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님 기일이었습니다.
무슨 변수 땜에 일정이 늦어져
11시쯤에 제사를 지내게 됐는데..
그 강렬하고 짱짱한 땡볕아래서
제사를 다 모시고 나서
음복을 하고, 음식을 서둘러 나눠먹는 와중에
큰 아주버님께서 일갈 하셨습니다.
" 나라 돌아가는 꼴도 개판이고!!! "
그 말에 10초간 흐른 무거운 침묵.
(저혼자 입이 귀에 걸렸다는..ㅋㅋㅋ)
지역적으로도 글코, 집안 자체가
워낙 보수 성향이라
모임 때마다 노통, 문프 성토 대회가 열려서
비록 수드라 계급인 막내 며느리지만
한마디 반박했다가
벌집이 되곤했고
귀가길에 남편과 엄청난 부부전쟁을
벌이곤한 지 어언....?
암튼 분위기가 돌아서는 것 같슴다.
보수 자체를 혐하는 게 아니라
윤만 욕하는 거지만
아마 5년후에 윤의 후계자격이
바통을 물려받아 여권 후보가 되면
절대 찍어주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
정말 나라 꼴이 오죽하면
시댁 분들이 다 저러고
남편도 제가 굥에 험악한 말을 퍼부을 때
묵묵부답이거나
" 참 큰일이다..."고 한탄할까요??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지만
은근한 기쁨을 억누르기 힘들었던 어제.
나라 꼴이 개판이다!!!!는
일갈이 이어진 후 다들
날씨가 너무 덥다며 햇님 탓만 했다는...
아랍인에게 총을 쏜 것은
태양탓이라는 뫼르소 급소환 ㅋㅋㅋㅋ
전당대회 뒤 이재명 중심으로
민주당이 대오정비해서
민생챙기며 선명한 정책을 착착 내가면
5년후 밝은 미래가...?
아아 서광이....
( 제가 원래 좀 나이브한 면이 있슴다.
기뻐하기엔 이르고... 설마 ,,,설마 그래도 또 찍을가 싶은 맘도 들긴 하지만.
어제의 그 변화가 넘나 해피하게 충격적이라 일단은 희망을 품어볼께요, 지금은.
나라를 팔아먹어도 보수 찍는 분들이 깔렸죠... 저도 신물이 난다는...
근데 죽어도 박그네욕은 안하던 그냥반들이...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에
심지어 70대 후반인 외숙 어르신도 암말 안하시는 걸 보고...기적인가 싶었다는...
아마 그 분은 또 보수찍으실 게 뻔하고.
큰 아주버님은 보수 안찍을 실 듯한 삘입니다,. 아주 주관적인 판단..
우리가 24만표 차이로 졌잖아요.
근데 시댁 분들 같이 보수적인 분들 말고
중도분들은 완전히 돌아선 거 아닐까요?
그분들 표만 가져와도 24만표의 몇곱절은 될 듯 하니
저는 일단 초강력한 희망을 품어봅니다!!
그래도 선거때 되면 또 찍어줄거라는 분들, 맘도 1000퍼 이해갑니다아...
뇌수술을 하기전엔, 아니 뇌수술을 해도 ...자동으로 또 그쪽 찍어줄 분들 많죠...
댓글중에 5년 너무 길단 분들께 극동감해요, 맞슴다!!! 제발 그 전에...!!!!! )
근데 이번엔 쫌 다른 거 같아요..
박그네 탄핵때도 욕 안했던 분들인데
이번엔 주가도 글코 피부에 와닿는 데미지가 있어서...
IMF 맞고도, 김대중 대통령이 간신히 이겼었어요....
다만 투표장에 안나올 마음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는거죠
이번에는 다르다는 소리를
97년 IMF 직후 이회창부터 25년동안 들어왔습니다.
더불어 부산이 변하고있다도 그렇고요.
본인 말씀대로 쓴이님, 정말 나이브하신 것 같습니다.
이인제 아니었으면 이회창이 15대 대통령이었죠
이명박을 겪고서도 박근혜 찍고,
박근혜의 그 무능을 봤고, 심지어 탄핵까지 당했는데 한 번 걸러 다시 굥을 뽑은 그 지지층들
역병돌면 주홍글씨 목에 걸어 누구하나 화형시킬때 떼로 구경거리 났다고 옆에서 돌던지고 퉤할 종자들이라...무지성이 연대하면 최강빌런이 되거든요
윤과 굥동체라 안찍을거 같다는...!
희망섞인 예감잎다...^^;;;;;
90% 이상은 그래도 2찍이 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현실적 행동지침을 말씀드립니다.
1 역사 의식을 갖는다.
2 시대 정신을 유지한다.
3 휘둘리지 않는다.
4 어떤 이슈든 누가 좋을 지를 판별한다.
5 이성적인 투표는 없다.
6 사람은 고쳐 쓰기 어렵다.
7 깨어 있지 못하면 그들의 뒷처리 대상자다.
살기 힘들게 하는 이유가 있고
나라 망하게 하는 이유고 있고
망해야 해 ㅊ먹을 게 많은 건데
실망이니 뭐니 휘둘리는 게
토왜들이 해 먹기 좋게 분위기 만든다는 거
깨달았으면 좋겠지만
2찍이들은 또 2찍 합니다.
문재인 찍고 돌아서는 인간들? 걔네들은 원래 2찍이고
투표 안 하는 그런 사람이나, 왔다갔다 하는 그런 무당층들이 중요한 겁니다.
너무 길어요..ㅠㅠ
느무 길어요...
그 전에...!!!!!!!
저도 글케 생각하고 완전 포기했었는데
그런 모습들을 첨 봐서....ㅎㅎ
5년 안걸리겠죠??!!!!!
이 삽질이 지속가능하리라는 예감이
초강력히 듭니다요..;;;;;
감독바꿔라고 욕할지언정 절대 삼성팬 포기못하죠
2찍들은 죽었다 깨놔도 못고쳐요
저도 글케 믿었는데요
뭔가 실질적인 피해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지는 것 같슴다....
집값 떨어질까 죽어라 밀어주던 분들인데....
극혐이네요... 돌겠다는...ㅠㅠㅠㅠ
안농운 찍으면 최악의 실정과 비리의
운을 보호할텐데
그건 또 싫어할 듯 한 기류.....
- 대부분 칼로 도려내듯 윤만 욕하죠
- 다음 선거 때 또 국짐 후보에게 표 줄 겁니다
검찰까진 욕해도 언론에 대해선
개안이 죽어도 안도는 그들.....
ㅠㅠㅠㅠ
아고 손마이간다..
그러면서 꼬 2찍할꺼라 생각합니다
결국 도로 돌아 매국당 찍을 겁니다
안변해요
미쳐서 민주당 한번 찍으면 집권기간 내내 이럴 줄 알았다며 욕만 뒈지게 하다가 다시 2찍으로 돌아갈 겁니다
나라 꼴 잘 돌아간다고 욕할 게 아니라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건데요
아공 다 돌아가셨어요....ㅠㅠ
나라꼴이 개판인게 윤 때문이 아니고 야당때문이라고 생각 할지도요..
글을 읽기 쉽게 잘 쓰시네요
부럽습니다 ^^
2찍들의
윤지지 세가
뚝뚝 떨어지는 것만도
다행이라고 봅니다 ^^
화이팅!
명신이 얘기가 아주 잘 먹힐것 같아요
목걸이 1억 발찌 천만원
앗 글게요!!!!
아고공... 저두 심중에 설마... 그런 불안감도 있긴함다요 ..ㅠㅜ
요
대통령과 국힘은 다르다고 손절치십니다
아 그리고 민주당보다 낫다는 덤입니다
그래도 꼭 할말은 하십시요!
근데 그 버릇 어디 안갑니다
국짐 골수지지자들은 민주당은 대안으로 생각조차 하지 않거든요
선거철이 되면 대안이 없네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합리화하기 바쁘겠죠
뼛속까지 세뇌되어 변화의.여지가 없는 인간들이라는건 지난 몇번의 선거로 제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되었습니다
다만, 근거없이 자기확신이 강한 미숙한 연령대가 변수 인거지요.
성접대 의혹받고 있는 아무개가 대선 때 그걸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철부지들이 현혹된 거 아닌가요?
맘 상하지 말고, 길게 보고 가야지요.
2찍이들에 대한 모든 기대와 희망을 접었습니다.
쭉 지켜보심이~
선거는 1명이 이겨도 이기는거라~~
근 50년을 봐온 입장에서 보수정부에 대한 실망감은 잠시일뿐
그 지지자들은 다시 돌아갑니다.
나이들은 사람들은 바꾸는 것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합리적 판단할 수 있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현실은 한계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알아들으실분은 존재하고
그들이 중도이니까요.
쉽게보면 안됩니다. 굥바보인걸 알면서도 뽑아준사람 많습니다
이명박이 된 게 굉장히 예외적인 일이었죠
박근혜는 언젠가 돼 이게 기본적인 것이었고요
이재명은 윤석열 경제 정책 조목조목 비판만 해도
지지율 얻어갈 겁니다
이미 윤석열 경제팀이 똥볼이 워낙 거대해서
진짜 피해가 큰 쪽은 가만안둘겁니다
윤이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쪽이 더 참신하다고 그렇게 찍는다에 제가 가진 거의 모든 코인을....걸....수...
굥 창피하다 또 그럽니다.
기대 안합니다.
김진태가 도지사 된 동네입니다
광재도 수박이라 할말은 없습니디만...
투표권자가 시대가 흘러서 교체되는거지요.
지금 민주당 지지율 많이올라왔지만
새로운세대는 여전히 민주당이나 국짐당이나
개긴도긴이고요…
게다가 일베영향을 알게모르게 받아서
국짐이.추구하는 맛이 더 익숙해있기에
밝지가 않습니다.
저는 회의적이지만 희망은 가져야죠.
그래야 살수있으니까.
그리고 윤과 한동훈이 같은편 아닙니다.
한동운이 그나마 나은게 사실이고
윤을 발판삼아.차기를 노립니다.
문통님과 윤이 같은정부에서의 인사라해도
같은편 아닌거잖아요.
막말로 차기가 거니일지도요.
어째건 희망의 씨앗은 있습니다!
그래서 순간 기분좋으셨던건 좋네요ㅋ
2찍 자랑하던 같이 근무했던 여직원,,,차단 이후로도 뭐가 궁금한건지 자꾸 전화오네요..
차단했다는거 충분히 알텐데 말이죠...멧퇘지하고 콜걸 좋냐고 비꼬고 싶긴해도, 아무 의미도 없고,,
그냥 각자 도생,,, 존버해야죠. 희망회로 돌리진 마시길,,,
덕분에 위안도 얻었구요~
민주당탓하고 있죠
투표장가면 결국 그쪽이죠
딱 봐도 박그네 시즌2를 이번에 또 뽑는 걸 보고, 다음에 또 뽑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군요.
근데 결국 안바뀔거예요 기대는 마세요ㅋㅋ 오늘만 욕할뿐인거라...
그 지역분들과 팬들은 막 욕을 합니다.
해당팀은 결국 선수나 어쩌면 감독까지도 교체하고 다시 경기를 합니다.
그 지역분들과 팬들은 새로 바뀐 그 팀을 다시 응원합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그분들은 지역 연고제 프로야구처럼, 정당도 자기들 지역대표로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이게 저희와 틀린 점입니다.
비유가 좀 심할순 있지만 많은분들이 그렇습니다.
그쪽 지지자들중 일반 평범한 시민들한테는 별로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중에는 결국 다 우리 모두가 품고 가야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니까요.
그분들이 글쓴이분과 같은 노력 혹은 어떤 계기로 홀로 깨우치기전까진,
그 정당을 선택하지 않은 우리가 어쩔수 없이 계속 x을 치워야 하는겁니다.
정말 억울하고 화나고 피곤한 일이지요.
문제는 다들 아시겠지만 언론으로 대표되는 그들 집단 입니다.
친일청산, 친일인명사전, 친일재산환수 등에 위기감을 느꼈던 그들이 자기들에게 유리한 정당만 전폭 지원하며
모든 국민들에게 언론을 통해 180도 왜곡된 정보만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 스스로를 보수라 칭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언젠가부터 진보라 불리네요?
그들은 친일 토왜이고 보수는 우리인데 말입니다.
mb때는 그 언론들이 tv매체까지 갇게 되어 영향력이 더 커졌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며 신문,뉴스만 보는 분들이라면 그 왜곡 기사에 넘어갈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대통령분들이 후보시절부터 특정 언론과의 싸움을 괜히 한게 아닙니다.
사실을 근거로 한 생각이 아니라 어차피 언론에 놀아나는 수준이기에 본질이 바뀌지 않음 어려워요.
분별력이 있다면 애초에 굥은 후보조차 되어서는 안되는 인간인걸 알았을테니까요.
늦더라도 오래 길게 가야하니...
마상을 덜 입으시길 바랍니다.
이명박근혜는 지들 당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쪽으로 갈 13만표가 이재명쪽으로 왔으면 우리가 이기는
뼈아픈 선거입니다.
바뀌는건, 잠깐 돌아선 중도입니다. 이쪽할까 저쪽할까 하다 이번엔 여기 찍어보자, 5년 격어보고.에이씨 여긴 아니다하고 다른데 찍어보고, 극우 극좌는 안바뀝니다.
이번 대선때 무려 기권을 하셨내요
해외 순방 때문에 지지율이 오르는 편인데 전혀 그렇지 않고 있네요.
윤통과 그의 크루들이 계속 이 스타일대로 나가면 정권 금방 끝나지 싶네요.
당신이 공부가 부족해서 문 정부의 경제가 실패 했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부동산 문제도 조순 선생의 화금론을 공부 하지 않아서 실패 했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너는 다만 너의 탐욕과 너의 지금 출세한 모습이 천박한 가치에서 기반했기 때문인것 같다고 일갈 하고 있습니다.
2지지해서 출세 혹은 성공하며 세금이나 집 값 이상의 이득을 본 자라면 자기합리화가 엄청 날 듯하네요... 김문수...하태경의 망령이 ㄷㄷ
민주당에서 이낙연이 대통령되어 속터지게 했다고 해서 1번남녀가 다음에 2번 찍을까요?
아니죠.
민주당 욕하면서 그래도 1번 찍죠.
2찍분들도 마찬가지.
더구나 거기에 지역까지 플러스 되면...
그건 1번남녀의 생각이지 입장바꿔 생각하는 시선은 아닌것 같습니다.
입장이 잘 안바꿔진다는...ㅠㅜㅠ
댓쓴이님 논지에는 동의
그런 세상속에서도 꾸준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재벌, 사학, 종교, 언론, 사법의 똘똘뭉친 기득권과 싸우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습니다.
길게보고 오래가야 합니다.
늘 건강과 가족을 챙깁시다.
불의한 자들보다 행복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