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숙이고 먹는 것. 마치 개가 밥그릇 핥는 것처럼 보인다나… 또 밥그릇도 들고 먹고, 국수나 국물은 소리내 먹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덮밥은 비비거나 뒤적이지 않으면 완벽한 니혼진처럼 보인답니다.
한국은 밥그릇 놓고 먹죠
일본은 한국을 '개가 밥먹는 모습' 이라고 놀리고,
한국은 일본을 '걸인의 행각' 이라고 놀리죠
숫가락 젓가락 함께 사용하면서 식사하는 한국,
젓가락만 사용하는 일본,
식사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문명권은 식기를 내려놓고
식사를 하는게 일반적이죠
그래서 거의 퍼 먹는 형태로 사용하게 되어일죠.
하지만 밥그릇이 뜨거운 사기그릇이었던 한국 사람들은 밥그릇을 들고 먹는 왜인들이 거지, 동냥아치들 밥먹는 것처럼 보였죠.
그냥 편한대로 먹고 삽시다. 헤헤
뜨거운 라멘도 고개 안숙이고 들고 먹으면 인정 해줄텐데 안그러죠.
나무 그릇 위주라서 가벼우니 들고 먹는 것이 편했고
(임진왜란 때 조선의 도공들을 많이 잡아갔다죠..)
우리나라는 사기그릇 (혹은 놋그릇) 이 많아서
무겁게 들고 먹을 필요가 없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 봅니다.
어느쪽 까려는게 아니라, 요즘이면 호불호 갈릴 것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요즘 교류가 많아져서 일본에서도 저런 것에 대한 의식이 희박해지고, 한국에서도 희박해지지 않았나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과도하게 소리를 내서 국물을 먹는건 일본에서도 매너위반입니다.
그릇에 담는 음식의 온도와 그릇의 재질 특성이 반영된거라고 하는거라서요 딱히... 서로 잘낫다 못낫다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면서도..그냥저냥 그렇네요...
언제부턴가 라면 후루룩이 허용됨과 동시에 국물없는 음식먹음서도 후루룩 소리내는거 참 별로입니다.
이보다 더한.. 음식 씹어먹음서 입안다물고 껌씹듯 쩝쩝거리는게 더 싫지 말입니다.
근데 그런소리내는 사람들은.. 본인은 모르더군요ㅜㅜ;;;;;
7가지 매너중에 하나라네요
일본은 알고싶지도 가보고싶지도 않아서 잘 모르지만 ㅋㅋ궁금하긴 하네요
접시나 라멘을 들고먹으라는건 억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