한 시장에서 명백하게 선을 넘은 흥정시도라는 건 없습니다. 아래에 어떤 분이 댓글로 남기셨듯, 심지어 ‘공짜로 주세요’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2. 구매시도자에게 리스크가 왜 없나요. 구매시도자 역시 물건의 구매 시한, 가격, 사용 등에 대한 여러가지 리스크를 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없을 리 없죠. 자신이 여기저기 질러놓으면 그만큼 구매성사율을 낮아지고, 그 책임은 오롯이 구매시도자가 지는 거예요. 저 메시지를 작성하고 상대방을 찾아서 여기저기 보내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더더욱이요. 철저하게 판매자 입장에서 생각하시니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거예요.
3. 사진 찍고 제품 올리고 하는 건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거고, 찔러보기 하는 사람들만 연락온다는 건 무의미한 가정입니다. 각각의 구매시도자들은 독립변수니까요.
그런데, 찔러보기 보통 이것저것 물건에 대해 문의하거나 하며 간만 보면서 선뜻 구매는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 것 아닌가요? 쿨매라는 말이 생겨난게 그 때문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저 경우는 단번에 구매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끔 해주니, 아니라면 칼같이 자르면 되니까 판매자 입장에서는 도리어 편한 케이스라고 봐야죠.
블랙밀크커피
IP 106.♡.130.213
07-04
2022-07-04 07:05:36
·
저라면 그냥 답변 안주면 될 것 같은데, 아무리 가격을 후려쳐서 제시하더라도 판매자에겐 기분을 상하게 했지만 피해주진 않은걸로 보이네요. 근데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시간적으로 엿을먹인 상황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dotlee
IP 1.♡.56.12
07-04
2022-07-04 13:06:17
·
@블랙밀크커피님 기분 상하게 하는 것도 피해를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yana77
IP 118.♡.25.234
07-04
2022-07-04 13:32:52
·
@dotlee님 누가 기분을 상하게 해요? 깎아 달라는 게 기분 상하게 한 거예요? 저만큼 예를 갖췄는데??
@용감한바람의정령님 위에 블랙밀크커피님이 그러시네요 “판매자에겐 기분을 상하게 했지만” 그리고 저는 저게 예를 갖춘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네고를 할 생각이면 계속 대화를 이어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지 “언짢으시면 답변 안주셔도됩니다” 는 자기는 툭, 던지고 만거에요 답변이 오면 횡제, 안오면 그걸로 끝. 저한테 저런 톡이 왔다면 전 마치 fire&forget 미사일을 맞은 듯한 기분이 들것 같네요
블랙밀크커피
IP 106.♡.130.213
07-04
2022-07-04 14:34:39
·
@dotlee님 판매자가 기분이 나빠졌다면 차라리 글로만 맞대응 할정도 같아요. 당근에서 네고 한적도, 받은적도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아래 댓글보니 입장이 첨예하네요
dotlee
IP 1.♡.56.12
07-04
2022-07-04 14:50:21
·
@블랙밀크커피님 네, 저도 판매자의 저런 행동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잘못이 판매자에게만 돌아가는 것 같아서 글을 남겼었어요
yana77
IP 118.♡.25.49
07-04
2022-07-04 18:42:50
·
@dotlee님 논리적 구조가 참 이상하시네요. 새것도 아니고 중고에 대해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정하듯, 구매자도 일장적으로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겁니다. 특히 당근마켓 같은 경우는 1:1로만 대화가 되기 때문에 판매자나 구매자가 제시한 가격이 적정한지 개입해줄 제3자도 없죠. 그런 상황에서 서로 가격을 제시하고, 흥정을 이어가고 싶으면 또 각자 양보하는 금액을 제기할테고.. 그렇게 거래가 되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구매자가 가격을 제기하면서 “그렇게(나무 낮은 금액으로) 제안해 죄송하다. 언짢으시면 담장 안주셔도 된다.” 하면 딱 적정하고 공손한 표현이구만, 뭐가 잘못된 겁니까? 당근은 어차피 누구든, 언젠든, 어떻게든 대화를 걸며 의견을 제안할 수 있게 된 구조예요. 그런 상황에서 못할 소릴 한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이금액에 내놔라 한 것도 아니라구요. 그걸 팔 것처럼 시가, 약속 다 정해놓고 막판에 뒤집은 판매자놈이 나쁜 놈이지, 싸게 팔아달라고 제안한 사람이 뭐가 나쁩니까?
dotlee
IP 211.♡.156.80
07-04
2022-07-04 20:13:09
·
@용감한바람의정령님 1. 누가 기분을 상하게 했는지에 대한 대답은 됐습니까? 2. 일방적으로 80만원에 내 놔라고 제안한것이지 쌍방이 합의하고 제안한건가요? 판매자가 수락을 하든 말든 구매자는 일방적으로 제안을 한거죠 3. 구매자의 행동이 전형적인 찔러보기로 보이는데 중고거래에서 찔러보기는 아무 문제가 없는 행동인가요? 4. 저도 판매자가 나쁜놈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핵심을잡아요
IP 118.♡.16.133
07-04
2022-07-04 07:05:48
·
기분이 언짢을거 알면 왜 먼저 선제시를 하죠?ㅋㅋ
Hot-or-Cool
IP 220.♡.125.46
07-04
2022-07-04 10:41:07
·
@핵심을잡아요님 뭐가 문제인가요? 기분 나쁘면 답장 안해도 된다고 써있구만요
휘휘비켜라휘저으며
IP 218.♡.20.26
07-04
2022-07-04 10:59:07
·
@핵심을잡아요님 싫으면 판매자가 대꾸 안하면 되는거죠. 저기는 거래하는 곳인데, 반말한것도 아니고 정중하게 거래타진한건데요. 너무 저가라 기분나쁘다고 저런식으로 골탕먹이면 안된다고 봅니다.
xero
IP 59.♡.14.232
07-04
2022-07-04 12:11:24
·
@핵심을잡아요님 언짢을 걸 알아서 제시한 게 아니라 그럴 수도 있으니 그렇다면 미안하다고 한 거죠. 중고거래에 협상 시도가 뭐가 문제인가요?
yana77
IP 118.♡.25.234
07-04
2022-07-04 13:33:21
·
@핵심을잡아요님 세상 참 웃기게 사는 분이시군요.
dotlee
IP 1.♡.56.12
07-04
2022-07-04 14:08:54
·
@Hot-or-Cool님 흥정을 계속 하겠다는 마음이 없는거죠. 충분히 구매자가 언짢아할 수도 있다는것을 예상하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가격을 제시를 했고, 이 가격이 맘에 들지 않으면 협상을 해보자도 아니고 그냥 무시하라. 이게 문제가 아닌가요?
dotlee
IP 1.♡.56.12
07-04
2022-07-04 14:13:00
·
@휘휘비켜라휘저으며님 정중한 단어를 썼다고 해서 내용까지 정중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구매자도 판매자가 언짢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가격을 던져놓구선 가격이 맘에 들지 않더라도 나한테 뭐라 하지 말고 무시해도 된다?? 너무 본인(구매자) 위주로만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dotlee
IP 1.♡.56.12
07-04
2022-07-04 14:14:59
·
@xero님 마치,,, 잘못된 사과문의 예를 보는 것 같습니다. "내가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그렇게 느껴졌다면 사과할께" 애초에 그런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사과문은 명백히 잘못했음을 인정할 때 쓰는 겁니다. 반면 중고거래에서의 흥정 시도는 그 자체로 명백한 잘못이나 문제가 아닙니다. 그걸 언짢게 느낀다면 그건 판매자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 그게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예요. 자본주의 시장의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물건을 거래하는데 흥정 시도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고요.
고로 본문의 구매시도자는 굳이 상대방의 기분까지 배려해서 욕만 더 먹은 케이스라면 모를까, 사과문과는 결이 다릅니다.
dotlee
IP 1.♡.56.12
07-04
2022-07-04 14:35:25
·
@xero님 네고 시도 자체는 문제가 없음을 동감합니다. 다만 네고라는것 자체가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하며 절충점을 찾아가는건데, 자기는 가격을 제시 해 놓구선 이 가격을 수용하던지, 아니면 연락안줘도 돼 라는 태도는 잘못된 것이라 보이네요. 찔러보기가 아니라 정말 네고해서 구입할 생각이 있었다면 적어도 "자기는 어떤 사유로 25만원을 네고한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가격에 가능한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얼마까지 네고가 가능한지?" 문의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사유도 없이 가격을 던져놓고 대답 안줘도 된다고 하는건 단어는 정중할지 몰라도 상당히 무례한 태도라 생각되네요
연락 안줘도 돼, 라는 태도였다고 누가 특정할 수 있나요? 상대방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는게 도움이 안 된다고 해서, 나의 힘내라는 응원이 그냥 할 말 없어서 해본 말일 거라고 특정할 수 없듯, 이 경우도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 없다고 봐야죠. 난 이 가격이 적정가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내 생각이 네 기준에 비추어 불쾌했다면 미안하다, 라는 의미였다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싫다는 사람 붙잡고 반복적으로 요청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경험상으로도 그랬는데요. 저런 식의 텍스트를 접했을 때, 구매자 입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네고범위를 설명하면 잘 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xero님 "답변 안주셔도 됩니다"가 "연락 안줘도 돼"가 아니라 "난 이 가격이 적정가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내 생각이 네 기준에 비추어 불쾌했다면 미안하다"로 해석된단 말씀이신가요?? 네고에 대한 아무런 사유나 근거, 설명이 없는데도요?? 설명도 없이 "답변 안주셔도 됩니다" 라고 하는데도 잘 응하는 경우가 많던가요?
@dotlee님 네. 충분히 그렇게 해석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힘 내요’ 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의 뉘앙스로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라면요. ‘조만간 보자’를 ‘보지 말자’가 아닌 ‘진짜로 조만간 볼 생각이 있으니 날 잡아줄래?’ 정도로도 해석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요.
전 판매자 입장일 때 그렇게 해석했고, 제 기준을 잘 설명했고, 그래서 응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단, 여기서 많았다는 건 비율이 막 높았다는 건 아닙니다. 절대 수치 기준으로 꽤나 많았다, 정도의 뜻)
구매자일 땐 저렇게 해본 적은 없어요. 네고를 하기보단 최저가 찾아서 더 오래 기다리거나, 시한이 정해져 있으면 그냥 네고 없이 사는 편이라서요.
IP 67.♡.201.196
07-04
2022-07-04 07:06:33
·
구매자는 딱히 여기서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요 안된다고 하면 되는걸
carius
IP 106.♡.0.69
07-04
2022-07-04 07:08:23
·
판매자가 진상이네요..ㄷ
엔알이일년만
IP 180.♡.119.28
07-04
2022-07-04 07:09:23
·
판매자가 기분은 나쁠 수 있겠지만
저건 기만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델핀
IP 219.♡.11.94
07-04
2022-07-04 07:09:50
·
판매자가 네고 너무 해서 빡쳐서 엿맥인걸로 보이는데... 판매자는 신뢰를 잃었네요
애초에 판매자가 "혹시 그게 없나요" 라는 부분이 무슨 의미가
양심없냐고 말한거죠
그 이후로는 판매자가 구매자 엿먹이려고 일부러 진행 한거같습니다
Above&Beyond
IP 117.♡.4.84
07-04
2022-07-04 07:11:32
·
@델핀님 저는 염치로 해석했는데 재미난 게시물이네요
파리대제
IP 203.♡.237.212
07-04
2022-07-04 08:59:23
·
@델핀님 구두계약도 계약이죠. 소송가면 판매자가 무조건 변상해야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장터맨
IP 115.♡.115.163
07-04
2022-07-04 09:38:05
·
@델핀님 저거... 원글이 어디인지 모르겠는데 펨코 디씨 인벤 에타 같은 곳이면 그거 없나요? = 모친 없나요? 라는 뜻입니다
판매자는 물질적으로 손해가 없지만 구매자는 시간과 비용을 손해를 봤죠. 이거 따지고 들면 판매자가 유리할게 전혀 없습니다. 애초에 구매자가 싫으면 연락하지 말라고 언급까지 했는걸요. 판매자가 처음부터 정확히 얘기를 한 상황이라 판매자가 연락을 안하면 되는겁니다. 내가 기분 나쁘니 엿 먹어라 이거 밖에 더 되나요. 저도 저런 네고 종종 받는데 연락 안하면 그냥 그걸로 끝났습니다.
M-M-M
IP 59.♡.41.153
07-04
2022-07-04 07:44:43
·
진상 : 범죄자 같은데요 구매자가 예의 없는건 맞지만 판매자 행동은 범죄로 봐도 될것 같은데요 (약속/출발/도착해서 나간다고 한 것까지)
@네드스타크님 실제로 중고제품은 상태가 더 좋은 제품도 50% 이상 싸게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20% 정도는 그리 큰 범위도 아니죠.
나아가 애초에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또는 주관적으로 정해져서 시세라고 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은 물건에 대해 가격협상을 시도하는게, 제시하는 가격이 얼마든 무례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고제품 협상이야말로 딜이 기본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전형 아닌가요. 반대로 판매자 역시 초기가격을 올리거나 해서 네고에 대응할 수도 있고, 맘에 들지 않으면 거래 결렬 선언을 할 수도 있고요.
NO7LYJ
IP 39.♡.97.97
07-04
2022-07-04 12:27:31
·
@네드스타크님 20%를 후려치는 건 그냥 무시하고 거절하면 될 일이죠. 네고 요청이 너무 무례했다 판단했다면 무례하게 거절하면 될 일이예요.
거래가 성립이 된 건데 거래파기라고 봐야죠.
토끼토스트
IP 106.♡.86.76
07-04
2022-07-04 12:31:49
·
@네드스타크님자본주의에서 반드시 판매자가 제시하는가격에 사야하는건 아니죠 구매자도 가격을 제시할수있고 조율해갈수도 있는거죠 답을 무시하든 답을해서 조율을 하든 그건 판매자의 권리구요 근데 기분나쁘다고 저러는건 남에게 해를끼치는거죠 저걸 아무렇지않아하고 나 기분나쁜건 안되고 다른사람이 실질적은 피해를 입는건 괜찮고? 이건 소시오패스죠
네드스타크
IP 223.♡.157.40
07-04
2022-07-04 15:21:29
·
@토끼토스트님 이야... 소시오패스까지 나오네요... 제 댓글에 분명히 판매자가 더, 매우 잘못한 거라고 써뒀습니다. 이건 소송으로 갈 수도 있는 문제고(그러지야 않겠지만요), 상대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입힌 거니까 당연히 판매자가 매우 잘못한 일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는 당사자도 아니고 그저 구경하는 입장이구요. 그런데도 좀 후련해하면 안됩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조율 할 수 있죠. 근데 갑자기 25만원을 후려치는 게 제대로 된 가격 조율방법이라고는, 저는 그렇게 생각되지 않네요. 적당히 깎는거야 이해합니다. 안 팔리면 판매자가 조율하겠죠. 제 관점에서 25만원은 구매자도 선 넘은 제시라고 생각됩니다. 판매자가 법적으로 문제되는 행동을 했다고 한다면, 구매자도 적어도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은 했다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판매자의 대응이 잘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전 댓글에 분명히 써놓았구요. 그럼에도 소시오패스 운운하시는 건 님도 선을 많이 넘으셨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기분 나쁘네요.
@네드스타크님 개인간 중고거래하는데 그정도 문의도 못하나요? 후려치던 뭐하던 입맛에 안맞으면 안팔고 무시하면 될일이지 그게 그렇게 발작하면서 기쁜나쁜 일인지는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판매자의 저런행위는 범죄수준입니다 저게 후련한가요..? 다짜고짜 인사도 없이 기분나쁜 어투로 반값 후려친 사람도 아니고 저정도 말투는 중고거래에서 꽤나 정중한편 입니다 제안이 기분나쁘면 무시하면 될 일이에요 저게 저렇게까지 엿먹어야 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토끼토스트
IP 106.♡.86.76
07-05
2022-07-05 09:47:32
·
@네드스타크님 님이 소시오패스라는게 아니라 저걸 아무렇지않아한다거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는건 소시오패스나 마찬가지라는 얘기로 쓴건데 제가 글을 님을 지적한것처럼 쓴것같네요;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물론 후련해할수도 있고 사이다처럼 느낄수있죠 다만 정상적인 일반사람들은 그걸 실행에 옮기지않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IP 223.♡.74.158
07-04
2022-07-04 07:55:39
·
이래서 일부라도 계약금 보내는게 맞는겁니다.
그러시든가
IP 118.♡.6.175
07-04
2022-07-04 15:05:36
·
@님
위 경우 계약금 받고 거래불발 됐다고 판매자가 계약금의 2배 돌려주나요? 구매자가 펑크낸 경우가 아니라서 계약금 걸었는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아보여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너에게닿아라
IP 118.♡.11.166
07-04
2022-07-04 08:01:09
·
솔직히 네고한 구매자보다 일부러 노쇼한 판매자가 더 진상으로 보이네요. 그 가격에 안 팔고 싶으면 그냥 안 팔겠다고 하면 되지, 저게 뭡니까? /Vollago
메카니컬데미지
IP 223.♡.55.46
07-04
2022-07-04 08:01:47
·
뭐 저런 것 좀 당하고 앞으로 저런 식으로 찔러보고 마는 사람들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네고불가라고 해도 계속해서 저런 식으로 찔러보는 인간들은 무슨 심리인지 이해가 안돼요.
포맨
IP 223.♡.8.66
07-04
2022-07-04 0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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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컬데미지님 하나만 걸려라죠.. 저렇게 후려처서 산적이 있으니 계속그러는 걸꺼에요.. 처음에 25후려피면 판매자가 5정도는 빼줄수 있다 할수도 있는거고요
@포맨님 저는 전에 비행심 장비 파는데 50 좀 넘는거 네고불가라고 해도 진짜 두 명이서 10만원씩 후려치는데 거절해도 텀을 두고 서너번 계속 해서 연락하더군요. 저야 저런 네고 들어오면 꺼지라고 말해주고 말겠지만 솔직히 시원하네요. 네고를 쳐도 교통비 정도지 저건 판매자를 호구로 보고 찔러 보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1. 저는 @메카니컬데미지님 님이 중고거래에서 어떻게 하실지에 대해 신경을 쓴 적 없습니다. 님의 댓글에 대해 반응한 거죠. 님이 저런 댓글을 안 다셨으면, 저도 그에 대응하는 대댓글을 달지 않았겠죠.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이정도면 왜 댓글 달았는지 이해가 좀 되셨을까요?
2. 여기저기 댓글다는 건 비단 이 게시물이 아니더라도 자주 드러나는 제 스타일일 뿐입니다.
도리어 흥분 운운하시는 건, 본인이 흥분한 걸 감추기 위해 먼저 남의 감정을 공격하는 발로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실제로 인간이 자신의 상태를 감추기 위해 상대방을 똑같은 걸로 먼저 공격하는 건 전문가들도 언급하고 있는 걸요. …라는 댓글에 황당하거나 어이없음을 느끼셨다면, 제가 님의 앞선 댓글에 먼저 느낌 감정이라는 걸 알려드립니다.
@M4XiMUEL님 다크나이트라뇨... 그 무슨 말도 안되는 말씀입니까. 저 행동에 어떤 숭고하거나 사회적인 목적이 있나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사기꾼입니다. 저걸 보며 사이다를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때문에 사이다에 갈증난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고요.
게다가 정작 왜 사이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고거래는 정해진 가격이 없고, 실제로 제품의 상태나 사용연한과 관계없이 수십만원씩 차이나는게 일반적입니다. 상태가 더 좋은 상품이 50%씩 싸게 팔리기도 하죠. 그런 시장에서 물건을 거래하는데 흥정을 시도하는 거야말로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안하는 게 바보죠.
M4XiMUEL
IP 58.♡.39.130
07-04
2022-07-04 1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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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님 문제는 그런 인식 덕분에 제시된 판매가격이 분명 쿨거래 혹은 통상거래 가격에 부합함에도 불구하고 습관성 흥정만 다다닥 연락 오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설사 그렇게 판매를 했다 하더라도 리셀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아졌습니다. 저는 정의로운 다크나이트를 얘기하는게 아니예요. 저런 쓰레기가 존재하면 적어도 무턱대고 습관성 네고를 불사르는 경우나 중고 재판매자에 ( 당연히 이득보고 판매하는 사람 얘기 ) 어느정도 억지력으로 작용하겠죠. 아래부터는 클리앙 장터에는 거의 해당 안됩니다. 예전의 흥정은 그냥저냥 안팔리는 평범한 가격에 물건이 올라왔을 때, 이것을 내가 바로 살테니 어느정도의 네고를 겸해달라 정도 혹은 별로 없는 매물에 상호간 가감 정도였는데. 그런 부정적인 흥정인식 덕분에 가장 최근에 판매된 판매가 성사되는 최저시세, 혹은 지금 당장에라도 구매자가 나타날 쿨매로 올려도 판매게시부터 판매완료까지 15초가 걸리는 찰나에도 네고요청이 꼭 따개비처럼 한두명 붙어옵니다. 네고요청이 좀 조심스럽거나 상호 이득이 있을 수 있는 진정한 "흥정"이면, 제가 불만도 안갖겠죠? 덕분에 요즘엔 웬만하면 장터 잘 안올리고 주변에 필요한 분 있으면 드리거나 정말 소정의 금액만 받고 양도합니다. 내가 이 물건을 이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사회에 환원할 바에 안면식이 있는 주변사람이 갖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현타가 왔거든요.
1. 습관성 흥정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 자체로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5초가 걸리는 찰나에 네고 요청이 오더라도 마찬가지로 말이죠. 물론 짜증날수는 있겠으나. (다만 제 성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전 비슷한 네고 요청을 받아봤을 때 딱히 짜증을 느낀 적이 없긴 합니다. 안된다고 해도 계속 억지로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면요. 물론 이 경우는 명백히 구매시도자의 잘못이 명백하죠)
2. 리셀 문제는 리셀 행위와 리셀러들에 대해 대응할 문제이지, 거래 협상이라는 틀 자체를 문제삼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래 협상, 즉 구매자의 흥정 시도는 중고 거래의 기본 법칙 중 이며, 반대로 판매자는 그 협상에 응하지 않거나 언제든지 가격을 올릴 자유가 있습니다.
3. 2번과 같은 견지에서, 마찬가지로 저게 억지력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판매자는 사회적으로 처벌 받고, 억지력은 다른 정당한 방법으로 세워야죠.
@xero님 스크랩된 사람의 정신상태가 어느정도 레벨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저정도 어그로를 끌었다면 정신상태가 바닥뚫고 내려간 정도가 아니라면 당근 판매게시에 '네고요청 금지'를 걸었을거라 봅니다. 당근에서 문제시되는건 판매글이 '네고요청 금지'가 걸려있을거라 전제조건을 깔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쿨거래 게시글에까지 몇만원 깎는것이 통용되는 흥정이라는것은, 예를들어 계신곳 앞 편한 시각 맞춰서 방문하겠습니다 라던가 하는 상대방에게도 득이 오는 방향이 있어야 성립하는 것 입니다. 사실 그런 흥정이 없다 하더라도 첫 문자 첫 문단에서부터 전단지 배포하듯이 네고해주세요 하고 지나가다가 걸리는 판매자 물건 사고 이런것은..
@M4XiMUEL님 당근마켓의 시스템이 그정도로 허술하진 않습니다. 판매자가 흥정 금지 설정을 걸었다면, 채팅창 상단 가격 바로 옆에 (가격제안불가) 라고 뜹니다.
첫문자에서 네고해주세요, 하고 다짜고짜 밝히는 걸 요령이 없다거나 매너가 없다거나 하며 비난할 수는 있겠죠. 근데 딱 그정도까지라고 봅니다. 반대로 빙빙 돌려서 예의 차리다 조심스레 구구절절 네고 요청 하는 걸 더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걸 보면, 정말로 요령 혹은 매너가 없는건지, 그냥 네고요청 자체가 싫어서 둘러대는 건지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M4XiMUEL
IP 58.♡.39.130
07-04
2022-07-04 11: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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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님 저 판매자는 제 정신레벨 감정기에 의해 지하를 뚫고 맨틀까지 내려간 인성임을 인증합니다.
@어느날커피님 찾아보신 게 맞습니다. 민사로 가능하지만 실익은 없죠. 근데 실익 여부를 떠나 법적으로 잘못한 게 맞고, 법적으로 따지지 않더라도 판매자의 문제가 훨씬 더 큽니다.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물건에서 가격제안금지 설정도 안 된 물건에 대해 흥정을 제안한 것 자체가 특별히 문제될 건 없다고 보고요. 오히려 언짢으면 답변하지 안해도 좋다는 표현까지 썼는데요.
굳이 구매자가 잘못한 점을 찾자면 쿨거래라는 표현을 쓴 것 정도? 알고도 쓴 건지 모르고 쓴 건지(언젠가부턴가 쿨거래라는 말의 듯을 유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그 영향을 받아 모르고서 다른 의미로 쓰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거든요...) 모르겠지만, 알고도 쓴 사람이라면 굳이 언짢으셨다면 답변하지 말라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xero님 근데 어차피 고소가 실제로 이뤄지고 처벌한 사례가 없다면 법이 있으나마나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당근마켓에서 만약 저 사람이 기록 다 지우고 탈퇴라도 해버리면 고소할 상대가 누군지 특정이 안될텐데 처벌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실익을 버리고 실제로 고소해서 처벌한 판례가 존재하는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더 찾아보니 사업자가 아닌 이상 개인간 거래에선 손해배상금이나 거래파기금 같은 돈을 지불할 의무가 없다고 하네요. 전자상거래법이나 소비자기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민사 고소는 되겠지만 지불의무는 없네요 ㅎㅎ
벨스파인
IP 220.♡.78.33
07-04
2022-07-04 08: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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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가 가격을 후려도 정중하게 챗을 걸었고 그때 거절함 되는것이지 저런식으로 엿먹이는건 좀..
저도 최근 취미 용품 많이 팔았는데 당근은 가격 네고는 기본이더군요. 6만원에 올린거 4만원 달라 하니 네 그러시죠 하고 쿨거래도 한적 있고 10만원에 올린거 7만원 안되냐길레 아 이건 넘 아까운거라 9만원정도면 몰라 그렇게는 못하겠다. 하니 또 9만원에 그럼 거래 하겠다더군요
나름 과거 오프라인 중고 시장에서 사람 만나는 재미라 생각하고 당근 쓰는거지 전문 커뮤니티의 장터에서 팔때 그 규칙이나 매너 생각하면 안되는 곳 아닌가 합니다. ^^;
3seconds
IP 59.♡.32.70
07-04
2022-07-04 0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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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락스타님// 저는 가격을 후려친게 이미 정중하지 못 하다. 라고 생각 됩니다.
CrownSando
IP 218.♡.218.97
07-04
2022-07-04 09:58:46
·
@3seconds님 무리한 네고로 기분이 나빠졌기때문에 구매자는 피해를 입어도 된다라는 논리가 상식적인가요?ㄷㄷ
xero
IP 59.♡.14.232
07-04
2022-07-04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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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econds님 답변하지 않아도 된다는 표현만으로 충분히 정중하다 봅니다만.
반면 판매자는요?
벨스파인
IP 220.♡.78.33
07-04
2022-07-04 1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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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econds님 그러시면 장터 규칙 엄격한 전문 커뮤니티에 올리시면 되겠네요
3seconds
IP 211.♡.91.136
07-04
2022-07-04 10:27:18
·
CrownSando님// 제가 언제 피해를 입어도 된다 라고 했나요?
3seconds
IP 211.♡.91.136
07-04
2022-07-04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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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락스타님// 네 캡쳐의 판매자분께 말씀 하세요
Domybest
IP 222.♡.186.207
07-04
2022-07-04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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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님 말이 정중하다고 기만이 아니라면 정말 더 비싸게 사는 구매자가 온걸 수도 있죠. 왜 이쪽은 확정 기만일까요?
@님 저도 처음엔 판매자가 사이코패스아닌가 싶었는데 이 말이 맞는 말 같네요 품목도 그렇고...당근에 되팔러들 정말 많아요 25만원이면 차익으로만 먹고 살아도 남을 정도네요 정말 되팔러라면 응징 당해도 싸죠 중고거래 시장의 물을 흐리는 건데요 간접적인 피해자도 나오는 셈이기도 하구요 역시 뭔가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는 다른 부분도 좀 더 생각해보고 나서 판단을 내려도 늦지 않네요
IP 39.♡.51.195
07-04
2022-07-04 13: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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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xtrin님 실사례로 요즘 그러는지 모르지만
중고차 판매라는 법인 상사들 보면요 월 200만 원으로 20대 초반 돈 많이 벌고 싶어하는 얘들 알바로 고용해서 인터넷으로 중고차 판매들 올리는 개인을 타켓으로 꺽기 영업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당 최소 100만 원에 300만 보통으로 500만 원까지도 후려쳐서 잡아 옵니다.
가기전까지 최고가 부르고 차량 상태 보며 계속 까죠.
즉, 인터넷으로 판매물건을 거져 먹는 걸 전업으로 하는 직군이 있었죠. 중고는 가성비 좋은 물건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었으니까요.
이렇게 비슷하게 모든 영업직에 퍼져 있을 겁니다.
lively
IP 202.♡.191.103
07-04
2022-07-04 08:59:39
·
쿨거래는 저런게 아니죠. 사고 싶은 사람이 원하는대로 맘대로 후려쳐놓고 그 가격에 주면 쿨거래가 아니라,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대로 사겠다가 쿨거래죠. 그런 상황에서 쿨거래 거들먹거리는 사람 대부분이 말도 안되는 가격 제시하고는 딱히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그냥 블럭하면 만사 편하지만, 요즘 하도 많아지니 쌤통이긴 합니다.
듣기싫어도옳은소리
IP 118.♡.12.107
07-04
2022-07-04 0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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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깎는거부터 뭐 충분히 그럴수있다 봅니다
레이어마스크
IP 61.♡.140.111
07-04
2022-07-04 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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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속시원하네요 ㅎ;
ZionK7
IP 61.♡.131.124
07-04
2022-07-04 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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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야기지만, 저경우 만약 판매자가 거래중이라고 할 경우 다른 구매자가 채팅을 걸어서 흥정할 수 있나요? 만얀 채팅이 안된다고 할 경우 구매자는 그걸 먼저 요청하고 가시거나.....
Myshkin
IP 210.♡.108.125
07-04
2022-07-04 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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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onK7님 사진 옆에 판매중을 예약중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그렇게되면 다른 판매자가 채팅을 못걸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예약중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저같은 경우에도 시간, 장소 약속 잡고 예약중으로 변경해드립니다.
당근 자주 쓰는 입장에선, 네고 불가라고 설정 되어 있는데도 네고 거는 인간들도 판매자랑 별반 달라보이진 않습니다. 이 글의 구매자가 정중하게 말을 건것 만으로는 판매자가 더 나쁘다고 하기엔 좀 모자라다고 생각 합니다. 정중하게 말하더라도 상대방이 기분 나쁠 말을 의도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되팔렘 업자놈들은 진짜... 당근에서는 안보고 싶네요.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구매자측의 잘 못은 없는것 같은데요.
가격 문의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교통사고도 둘다 잘못이지만 가해자와 피해자는 발생하고,
여당이나 야당이나 똑같지만 한명의 차이가 천지차이를 만들죠.
판다고 해놓고 저러면안되죠
'기분 언짢으시면 답변 안주셔도 된다' 정도로 정중하게 썼는데 저 정도로 골탕먹일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말이 정중하다고 진짜 정중하다면, 말만 다른 사람 온게 아니라 진짜 다른사람 온걸로 봐야 공평한거 아닐까요?
물론 저도 판매자가 개자식이라고 봅니다만. 구매자가 충분히 정중했다, 할만한 말이다는 동의 못하겠네요 ㅋㅋ 좀 덜 개자식일 뿐..
@쿠리앙님
1.
전혀요.
감정회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거(=어머니) 없죠?” 라는 패드립을 친 사람과 바로 거래를 하겠다고 하지 않죠?
두번째 메시지를 날리기 전 몇 분 동안 궁리했다고 보는게 여러모로 타당합니다.
반면 구매자의 행위에서는 그런 걸 유추할만한 게 없죠.
2.
정말로 더 좋은 조건이 와서 기존 거래를 파기했다고 해도, 구두계약을 파기했으니 민법상의 사기에 해당하는 행위로 볼 수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파기 전에 어떤 조치를 취했어야 하죠.
구매자와 판매자의 행위는 유발활 수 있는 결과의 결이 전혀 다릅니다.
저는 왜 판매자가 기만이고 구매자는 기만이 아니냐고 쓴겁니다.
댓글 다신 내용은 전혀 그 대답이 아니고요.
충분히 관련성 높은 댓글입니다만.
해당 텍스트에 드러난 내용만으로는 구매시도자의 언행이 기만일 가능성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만.
반면 판매자는 구매시도자에게 패드립을 치고나서, 몇 분 뒤에 바로 다음 메시지를 올려 구두계약을 유인했죠. 특정하기 매우 쉬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1번 내용을 적었고요.
추가로 2번 내용을 적은 건,
구매시도자의 말의 정중 여부와 파급이 완전히 다른 행동의 판매자의 행동의 결과 여부를 공평으로 취급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걸 다시 짚어드려야 하나요...
무슨 말씀이신지.. 저는 결과의 공평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왜 한쪽만 기만이라고 확정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의도를 떠나서 판매자 잘못이 더 큰건 당연한거고요. 실질적인 피해를 입혔으니까요.
왜 한쪽은 나쁜게 아니라고 백프로 확신할 수 있냐는 겁니다.
한쪽은 쉽게 판단하면서 말이죠.
기분 나쁠 줄 알면서 말하는 것도 나쁜 겁니다. 기분 나쁘면 반박은 듣지 않겠다도 나쁜 거고요.
'그거 없죠' 가 그런 의미라는 거 처음 배웠습니다.. 그 의미는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거 같아요.
핵심은 쓰는 입장에서 해당 표현을 모르고 쓸 확률은 한없이 낮다는 겁니다. 양심이나 싸가지라면 그거 없죠라는 식으로 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봐야죠. 그런 식으로 쓰는 사람은 사실상 없으니까요.
보는 입장에서 모를 수는 있습니다만, 그건 그닥 중요한 게 아닙니다(실제로 본문의 구매시도자도 파악하지 못한 걸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썼잖아요.
“해당 텍스트에 드러난 내용만으로는 구매시도자의 언행이 기만일 가능성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만.
반면 판매자는 구매시도자에게 패드립을 치고나서, 몇 분 뒤에 바로 다음 메시지를 올려 구두계약을 유인했죠. 특정하기 매우 쉬운 상황입니다.”
라고요.
이 말씀을 이해 못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기분 나쁘면 반박하지 말라는 거에서 이미 구매자는 자기 말이 기분 나쁠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요?
판매자의 의도는 쉽게 특정하시면서, 구매자의 의도는 특정할 수 없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시는게
말이 안된다는 건데, 혹시 님이야말로 제 글을 이해 못하신 게 아닌지?
1.
일단 나쁘면 답변하지 말라는 말 자체로 해당 표현을 쓰지 않은 것보단 정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반응까지 고려한 거니까요. 상대방이 어떻게 느꼈는지 여부를 떠나서요.
2.
나쁘'면'은 나쁘다와 동의어가 아닙니다. 나쁠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전적으로 그러리라 판단하는 건 무리예요. 많은 판매자들의 착각과는 달리, 애초에 특정한 기준이 없이 딜에 의해 결정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흥정 시도는 잘못되거나 이상한 게 아니니까요. 무조건 기분이 나쁠 것이다, 로 받아들이시는 것 자체가 쉽게 특정하시는 거죠.
저만해도 물건 많이 팔아봤지만 저런 네고 시도 자체에는 딱히 기분이 나쁘진 않았는걸요. 나아가 리셀링까지 당했을 땐 나빴지만요.
정말로 이해 못하신 건 누군가 싶은데요.
협치가 무조건 통합을 이끌어내는 건 아니듯이요.
기분 나쁘면 반박하지 말라는 표현이 정중한가? 이부분도 논의의 여지가 있고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설령 정중하다 하더라도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말을 하려는 의도가 괜찮아지는 건 아닙니다.
선을 넘은 흥정시도는 잘못되거나 이상한 겁니다. 다시 생각해보세요.
105만원 짜리를 만원에 주실 수 있냐고 해도 기분나빠할 일이 아니라고 말씀하시겠군요. 말씀대로라면요.
구매자의 제시가 기분 나쁜 의도가 없다고요. 그러신가요?
기분 나쁜 말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내 기준이 분명하면 안할 수도 없는 말입니다.
앞서 설명했듯 자유시장경제에서 흥정 시도가 그 자체로 문제가 되지 않고요.
고로 모두가 보기에 명백하게 선을 넘은 흥정시도라는 건 없습니다.
아래에 어떤 분이 댓글로 남기셨듯, 심지어 ‘공짜로 주세요’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시도들이 판매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거나, 그저 황당할 뿐일 수도 있죠.
그럴 땐 그냥 차단하거나 한마디 해주면 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소위 최상급 중고가 더 나쁜 상태의 중고보다 50% 이하 가격으로 팔리는 일도 허다한 시장에서
신상품도 종종 하는 20% 내외의 할인 요청이 그리 선을 넘은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1. 선 넘는지 모르겠다 하신 건 결국 본인의 생각이시니 그게 보편타당한 선은 아닙니다. 결국 어디까지가 괜찮은 선이냐는 것은 사람마다 다른 것이고 xero님 개인의 선으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2. 기분이 나쁘면 그냥 한마디 해주면 됩니다 하셨지만, 그 한마디도 하지 말라는게 본문의 구매자입니다.
3. 판매자의 태도에서 고의적으로 거짓말을 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하셨듯이,(그리고 저도 거기에 동의합니다만) 그것과 마찬가지로 “80만원에 쿨거래(?) 가능하시면 답변 주시고, 기분 나쁘시면 답변 안주셔도 됩니다” 등의 문장에서 저는 구매자가 이런 선넘는 네고를 상습적으로 해왔음을 느꼈고, 구매자가 판매자들의 기분 나빠하는 리액션을 많이 봐왔으며 자신의 행동이 기분 나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정중한 체하는 말투는 단지 그런 기만적인 행동을 가리고 실드치기 위한 가리개에 불과하다고 느껴졌고요.
근데 xero님은 구매자의 이런 태도를 보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기분 나쁠 거 알면서 보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하시는건 제 기준에서는 잘못되었다고 보인다는 겁니다. 판매자도 진짜 더 비싼 구매자가 실제로 있었을 가능성이 0은 아니지 않냐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시각 아니냐는 겁니다. 실제로 0은 아니니까요.
xero님이 저 구매자의 태도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여기까지 하시죠. 그냥 xero님 개인의 기준인 것이고, 저와는 가치판단 기준이 다를 뿐입니다.
1. 선을 넘는다는 건 님이 먼저 주장하신 거예요. 저는 님의 ‘선을 넘은 흥정시도’ 라는 게 보편타당한 게 아니라는 얘길 했던 거고요. 결국 님은 이 댓글로 앞서 다셨던 님의 주장을 자승자박한게 되는 겁니다.
2. 그건 님이 꼬아서 생각하신 겁니다. 보통 저런 문장은 “시간이 아깝거나 화를 내는게 아까울 정도라면 말씀 안 하셔 ‘도’ 된다, 라고 받아들이는게 일반적입니다. 적어도 사회화가 되고 의무 교육 수준의 언어 교육을 충실히 받은 사람이라면요.
3. 그게 왜 기만인지 모르겠습니다. 2번에서 얘기했듯, 기분 나빠하는 리액션을 봐왔다면 그것까지 배려한 댓글인 걸로 봐야죠.
과거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너무 꼬이신 걸로 보입니다. 너무 자신의 감정만을 앞세워 자기위주로 해석하고 계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표현까지 추가로 붙어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그리고 구매자 입장에서야 여기 저기 막 찔러서 판매자가 수락 안한다고 해도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을테고 그 중 하나 수락하는 사람이 있다면 득템을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판매자 입장에서는 기껏 제품 사진 찍고 상태 정리해서 올려놓으니 찔러보기 하는 사람들만 연락온다면 그것대로 짜증나는 일이지 않을까요?
내 기분상해죄도 정도가 있는거죠.
저건 선을 넘은거고요.
네 저도 그런 사례 당해봤습니다만, 그건 다른 방법을 풀어야 할 문제죠. 애초에 저 구매시도자가 리셀러라는 어떤 확증도 없습니다.
이게 뭐가 그리 언짢게 하는 행위인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당황스럽네요.
1.
중고거래 시장은 정해진 가격이 없이 오로지 딜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전적인 자유경제의 영역입니다. 거기에서 흥정을 시도하는게 대체 뭐가 잘못된 거죠?
물론 이 점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올린 기준과 상이하면 기분 나빠하는 판매자들이 있으니, 그에 대해 미리 예의를 차린 걸로 볼 수도 있죠. 기분 나쁠 일일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구매자의 언행을 특정하는 행위입니다.
2.
리셀러 얘기는 마시멜로우님이 리셀러 행위를 언급하셨으니 그에 대해 답변한 겁니다만, 대체 뭔가 문제인지요?
1.
네고 시도에 정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이상하죠.
상태가 더 좋은 물건이 50% 이하 가격에 나오기도 하는 이 한없이 주관적이고 이상한 시장에서
명백하게 선을 넘은 흥정시도라는 건 없습니다.
아래에 어떤 분이 댓글로 남기셨듯, 심지어 ‘공짜로 주세요’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2.
구매시도자에게 리스크가 왜 없나요.
구매시도자 역시 물건의 구매 시한, 가격, 사용 등에 대한 여러가지 리스크를 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없을 리 없죠.
자신이 여기저기 질러놓으면 그만큼 구매성사율을 낮아지고, 그 책임은 오롯이 구매시도자가 지는 거예요.
저 메시지를 작성하고 상대방을 찾아서 여기저기 보내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더더욱이요.
철저하게 판매자 입장에서 생각하시니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거예요.
3.
사진 찍고 제품 올리고 하는 건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거고,
찔러보기 하는 사람들만 연락온다는 건 무의미한 가정입니다. 각각의 구매시도자들은 독립변수니까요.
그런데, 찔러보기 보통 이것저것 물건에 대해 문의하거나 하며 간만 보면서 선뜻 구매는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 것 아닌가요? 쿨매라는 말이 생겨난게 그 때문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저 경우는 단번에 구매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게끔 해주니, 아니라면 칼같이 자르면 되니까 판매자 입장에서는 도리어 편한 케이스라고 봐야죠.
그리고 저는 저게 예를 갖춘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말 네고를 할 생각이면 계속 대화를 이어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지 “언짢으시면 답변 안주셔도됩니다” 는 자기는 툭, 던지고 만거에요 답변이 오면 횡제, 안오면 그걸로 끝. 저한테 저런 톡이 왔다면 전 마치 fire&forget 미사일을 맞은 듯한 기분이 들것 같네요
당근은 어차피 누구든, 언젠든, 어떻게든 대화를 걸며 의견을 제안할 수 있게 된 구조예요. 그런 상황에서 못할 소릴 한 것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이금액에 내놔라 한 것도 아니라구요. 그걸 팔 것처럼 시가, 약속 다 정해놓고 막판에 뒤집은 판매자놈이 나쁜 놈이지, 싸게 팔아달라고 제안한 사람이 뭐가 나쁩니까?
2. 일방적으로 80만원에 내 놔라고 제안한것이지 쌍방이 합의하고 제안한건가요? 판매자가 수락을 하든 말든 구매자는 일방적으로 제안을 한거죠
3. 구매자의 행동이 전형적인 찔러보기로 보이는데 중고거래에서 찔러보기는 아무 문제가 없는 행동인가요?
4. 저도 판매자가 나쁜놈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뭐가 문제인가요?
기분 나쁘면 답장 안해도 된다고 써있구만요
애초에 그런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아니오. 사과문과는 결이 다릅니다.
사과문은 명백히 잘못했음을 인정할 때 쓰는 겁니다. 반면 중고거래에서의 흥정 시도는 그 자체로 명백한 잘못이나 문제가 아닙니다. 그걸 언짢게 느낀다면 그건 판매자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 그게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예요. 자본주의 시장의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물건을 거래하는데 흥정 시도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고요.
고로 본문의 구매시도자는 굳이 상대방의 기분까지 배려해서 욕만 더 먹은 케이스라면 모를까, 사과문과는 결이 다릅니다.
연락 안줘도 돼, 라는 태도였다고 누가 특정할 수 있나요?
상대방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는게 도움이 안 된다고 해서, 나의 힘내라는 응원이 그냥 할 말 없어서 해본 말일 거라고 특정할 수 없듯, 이 경우도 어떤 의미인지는 알 수 없다고 봐야죠. 난 이 가격이 적정가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내 생각이 네 기준에 비추어 불쾌했다면 미안하다, 라는 의미였다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싫다는 사람 붙잡고 반복적으로 요청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경험상으로도 그랬는데요. 저런 식의 텍스트를 접했을 때, 구매자 입장에서 제가 생각하는 네고범위를 설명하면 잘 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네고에 대한 아무런 사유나 근거, 설명이 없는데도요?? 설명도 없이 "답변 안주셔도 됩니다" 라고 하는데도 잘 응하는 경우가 많던가요?
네. 충분히 그렇게 해석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힘 내요’ 라는 말을 문자 그대로의 뉘앙스로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라면요.
‘조만간 보자’를 ‘보지 말자’가 아닌 ‘진짜로 조만간 볼 생각이 있으니 날 잡아줄래?’ 정도로도 해석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요.
전 판매자 입장일 때 그렇게 해석했고, 제 기준을 잘 설명했고, 그래서 응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단, 여기서 많았다는 건 비율이 막 높았다는 건 아닙니다. 절대 수치 기준으로 꽤나 많았다, 정도의 뜻)
구매자일 땐 저렇게 해본 적은 없어요. 네고를 하기보단 최저가 찾아서 더 오래 기다리거나, 시한이 정해져 있으면 그냥 네고 없이 사는 편이라서요.
안된다고 하면 되는걸
저건 기만이죠..
애초에 판매자가 "혹시 그게 없나요" 라는 부분이 무슨 의미가
양심없냐고 말한거죠
그 이후로는 판매자가 구매자 엿먹이려고 일부러 진행 한거같습니다
일단 판매자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 구매자한테 패드립 날렸는데 구매자가 이해를 못해서 반응을 안하니까 병x엿이나 먹어라 라고 해서 저꼴난거에요.
자강두천임. 105만원짜릴 80만원에 팔라는 쿨거래의 뜻을 모르는 구매자
패드립 날리고 반응없으니 낚시하는 판매자
혹시 그게 없나요 => 혹시 엄마 없나요
이거 패드립입니다.
쿨거래 뜻을 모르고 쓴 사람 vs. 패드립 + 법적으로 사기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구매자
이게 어떻게 자강두천입니까;;;
/Vollago
@돌맹이나라님
중고지만 판매자가 파는가격이 정해진 가격아닐까요
언제든지 많이들 다른분께 판매
시도하지 않나요?
본문의 판매자도 구라인지는모르겠지만
그렇게했고요.
그런거보면 정했지만 정해진거도 아니지요.
@포맨님
서로 주관적인판단에 의해 매기죠
같은물건도 천차만별의 가격이고
급하면 변동폭도 높죠.
타 거래와 견주되 각자가 판단하는겁니다.
물건 안팔리면 가격내리라는게 국룰이구요.
비싸게 부른다는건
새구매자가 타구매자보다 높게 불렀다는
케이스입니다.
제가 중고거래 안해봤을거라는 얘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ㅎ
저정도 네고는 저도안해봤긴 합니다. ㅋ
가끔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의 중고가도 흔한데요.
@포맨님
물건 많이 팔아보고, 또 많이 사본 입장에서 적자면
중고품을 보면 상태가 더 좋고 사용연한이 더 짧은 제품이 50% 이상으로 싸게 나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노트북같은 고가 제품은 100만원 이상씩 차이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고요.
그리고 그걸 떠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품거래를 하는데 가격협상은 기본입니다.
추가로 당근에서 흥정거부로 설정할 경우 가격 옆에 (가격제안불가)라고 뜹니다.
대신에 그 사이 판매가에 사신다는 분이 계시면 그 분께 판다고 고지합니다.
같은 게시물을 작성하고 관심받고 싶은 판매자네요
정작 판매자가 더 진상 같아 보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군요. 그러니 저런 판매자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구매자는 애초에 싫으면 답변하지 말라고도 적었습니다.
추가: 스크롤을 내리면 내릴수록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한둘이 아니었다는데에 놀라고 갑니다;;;
기업간의 비즈니스 관계로 바꿔서 적용시킨다고 생각해보세요
판매자의 마인드로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1.
감정회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거(=어머니) 없죠?” 라는 패드립을 친 사람과 바로 거래를 하겠다고 하지 않죠?
두번째 메시지를 날리기 전 몇 분 동안 궁리했다고 보는게 여러모로 타당합니다.
2.
정말로 더 좋은 조건이 와서 기존 거래를 파기했다고 해도, 구두계약을 파기했으니 민법상의 사기에 해당하는 행위로 볼 수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파기 전에 어떤 조치를 취했어야 하죠.
전 골탕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쓴겁니다만.
관련없다 단정짓기 전에 생각을 좀 더 해보시길 권합니다.
위엣 댓글에 추가로 설명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보기에, 여기까지 같은 내용의 대댓글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구매자가 예의 없는건 맞지만 판매자 행동은 범죄로 봐도 될것 같은데요 (약속/출발/도착해서 나간다고 한 것까지)
나아가 애초에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또는 주관적으로 정해져서 시세라고 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은 물건에 대해 가격협상을 시도하는게, 제시하는 가격이 얼마든 무례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고제품 협상이야말로 딜이 기본이 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전형 아닌가요. 반대로 판매자 역시 초기가격을 올리거나 해서 네고에 대응할 수도 있고, 맘에 들지 않으면 거래 결렬 선언을 할 수도 있고요.
네고 요청이 너무 무례했다 판단했다면 무례하게 거절하면 될 일이예요.
거래가 성립이 된 건데 거래파기라고 봐야죠.
구매자도 가격을 제시할수있고 조율해갈수도 있는거죠 답을 무시하든 답을해서 조율을 하든 그건 판매자의 권리구요 근데 기분나쁘다고 저러는건 남에게 해를끼치는거죠 저걸 아무렇지않아하고 나 기분나쁜건 안되고 다른사람이 실질적은 피해를 입는건 괜찮고? 이건 소시오패스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판매자의 대응이 잘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전 댓글에 분명히 써놓았구요. 그럼에도 소시오패스 운운하시는 건 님도 선을 많이 넘으셨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기분 나쁘네요.
물론 후련해할수도 있고 사이다처럼 느낄수있죠 다만 정상적인 일반사람들은 그걸 실행에 옮기지않죠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위 경우 계약금 받고 거래불발 됐다고
판매자가 계약금의 2배 돌려주나요?
구매자가 펑크낸 경우가 아니라서
계약금 걸었는지 여부가 중요하지
않아보여서요.
/Vollago
네고불가라고 해도 계속해서 저런 식으로 찔러보는 인간들은 무슨 심리인지 이해가 안돼요.
저야 저런 네고 들어오면 꺼지라고 말해주고 말겠지만 솔직히 시원하네요. 네고를 쳐도 교통비 정도지 저건 판매자를 호구로 보고 찔러 보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흥정 마인드인데, 마인드의 차이지 그 자체로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반면, 저런 것 좀 당하고라며 우회적으로 옹호하시는 판매자는요?
소송 좀 당해서 저런 식으로 사기치는 판매자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1.
저는 @메카니컬데미지님 님이 중고거래에서 어떻게 하실지에 대해 신경을 쓴 적 없습니다.
님의 댓글에 대해 반응한 거죠.
님이 저런 댓글을 안 다셨으면, 저도 그에 대응하는 대댓글을 달지 않았겠죠.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이정도면 왜 댓글 달았는지 이해가 좀 되셨을까요?
2.
여기저기 댓글다는 건 비단 이 게시물이 아니더라도 자주 드러나는 제 스타일일 뿐입니다.
도리어 흥분 운운하시는 건, 본인이 흥분한 걸 감추기 위해 먼저 남의 감정을 공격하는 발로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만. 실제로 인간이 자신의 상태를 감추기 위해 상대방을 똑같은 걸로 먼저 공격하는 건 전문가들도 언급하고 있는 걸요.
…라는 댓글에 황당하거나 어이없음을 느끼셨다면, 제가 님의 앞선 댓글에 먼저 느낌 감정이라는 걸 알려드립니다.
아 네.
예를 들면 운전할때 차 완전심하게 막혀서 뛰어가는게 더 빠를거같다고 생각들거나
얌체운전 하는사람들 보면 욕나오고 그래도 쫓아가서 항의하거나 그러지않잖아요
배짱이 좋은게 아니라 하면 안되는걸 한거에요
게다가 정작 왜 사이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고거래는 정해진 가격이 없고, 실제로 제품의 상태나 사용연한과 관계없이 수십만원씩 차이나는게 일반적입니다. 상태가 더 좋은 상품이 50%씩 싸게 팔리기도 하죠. 그런 시장에서 물건을 거래하는데 흥정을 시도하는 거야말로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안하는 게 바보죠.
아래부터는 클리앙 장터에는 거의 해당 안됩니다.
예전의 흥정은 그냥저냥 안팔리는 평범한 가격에 물건이 올라왔을 때, 이것을 내가 바로 살테니 어느정도의 네고를 겸해달라 정도 혹은 별로 없는 매물에 상호간 가감 정도였는데. 그런 부정적인 흥정인식 덕분에 가장 최근에 판매된 판매가 성사되는 최저시세, 혹은 지금 당장에라도 구매자가 나타날 쿨매로 올려도 판매게시부터 판매완료까지 15초가 걸리는 찰나에도 네고요청이 꼭 따개비처럼 한두명 붙어옵니다. 네고요청이 좀 조심스럽거나 상호 이득이 있을 수 있는 진정한 "흥정"이면, 제가 불만도 안갖겠죠? 덕분에 요즘엔 웬만하면 장터 잘 안올리고 주변에 필요한 분 있으면 드리거나 정말 소정의 금액만 받고 양도합니다. 내가 이 물건을 이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사회에 환원할 바에 안면식이 있는 주변사람이 갖는 편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현타가 왔거든요.
1.
습관성 흥정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 자체로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5초가 걸리는 찰나에 네고 요청이 오더라도 마찬가지로 말이죠. 물론 짜증날수는 있겠으나.
(다만 제 성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전 비슷한 네고 요청을 받아봤을 때 딱히 짜증을 느낀 적이 없긴 합니다. 안된다고 해도 계속 억지로 요청하는 경우를 제외하면요. 물론 이 경우는 명백히 구매시도자의 잘못이 명백하죠)
2.
리셀 문제는 리셀 행위와 리셀러들에 대해 대응할 문제이지, 거래 협상이라는 틀 자체를 문제삼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래 협상, 즉 구매자의 흥정 시도는 중고 거래의 기본 법칙 중 이며, 반대로 판매자는 그 협상에 응하지 않거나 언제든지 가격을 올릴 자유가 있습니다.
3.
2번과 같은 견지에서, 마찬가지로 저게 억지력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판매자는 사회적으로 처벌 받고, 억지력은 다른 정당한 방법으로 세워야죠.
첫문자에서 네고해주세요, 하고 다짜고짜 밝히는 걸 요령이 없다거나 매너가 없다거나 하며 비난할 수는 있겠죠. 근데 딱 그정도까지라고 봅니다. 반대로 빙빙 돌려서 예의 차리다 조심스레 구구절절 네고 요청 하는 걸 더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걸 보면, 정말로 요령 혹은 매너가 없는건지, 그냥 네고요청 자체가 싫어서 둘러대는 건지조차 알 수가 없습니다.
근데 실익 여부를 떠나 법적으로 잘못한 게 맞고,
법적으로 따지지 않더라도 판매자의 문제가 훨씬 더 큽니다.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물건에서 가격제안금지 설정도 안 된 물건에 대해 흥정을 제안한 것 자체가 특별히 문제될 건 없다고 보고요. 오히려 언짢으면 답변하지 안해도 좋다는 표현까지 썼는데요.
굳이 구매자가 잘못한 점을 찾자면 쿨거래라는 표현을 쓴 것 정도?
알고도 쓴 건지 모르고 쓴 건지(언젠가부턴가 쿨거래라는 말의 듯을 유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그 영향을 받아 모르고서 다른 의미로 쓰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거든요...) 모르겠지만,
알고도 쓴 사람이라면 굳이 언짢으셨다면 답변하지 말라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어차피 고소가 실제로 이뤄지고 처벌한 사례가 없다면 법이 있으나마나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당근마켓에서 만약 저 사람이 기록 다 지우고 탈퇴라도 해버리면 고소할 상대가 누군지 특정이 안될텐데 처벌이 될지도 의문이네요.
실익을 버리고 실제로 고소해서 처벌한 판례가 존재하는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더 찾아보니 사업자가 아닌 이상 개인간 거래에선 손해배상금이나 거래파기금 같은 돈을 지불할 의무가 없다고 하네요. 전자상거래법이나 소비자기본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민사 고소는 되겠지만 지불의무는 없네요 ㅎㅎ
저도 최근 취미 용품 많이 팔았는데 당근은 가격 네고는 기본이더군요. 6만원에 올린거 4만원 달라 하니 네 그러시죠 하고 쿨거래도 한적 있고 10만원에 올린거 7만원 안되냐길레 아 이건 넘 아까운거라 9만원정도면 몰라 그렇게는 못하겠다. 하니 또 9만원에 그럼 거래 하겠다더군요
나름 과거 오프라인 중고 시장에서 사람 만나는 재미라 생각하고 당근 쓰는거지 전문 커뮤니티의 장터에서 팔때 그 규칙이나 매너 생각하면 안되는 곳 아닌가 합니다. ^^;
반면 판매자는요?
입어도 된다 라고 했나요?
정말 더 비싸게 사는 구매자가 온걸 수도 있죠. 왜 이쪽은 확정 기만일까요?
해당 텍스트에 드러난 내용만으로는 구매시도자의 언행이 기만일 가능성을 특정할 수 없는 반면,
구매시도자에게 패드립을 친지 몇 분 지나지 않아, 그것도 바로 다음 메시지로 구두계약을 유인한 판매자의 언행은 기만으로 특정하기 매우 쉽기 때문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게 왜 그렇죠?
힘내라는 말이 실제로는 더 힘빠지게 하니까 기만이라고 하실 분이네요.
중고거래 좀만 해본 사람이면 3초만에 리셀링 업자인거 견적 나오는데 고생 잘시켰구만요
판매자는 사적복수라지만,
재미들면 정상인들도 피해를 줄 케이스로 보입니다.
둘 다 문제라 봅니다.
역시 뭔가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는 다른 부분도 좀 더 생각해보고 나서 판단을 내려도 늦지 않네요
중고차 판매라는 법인 상사들 보면요
월 200만 원으로 20대 초반 돈 많이 벌고 싶어하는 얘들 알바로 고용해서
인터넷으로 중고차 판매들 올리는 개인을 타켓으로 꺽기 영업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당 최소 100만 원에 300만 보통으로 500만 원까지도 후려쳐서 잡아 옵니다.
가기전까지 최고가 부르고
차량 상태 보며 계속 까죠.
즉, 인터넷으로 판매물건을 거져 먹는 걸 전업으로 하는 직군이 있었죠. 중고는 가성비 좋은 물건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었으니까요.
이렇게 비슷하게 모든 영업직에 퍼져 있을 겁니다.
만얀 채팅이 안된다고 할 경우 구매자는 그걸 먼저 요청하고 가시거나.....
그래서 어떤 분들은 예약중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저같은 경우에도 시간, 장소 약속 잡고 예약중으로 변경해드립니다.
나름 적정가라고 올린 상황이고, 가격흥정거절 옵션을 활성화 시킨 상황에서도 첫채팅부터 무리하게 네고요청하는 채팅보면 기분이 조금 안좋긴합니다만....
그래도 의도적으로 상대방 엿먹어보라고 물질적인 부분, 시간적인 부분을 낭비하게 만드는건 판매자 잘못입니다.
성숙하다라는게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매너있는 거래가 활성화되면 좋겠어요.
저는 양심없는게 더 싫어요 ㅋㅋ 무슨 100만원짜리를 25를 후려쳐
판매자가 잘못했네요.
그리고 되팔렘 업자놈들은 진짜... 당근에서는 안보고 싶네요.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원인이 없었으면 후자내용도 없을껍니다.
적어도 판매자의 행위가 민법상의 사기에 해당하는 행위라는 건 아셨으면 좋겠어요.
반대로 구매자는 중고거래의 가격흥정시도라는 딱히 문제될 게 없는 일을 했고요.
25만원을 깍던 100만원을 깍던 팔기로 합의본걸 깬건데 100% 판매자 잘못이지요~!
비슷한 행동을 자주 하셨나봅니다
중고거래인데 가격흥정은 당연한 거고, 싫다면 안하시면 됩니다.
저기에도 적혀있네요. 언짢으면 답변하지 말라고요. 저정도면 충분히 정중한 거 맞죠.
그리고 상대가 언짢을걸 알면서도 저렇게 말을 한건데 무슨 정중이에요
님은 상대방이 표현만 저렇게 한다면 쌍욕을 박아도 괜찮으신가봐요 ㅋㅋㅋ
1.
당연하죠. 가격이 정해진 물건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흥정이 기본이 되죠.
실제 가격의 폭도 상상 이상으로 다양합니다. 상태 더 좋은 물건이 다른 물건의 반값 이하에, 절대가 기준으로도 수십에서 수백만원씩 싸게 나오는 일도 흔하죠. 그런 시장에서 흥정을 안하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그게 싫다면 흥정에 응하지 않으면 그만이고요.
2.
쌍욕을 박은 것도 아니니까 괜찮다고 한 겁니다만. 저 표현이 쌍욕만큼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실로 비범하신 분이네요. 저같은 범인은 감당하지 못하겠습니다
1. 틀렸습니다
해당 물건은 가격이 정해진거고, 그 가격은 판매자가 정하는겁니다
네고는 절대 당연한게 아니니 착각하지 마세요
2.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같은 겁니다
이 정도도 이해 못하시면 걍 조용히 계시는게 나을 듯하네요
1.
네고, 즉 흥정 시도는 구매자에게 주어진 자유입니다. 반대로 판매자에겐 거기에 응하지 않거나, 초기값을 높게 설정해서 흥정까지 감안하거나 하는 자유가 주어져 있습니다.
말씀하신 가격이란 언제든지 흥정될 수 있는 가격이고, 유동적으로 변합니다. 그것이 중고 물품의 판매자가 떠안을 당연한 리스크 혹은 규칙입니다. 또한 거래 실패는 어느 한쪽만의 리스크가 아닙니다.
2.
네고 시도 자체가 상대방에게 불쾌함을 유발할수야 있지만, 그걸 줄여보려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정중함이 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적어도 그거 없죠 같은 표현을 쓰는 판매자보단 백만배는 더 정중하네요.
이정도도 파악 못하시면 남에게 이해 운운하는 표현은 쓰지 마시길. 조용히 하실 말씀만 하시는게 나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