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해주나요? 세금 낭비고 범죄자는 죄를 받는 사람들이지 권한을 챙길 필요가 없는 인간들이죠. 저들에게 더욱더 강력한 형벌만이 우리의 줄수 있는 유일한 자비입니다. 그외는 절대로 안됩니다. 피해자들에게 이춘재나 조두순 유영철 등 강력 범죄자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만드는 것 또한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는 2차 가해행위입니다.
굿왈츠
IP 110.♡.52.5
07-03
2022-07-03 02:58:22
·
가장 후순위로 가야죠~
생동
IP 114.♡.237.75
07-03
2022-07-03 02:59:45
·
클리앙엔 조건부 인권개념을 가지신 분들이 많네요. 신체에 고통을 주는 형벌은 사형외엔 없습니다.
한 나라의 인권을 보여주는 척도를 저는... 장애인, 교도소 수감자, 노숙인에 대한 대우와 시설 관리로 봅니다. 추가로 보육원, 저소득층 지원, 노후 연금, 임대주택,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가 들 경우의 의료지원 등도 있긴 합니다만.
한국 교도소와 군대 막사가 경제력에 비해 매우 열악한데요. 둘 다.. 시작이 일본 식민지 때부터라 그렇습니다. 일본식으로 마룻바닥에서 재우니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열악한 생활 여건이 교도소나 군대에서 사람끼리 더 감정적으로 부딪히게 만듭니다. 창문이 좁아 환기가 어렵고 겨울에는 더럽게 춥습니다. 애초에 마룻바닥 말고 침대를 썼다면 더 나았을 겁니다. 군대는 이제 마룻바닥(침상)을 벗어나 침대로 바꾸고 있습니다만 교도소는 아직도 미비하죠. 바닥생활하면 허리에 매우 안 좋습니다. 군대는 침상에서 수십명이 붙어자고 교도소는 방 하나에 8명 정도가 붙어 자며 그 안에 반만 가려지는 화장실에서 식기를 닦아야 하고 사실상 세수와 발닦기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1주일에 1번 하고 한여름(이게 6!8월 정도일 거예요.)에만 하루 1번 가능합니다. 이게 교도소의 현재 기준이죠. 그리 오래도 아닌 2천년도 정도의 군대도 샤워 기준이 이 정도였죠. 먹는 것도 사비로 먹기 힘들고 그 금액과 품목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경제력이 매우 떨어지는 나라들 외에는 교도소도 침대고 씻고 먹고 자는데 우리보다 훨씬 낫죠. 군대도 더 개선해야 하고, 교도소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제 잔재와 일본의 인권의식 부재 악습과 예전의 낮은 경제력 탓에 교도소와 군대에서 열악한 생활 환경이 주어졌고, 그것이 내부 부조리를 일으키는 한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교도소에서 에어컨을 틀어야 하냐고 한다면 부정적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아직 에어컨을 쓰지 못하는 저소득층도 많고, 고시원에서 제한적으로 틀어주는 것에 환장하는 1인 가구도 많고요. 그런데 교도소는 좁은 곳에 여러 명이 붙어서 생활해야 하고 밖으로 바람 쐬러 나갈 수가 없다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덥다고 밤에 샤워할 수 없고 씻고 싶을 때 찬물로 등목할 수도 없죠.
사회의 다른 분야에서 열악함을 더 개선해야 하고, 교도소도 이에 맞춰 함께 환경 개선해을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에어컨 없어도 괜찮을만한 사람간 거리 둘 공간을 확보하거나 에어컨 설치를 하는 쪽으로 궁극적으로는 가야한다고 봐요.
@2100님 한 나라의 인권을 보여주는 척도에 들어가야 하는건 교도소 수감자 보다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 아닐까요? 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빠지고 교도소 수감자가 들어가죠? 우리나라는 계속 그래왔는데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을 더 중요하게 여기더군요. 정말 웃긴 경우가 아닐 수 없더군요.
딸기love
IP 59.♡.182.163
07-03
2022-07-03 09:43:11
·
@님 제르니스님 말씀이 원칙적으로는 옳으나..김경수 지사님, 봉도사, 한명숙 총리, 정경심 교수 등등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의 가면만 쓴채 감옥에 억울한 옥살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딸기love님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이 전체 재소자의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시고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많다 라고 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유의미한 비율이라면 또 생각이 바뀔 수 있겠지만 아니라면 바뀌지 않겠죠.
딸기love
IP 59.♡.182.163
07-03
2022-07-03 12:48:32
·
@님 글쎄요. 정말 저에게 조사를 하시라는건지는잘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경제규모와 상황을 볼때 교화에 초점을 조금 더 맞추어도 될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만 하더라도 수감되어 있는 죄주중 한 사람이 치료를 요구하다 결국 병원한 번 밟아보지 못한채 세상을 등지고 말았더라구요. 에어컨을 켠다한들 24도에 맞추어서 뽕송뽀송하게 해줄까요? 30도 안넘기면 다행이죠.
@님 추운 중부지방에서 겨울나는 사람과 덜 추운 바닷가에서 겨울나는 사람과 형평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산이나 제주는 겨울에 영하가 잘 오지 않고 와봐야 영하 2도 선이지만 서울은 해마다 영하 15도가 두세 차례 오고 3년에 1번은 영하 18도가 찾아옵니다. 사울보다 더 추운 곳은 20도 아래로도 가고 인구가 줄어 교도소라도 유치하려는 시골 동네가 많아서 경북 등 산골(산자락 동네라 서울조다 더 추워요.)에 교도소가 늘어나는 추세기도 하고요.
피해자 인권 당연히 향상돼야 합니다. 그런데 교도소도 사정이 나아져야 함도 맞다고 봅니다. 저도 범죄 피해로 찢어죽이고 싶은 놈을 감방으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에게 더위와 추위로 고통을 주고 싶진 않습니다. 군대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도 그렇고, 노숙할 때 경험으로 밖에서 한 끼 먹으려고 한겨울에 2시간 넘게 줄 서며 떨던 기억이 있고 영하 18도에 창문도 열린 시설 욕실에서 벗은 채로 찬물로 씻고 빨래해야 했습니다.
한국의 더위와 추위는 꽤나 혹독합니다. 시베리아에 형무소 짓고 정치인이나 타민족 괴롭히던 소련과 비유할 순 없지만 날씨를 이용해서 무얼 교화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교화가 안 된다고 해도 명목상으로라도 그걸로 괴롭히려는 감정을 갖는 건, 현재나 미래 민주주의 국가의 이념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저부터 에어컨을 틀고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년 정도 노숙했고, 돈벌이란 없었으며 시설에서 억울함과 인간 이하 대접도 당해봤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 속에서 내가 미쳐버릴 것 같기도 했습니다. 쪽방에도 있어봤고요. 불과 한달 여 달 전까지 창문이 밖으로 없어 더운데 에어컨도 잘 안 틀어 뒈질 것 같은 고시원에 있었습니다. 한 달 20만원이한 싼 방값 때문에요. 기온이 20도만 넘어도 방 안은 덥고 25도 넘으면 잠 자기 어렵습니다. 방이 바깥 기온보다 10도 이상 높기 때문입니다. 모든 전기를.차단해도 내 몸에서 나는 호흡과 열기로 방 온도가 오르죠. 이번에 넓은 집으로 이사왔지만 아직 에어컨 장만하지 않았습니다. 전에 살던 사람이 놓고 간 다 낡은 게 있지만 창눈 사이로 배관을 빼 놓고 마감을 이사가며 뜯고 가서 아직 에어컨을 못 틀었네요. 근데 이거 창문 틈 막아도 저는 올해 에어컨 틀지 않을 거예요. 창문만 여럿 있어 환기될 정도는 저는 버틸만 하니까요. 그래도 저는 이 더위와 추위가 얼마나 혹독한지 생각하며 군대, 저소득층, 노숙인들 뿐 아니라 모든 인간이면 지금보단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흥인지문
IP 223.♡.165.169
07-03
2022-07-03 03:12:32
·
교화형 주장하는 분 안계신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MrJJoe
IP 116.♡.51.63
07-03
2022-07-03 03:20:32
·
교도소 관련해서는 인권에 너무 인색한 글들이 많아서.... 놀랍니다.
모두가 흉악한 범죄자가 아니기도하고, 교화가 목적이시도하고.... 게다가 우리나라 교도소 인권이 그렇게 나아진게 얼마되지도않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어느정도의 인권보호 수준은 같이 올라가야죠.
IP 175.♡.223.185
07-03
2022-07-03 03:34:46
·
왜 설치하느냐.
계절에 따라 추위와 더위를 그대로 받는 고문형을 처결받은 죄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형량의 불공정함과 부당함이 많고 고쳐야하지만, 그리고 인간 대우를 하지못할 종자들이 있는 것도 분명하지만,
그것과 그런자들을 제외한다면 그들도 인간으로서 살 권리는 존재하기 때문이죠.
지천무하
IP 39.♡.139.11
07-03
2022-07-03 03:35:38
·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만들 정도로 돌리진 않아도 최소한 사람 죽겠다 싶을 정도의 폭염 정도는 약간 식혀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이투미
IP 116.♡.109.187
07-03
2022-07-03 03:49:21
·
이미지의 구치소는 미결수를 수용하는 곳 입니다 교도소와는 다릅니다
그란디스
IP 223.♡.24.56
07-03
2022-07-03 03:52:42
·
@세이투미님 제가 올린 분문은 퍼온건데요 여러가지 자료를 짜집기해서 만든 것이더라구요 확인한 소스만 4가지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P3029298
IP 223.♡.215.94
07-03
2022-07-03 10:33:35
·
@님
조금 비약하자면, 이찍남이라고 비난받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 간의 의식수준 차이는 별로 없을 것이며, 어쩌다보니 우연히 이 쪽에 서 있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억
IP 112.♡.1.17
07-03
2022-07-03 04:14:20
·
인권이라...범죄자한테 인권이라...ㅎㅎ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세수하고 팔다리 씻고 뭐 그렇게 하고 선풍기 풀로 돌리면 잠 잘와요. 땡볕에 자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는 일반인들도 천지인데 에어컨지원? 진짜 웃기네요.우리 세금이 다 거기로 가는거에요. 개인적으로 모든 범죄형량 두세배로 다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기도 하구요
@애타는마음님 노숙해 봤습니다. 노숙인 시설도 계속 안에 있지 못하고 밖에 나가 있어야 할 때가 있어 더위에 노출되는 시간도 있지만, 대체로 여름 한낮에 에어컨을 쐴 수 있고 밤에 잘 때 계속 틀어줍니다. 노숙인도 겨울에 밖에서 자는 사람이 있고 시설 안에서 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겨울에 밖에서 자는 사람은 대단하다고 느끼지만, 안에서 자며 느끼는 규율이나 단체생활이 싫거나 심리 정신 그리고 알콜 문제이지,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없어 밖에서 자는 게 아닙니다. 아주 예전 IMF 시절 노숙인 시설이 없던 시절에나 가능한 얘기고, 현재는 추위를 피해 범죄를 일주러 저질러 교도소 갈 노숙인 거의 없을 겁니다. 노숙인에겐 어쨌든 겨울이 더 힘듭니다. 시설에서 재워주긴 하지만, 보통 시설은 한달에 20일까지만 재워줍니다. 응급이용시설이라고 그 안에 집으로 돌아가든지 더 장기시설로 옮기라고 저러는데 덕준에 대다수가 시설을 옮겨다녀야 하고요. 짐 둘 곳이 없어 속옷이나 갈아입을 옷 등을 하루종일 짊어지고 다녀야 합니다. 요샌 좀 나아졌지만 밥 먹으라 한겨울에 밖에 2시간 30분씩 줄져서 찬바람에 몸이 얼고 한겨울 영하 18도 20도에도 찬물로 샤워하며 손빨래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그랬는데 요새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교도소도 추위와 더위로 고통을 주더라도 어느 정도껏이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더위와 추위는 혹독하고 열악한 시설에서는 그 괴로움이 너무 큽니다. 노숙 얘기 부끄러워 안 하고 싶었는데, 이 댓글에 현실과 다름을 말하지 않을 수 없군요.
선풍기나 한 두대 더 놔주면 되는 거지 무슨 에어컨인지...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가해자의 인권에 대해 신경을 더 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럴 돈 있으면 피해자들 처우나 어떻게 좀 해주는게 더 낫지 않나요? 죄인들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돈 없어서 선풍기로 여름 나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저도 10년 넘게 서울에서 혼자 살 때 방 온도 30도 넘는 여름을 선풍기로 견뎠습니다.
@님 선풍기 한 두 대 더 놔서 해결되지 않아요. 좁은 공간에 여럿을 놔둬서 생기는 문제니까요. 밀집된 곳에서 사람들의 호흡과 피부에서 나오는 열이 생각보다 크죠. 더 넓은 공간에 같은 인원을 수용하든가 한 방의 인원을 줄여줘야 상황이 나아지죠. 그럴 건물 지을 돈보다 에어컨 제한적으로라도 돌리는 게 더 싸게 먹힐 겁니다.
타이틀리스티안
IP 121.♡.192.234
07-03
2022-07-03 08:04:28
·
가끔 클리앙 보면....깨어있는척을 하고싶어 하거나 나가도 너무 나간 사람들 많이 보는데 지금 딱 그 상황이네요 ㅋㅋㅋ 교도소에 에어콘 놔줄 예산으로 판자촌에서 더위와 싸우고 있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해주는게 나을 듯요
율이신
IP 121.♡.135.171
07-03
2022-07-03 09:00:07
·
@타이틀리스티안님 저도 그 느낌 많이 듭니다.
검객
IP 112.♡.121.158
07-03
2022-07-03 09:07:06
·
@타이틀리스티안님 정확합니다. 입만 깨어있는 지식인. 귀랑 눈은 현실을 듣고 보려고 하지 않죠. 음주운전 가중처벌 사망사고시 무기징역 정도 판결 나오는 그날에는 에어컨 놔줘도 됩니다.
IP 218.♡.15.2
07-03
2022-07-03 09:08:44
·
@타이틀리스티안님 이런걸 선민의식이나 엘리트의식이라고 하죠.
LesPaul
IP 39.♡.14.71
07-03
2022-07-03 10:00:19
·
@타이틀리스티안님 그 반작용으로 트럼프가 나오고 굥이 나오는거죠.
IP 121.♡.11.98
07-03
2022-07-03 11:33:44
·
@타이틀리스티안님 그러게요. 한번씩 저런 댓글보면 소름돋습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범죄자들에게 피해입은 당사자라도 저런말이 나올까요? 나한테 가해를 한 범죄자라도 인권이 중요하니 에어컨 설치해주고 시원하게 살게 해줍시다라고요 ㅎㅎ
@타이틀리스티안님 께어있고 싶어서라고 지레 짐작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한국 추위와 더위는 견디기 정말 어렵습니다. 노숙하고 쪽방 고시원도 살아봤는데 그런 곳들 나아져야 하고 교도소도 너무 좁은 공간에 여럿을 넣어두는 문제가 궁극적으로는 지금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겁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전 진짜 궁금한게 누가 교도소를 교화를 하는 곳이라 정했는지 의문입니다 죄 짓고 벌을 받는곳 아닌가요?(징벌) 교화? 공무원들이 저런걸 정할게 아니라 국민들한테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그래도 형벌도 약한 나라 교화 교화 떠드는거 보면 속터지네요 것보다 오만하다는 느낌이네요 교정한다?
삭제 되었습니다.
anonymouz
IP 182.♡.52.44
07-03
2022-07-03 08:31:41
·
군에도 없는 에어컨을 교도소에요??? 우선순위라는 게 있지 않나요??
Muse0130
IP 122.♡.202.165
07-03
2022-07-03 08:43:54
·
놀러갔나요 ?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간건데 왜 에어컨을 설치해주죠 ?
범죄자는 최소한의 인권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교도소에 에어컨 설치할 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신 분들이나 챙겨주세요
모꼬이게
IP 172.♡.34.97
07-03
2022-07-03 08:55:55
·
우리 나라가 교도소에 에어컨 정도는 설치해 줄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경제 문제 뿐 아니라 인권 수준도요.
율이신
IP 121.♡.135.171
07-03
2022-07-03 08:58:04
·
땅파서 지하감옥으로 만들게 하죠. 인력도 충분하겠다... 그리고 에어컨이 아니라 실링팬 2개면 충분할 듯.... 범죄자에게 세금 쓰는 건 반대합니다. 범죄자들 인권 생각하기 전, 저들에게 당한 사람들의 인권부터 생각하시길.....
Improve
IP 180.♡.82.109
07-03
2022-07-03 09:03:07
·
우리나라 경제또는 인권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가 이정도 있다면 에어컨 설치 해줄 필요 있다고 봅니다 다만..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수준이상 이어야 할테구요 사회 취약층에 대한 복지가 먼저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게 논란이 되는게 놀랍네요. 당연히 설치되어있을줄 알았는데요. 가동시간이나 가동기준을 높여잡는것정도로 타협할수있을거라 봅니다. 더울때 정말 죽을수있어요.
09wa072
IP 183.♡.31.12
07-03
2022-07-03 09:31:05
·
돈이 남아 도나부네~~ 좀 있으면 지옥에도 에어컨 설치해야 한다고 하것네~~~
모든 사회약자에게 에어컨이 다 설치되고 나서.. 남은 예산이 있는 경우는 찬성.. 그렇지 않으면 난 반대~~~
러브린율
IP 49.♡.68.86
07-03
2022-07-03 09:33:11
·
전기가 부족하다고 서민들 전기세는 올리면서 전국 교도소에 에어컨을 틀어준다고요? 죄없는 일반 시민들도 전기세 부담에 에어컨도 못틀고 더위를 나는 마당에 범죄자들 인권 챙긴답시고 에어컨을 틀어준다니;;; 제발 이런 문제는 저소득층이나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부터 먼저 챙기고 나서 논의라도 하면 좋겠네요
BOK
IP 58.♡.36.149
07-03
2022-07-03 09:39:10
·
세상이 편하다 보니.. 남 불편한거 보기 힘들 수도 있지만.. 남의 인권이든 재산권이든 생명을 해치고 들어온 놈들입니다. 힘들고 불편해야 다시는 감옥올 짓을 안하죠..
'그 돈으로 ~해라'하는 논리라면, 삶과 관련된 핵심적 영역이 아니라면 국가가 나서면 안된다는 귀결이 됩니다 아직 빈곤층이 있는데 문화 사업 같은 데 돈을 왜 씁니까 그 돈으로 의료, 복지 확충해야죠 많은 부분들이 동시에 발전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여기에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이거 부족한데 저거 하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하면 안될 것입니다
당장 클리앙에서 지지받는 인물 중에도 감옥 생활을 했거나 /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데 범죄자는 다 나쁘고 '범죄자 인권'이 어디 있냐는 말을 할 수 있나요? '인권 변호사'들도 많은 이들이 '범죄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대상이 되었던 이들 중에는 결국 판결을 받고 형을 사신 분들도 계십니다. 애초에 인권은 그 행위와 무관되게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어떤 범죄자'들에만 국한한다면 누가 그걸 판결하나요? '증거가 확실하고 죄질이 나쁜' 것은 누가 어떻게 판결합니까? 당장 얼마 전에도 화성 사건으로 억울하게 수십년을 사신 분이 계십니다. 당시에는 '증거가 확실하고 죄질이 나쁘다'고 생각되어 그렇게 판결을 받았던 거겠죠
그리고 클리앙 분들이라면 대부분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계실 검찰. 검찰이 수사해서 잡은 범죄자라면, 정말 그 사람이 나쁜 범죄자일 것이라 확신하실 수 있나요?
눈에는 눈이라는 법이 나온 이유가, 꼭 대가를 치르게 하라는 게 아니라, 당시에는 죄를 지었다 싶으면 무조건 죽이려고 해서라고 하더군요. 죄지은 만큼만 벌을 주라는 취지라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죄의 경중에 따라 차등 대우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게 기술적으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보편적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빌라잇
IP 223.♡.245.60
07-03
2022-07-03 10:02:00
·
폭염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에어컨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는 거라서요. 다만 여유롭게 틀어서는 안 되겠지요.
sinaro
IP 121.♡.185.10
07-03
2022-07-03 10:06:39
·
안양교도소가 오래되기도 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 과밀이라면, 저 상태에서 더 개선해봐야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저런식의 방송이 나오는거면, 교도소 이전을 유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교도소가 굳이 시내의 비싼 땅에 있을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서울구치소도 그렇고, 안양교도소도 그렇고...인적이 닿지 않는 산속이나 섬으로 보내버렸으면 좋겠네요.
두리
IP 106.♡.142.98
07-03
2022-07-03 10:09:50
·
중앙 공조가 안되는거군요 ㄷㄷ
hyunds47
IP 61.♡.114.110
07-03
2022-07-03 10:10:24
·
감옥이 뭐하는 곳이죠? 죄짖지 말고 고생하고 반성하라는 곳입니다 그런 곳을 아주 호텔로 만들려하나요? 안됩니다 유치장은 인권을 이야기 할 곳이 아닙니다
일반 시민사회에서의 최저의 삶보다 나은 대우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죄를 짖지 않은 사람보다 편한 삶을 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UriNuri
IP 218.♡.187.48
07-03
2022-07-03 10:23:45
·
수감자들끼리 서로 부채질 해주면 될 것 같은데
커엽지않아~
IP 58.♡.250.174
07-03
2022-07-03 10:26:33
·
노 대통령 시절, 북한에 대한 지원 얘기가 나왔을 때 제 상사가 그 지원하느니 그 돈을 차라리 어디어디에 쓰는 게 낫다고 해서, 그 비용은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그에 대응하는 예산을 확보하면 되고, 북한에 대응하는 돈은 그에 대한 필요가 있어 집행하는 거니 굳이 연계시켜 생각할 필요가 없지 않냐는 대답을 한 적이 있습니다. 교도소에 에어컨을 설치할 필요성은 그 자체로 판단하면 되고, 에어컨 없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복지정책으로 판단할 문제이니 "취약층이 있는데 교도소에?"라고 생각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네요. 교도소 환경이 열악해 갖은 질병, 건겅악화 등이 유발되는 것을 그냥 둘 것인가, 개선을 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접근함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쓰고보니 에어컨까지 가지 않더라도 냉난방(또는 냉방만이라도, 별로 불편하다는 얘기가 없으니) 개선은 필요하지 않을까 쪽으로 기우네요. 비용 면에서도 수감자들 병 생기면 치료해줘야 하는 2차 비용이 발생하겠네요.
TonytheTiger
IP 223.♡.47.110
07-03
2022-07-03 10:28:19
·
구치소 찬성, 교도소 반대 감호소는 하절기 온돌
Supreb
IP 14.♡.98.37
07-03
2022-07-03 10:29:30
·
교화는 제 3자입장이고 당한사람은 교화목적이 생각날까요? 자신이 당해도 교화목적 교도소라고 할까요?
아이고뽀족
IP 223.♡.22.135
07-03
2022-07-03 10:32:31
·
설치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취약계층이나 군대, 막사, 보육시설 노숙인 보호시설등 사회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필요한곳들 모두 설치율 100%를 만족한 후 설치했으면 합니다
찌잉찌잉
IP 122.♡.115.148
07-03
2022-07-03 10:32:33
·
에어컨 설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소득층 지원은 그것대로, 범죄 피해자 지원도 그것대로 지원해줘야하고, 수감자들 에어컨 설치는 그것대로 따로 지원해야죠. 그거 할 돈 있으면 이거부터해라 저거부터해라 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거죠
조선시대에도 무더위에는 임금이 죄인들에게 얼음을 주고 목욕을 할 수 있게해줬다 합니다
몽짜
IP 125.♡.189.225
07-03
2022-07-03 10:33:12
·
솔직히 에어컨은 말도안되는 소리 같고 과밀화는 문제인게 맞으니 수용할수 있는 시설을 늘리는쪽으로 가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저마다의진실
IP 175.♡.49.118
07-03
2022-07-03 10:35:24
·
신영복 선생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중 한 구절이 생각 납니다.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한줄두줄
IP 182.♡.67.131
07-03
2022-07-03 10:44:20
·
에어컨... 설치하되 복도에 설치하거나 중앙냉방으로 쪄죽지 않을 정도, 29~30도 정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온난화로 폭염경보 뜨면 .. 설치한다고 뭐 시원하게 지내라는건 말이 안되고. 온도가 넘 극단적이지 않을 정도로만.
븜죄자의 인권 따윈 없다고 봅니더..
군대 생활관엔 요새 설치 완료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생활관 말고 고아원이나 장애인시설같은 복지시설에 설치해주는걸로..
사회적 취약 계층들 아직 에어컨 없이 지내는 분들 많으실텐데... 쩝.
군대 엄청 시원하데요.
훈련소에서는 여름에 추울 정도로 에어컨 틀어준데요
전기세도 안내고 통제도 없다보니, 추워도 우선 18도 맞춰놓고 옷을 입습니다 ㄷㄷ
왜 설치하죠?
교도관이라는 용어가 있으니 간수라는 말은 쓰지맙시다!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기 전까지 제 방이 그런 환경이었는데...
솔직히 죽을 정도는 아니에요. 그 상태에서 컴퓨터 열기까지 견뎠는걸요.
이 문제에 대한 찬반을 떠나서, 글쓰신 분(들)의 논리가 이해 되지 않아서 댓글 씁니다.
재범율과 교도소 복지를 연관시키는 것은 무슨 맥락인가요?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지 않는게 교화 교정 수단인가요? 그렇다면 고문과 어떻게 다른가요? 범죄 경중을 따져서 차별대우하자는 의견이 많은게 놀랍네요.
그리고 이게 통계분석이 가능하다고 보세요?
재범율에 영향을 주는 여러가지 요인을 배제하고 오로지 에어컨 설치여부와 재범율의 유의성을 분석하는 게?
재범율과 복지혜택이 무관하다면 정말로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적 약자에게 먼저 예산이 투입되는게 맞다고 보고요
에어컨 없는 저소득층 아직도 많습니다
그분들은 인권없이 고문받고 있는건가요?
재범율과 무관하다면 그분들께 혜택이 먼저가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교도소가 x같아야 다신 오지 말아야지 싶지.. 살만하면 여차하면 또 감방 가서 살지뭐 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이 사회의 취약 계층 상당수도 에어컨이 없는 가구가 많습니다.
범죄자도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는 있겠지만 에어컨은 많이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기 요금은 영치금으로요
저러고나와서 기초생활수급 내놓으라고 행패부리져
장애인, 교도소 수감자, 노숙인에 대한 대우와 시설 관리로 봅니다.
추가로 보육원, 저소득층 지원, 노후 연금, 임대주택,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가 들 경우의 의료지원 등도 있긴 합니다만.
한국 교도소와 군대 막사가 경제력에 비해 매우 열악한데요.
둘 다.. 시작이 일본 식민지 때부터라 그렇습니다.
일본식으로 마룻바닥에서 재우니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열악한 생활 여건이 교도소나 군대에서 사람끼리 더 감정적으로 부딪히게 만듭니다.
창문이 좁아 환기가 어렵고 겨울에는 더럽게 춥습니다.
애초에 마룻바닥 말고 침대를 썼다면 더 나았을 겁니다. 군대는 이제 마룻바닥(침상)을 벗어나 침대로 바꾸고 있습니다만 교도소는 아직도 미비하죠.
바닥생활하면 허리에 매우 안 좋습니다.
군대는 침상에서 수십명이 붙어자고 교도소는 방 하나에 8명 정도가 붙어 자며 그 안에 반만 가려지는 화장실에서 식기를 닦아야 하고 사실상 세수와 발닦기도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1주일에 1번 하고 한여름(이게 6!8월 정도일 거예요.)에만 하루 1번 가능합니다. 이게 교도소의 현재 기준이죠. 그리 오래도 아닌 2천년도 정도의 군대도 샤워 기준이 이 정도였죠.
먹는 것도 사비로 먹기 힘들고 그 금액과 품목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경제력이 매우 떨어지는 나라들 외에는 교도소도 침대고 씻고 먹고 자는데 우리보다 훨씬 낫죠.
군대도 더 개선해야 하고, 교도소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일제 잔재와 일본의 인권의식 부재 악습과 예전의 낮은 경제력 탓에 교도소와 군대에서 열악한 생활 환경이 주어졌고, 그것이 내부 부조리를 일으키는 한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교도소에서 에어컨을 틀어야 하냐고 한다면 부정적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아직 에어컨을 쓰지 못하는 저소득층도 많고, 고시원에서 제한적으로 틀어주는 것에 환장하는 1인 가구도 많고요.
그런데 교도소는 좁은 곳에 여러 명이 붙어서 생활해야 하고 밖으로 바람 쐬러 나갈 수가 없다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덥다고 밤에 샤워할 수 없고 씻고 싶을 때 찬물로 등목할 수도 없죠.
사회의 다른 분야에서 열악함을 더 개선해야 하고, 교도소도 이에 맞춰 함께 환경 개선해을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장은 어렵더라도 에어컨 없어도 괜찮을만한 사람간 거리 둘 공간을 확보하거나 에어컨 설치를 하는 쪽으로 궁극적으로는 가야한다고 봐요.
알려주셔 고맙습니다.
왜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빠지고 교도소 수감자가 들어가죠?
우리나라는 계속 그래왔는데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을 더 중요하게 여기더군요.
정말 웃긴 경우가 아닐 수 없더군요.
그 분들의 처지는 안타깝지만 그분들의 처지 때문에 교도소 전체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건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냥 많다 라고 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유의미한 비율이라면 또 생각이 바뀔 수 있겠지만 아니라면 바뀌지 않겠죠.
부산이나 제주는 겨울에 영하가 잘 오지 않고 와봐야 영하 2도 선이지만 서울은 해마다 영하 15도가 두세 차례 오고 3년에 1번은 영하 18도가 찾아옵니다.
사울보다 더 추운 곳은 20도 아래로도 가고 인구가 줄어 교도소라도 유치하려는 시골 동네가 많아서 경북 등 산골(산자락 동네라 서울조다 더 추워요.)에 교도소가 늘어나는 추세기도 하고요.
피해자 인권 당연히 향상돼야 합니다. 그런데 교도소도 사정이 나아져야 함도 맞다고 봅니다.
저도 범죄 피해로 찢어죽이고 싶은 놈을 감방으로 보낸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에게 더위와 추위로 고통을 주고 싶진 않습니다.
군대에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도 그렇고, 노숙할 때 경험으로 밖에서 한 끼 먹으려고 한겨울에 2시간 넘게 줄 서며 떨던 기억이 있고 영하 18도에 창문도 열린 시설 욕실에서 벗은 채로 찬물로 씻고 빨래해야 했습니다.
한국의 더위와 추위는 꽤나 혹독합니다.
시베리아에 형무소 짓고 정치인이나 타민족 괴롭히던 소련과 비유할 순 없지만 날씨를 이용해서 무얼 교화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교화가 안 된다고 해도 명목상으로라도 그걸로 괴롭히려는 감정을 갖는 건, 현재나 미래 민주주의 국가의 이념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저부터 에어컨을 틀고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년 정도 노숙했고, 돈벌이란 없었으며 시설에서 억울함과 인간 이하 대접도 당해봤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 속에서 내가 미쳐버릴 것 같기도 했습니다.
쪽방에도 있어봤고요.
불과 한달 여 달 전까지 창문이 밖으로 없어 더운데 에어컨도 잘 안 틀어 뒈질 것 같은 고시원에 있었습니다.
한 달 20만원이한 싼 방값 때문에요.
기온이 20도만 넘어도 방 안은 덥고 25도 넘으면 잠 자기 어렵습니다. 방이 바깥 기온보다 10도 이상 높기 때문입니다. 모든 전기를.차단해도 내 몸에서 나는 호흡과 열기로 방 온도가 오르죠.
이번에 넓은 집으로 이사왔지만 아직 에어컨 장만하지 않았습니다.
전에 살던 사람이 놓고 간 다 낡은 게 있지만 창눈 사이로 배관을 빼 놓고 마감을 이사가며 뜯고 가서 아직 에어컨을 못 틀었네요.
근데 이거 창문 틈 막아도 저는 올해 에어컨 틀지 않을 거예요.
창문만 여럿 있어 환기될 정도는 저는 버틸만 하니까요.
그래도 저는 이 더위와 추위가 얼마나 혹독한지 생각하며 군대, 저소득층, 노숙인들 뿐 아니라 모든 인간이면 지금보단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흉악한 범죄자가 아니기도하고,
교화가 목적이시도하고....
게다가 우리나라 교도소 인권이 그렇게 나아진게 얼마되지도않습니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어느정도의 인권보호 수준은 같이 올라가야죠.
계절에 따라 추위와 더위를 그대로 받는 고문형을
처결받은 죄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형량의 불공정함과 부당함이 많고 고쳐야하지만,
그리고 인간 대우를 하지못할 종자들이 있는 것도 분명하지만,
그것과 그런자들을 제외한다면 그들도
인간으로서 살 권리는 존재하기 때문이죠.
미결수를 수용하는 곳 입니다
교도소와는 다릅니다
조금 비약하자면, 이찍남이라고 비난받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 간의 의식수준 차이는 별로 없을 것이며,
어쩌다보니 우연히 이 쪽에 서 있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세수하고 팔다리 씻고 뭐 그렇게 하고 선풍기 풀로 돌리면 잠 잘와요. 땡볕에 자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자는 일반인들도 천지인데 에어컨지원? 진짜 웃기네요.우리 세금이 다 거기로 가는거에요. 개인적으로 모든 범죄형량 두세배로 다 늘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기도 하구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에어컨 없이 사는 분들은 지은 죄도 없이 고문 당하면서 사는거라고 생각해야 되나 봅니다.
범죄자 생활수준 올려주는거 나쁘지는 않은데.. 우리 사회에서 범죄자보다 에어컨이 필요한 계층들이 아직 더 많을것 같아요. 우선순위에서 그들이 먼저가 되면 안됩니다.
노숙인도 겨울에 밖에서 자는 사람이 있고 시설 안에서 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겨울에 밖에서 자는 사람은 대단하다고 느끼지만, 안에서 자며 느끼는 규율이나 단체생활이 싫거나 심리 정신 그리고 알콜 문제이지,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없어 밖에서 자는 게 아닙니다.
아주 예전 IMF 시절 노숙인 시설이 없던 시절에나 가능한 얘기고, 현재는 추위를 피해 범죄를 일주러 저질러 교도소 갈 노숙인 거의 없을 겁니다.
노숙인에겐 어쨌든 겨울이 더 힘듭니다. 시설에서 재워주긴 하지만, 보통 시설은 한달에 20일까지만 재워줍니다. 응급이용시설이라고 그 안에 집으로 돌아가든지 더 장기시설로 옮기라고 저러는데 덕준에 대다수가 시설을 옮겨다녀야 하고요.
짐 둘 곳이 없어 속옷이나 갈아입을 옷 등을 하루종일 짊어지고 다녀야 합니다.
요샌 좀 나아졌지만 밥 먹으라 한겨울에 밖에 2시간 30분씩 줄져서 찬바람에 몸이 얼고 한겨울 영하 18도 20도에도 찬물로 샤워하며 손빨래해야 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그랬는데 요새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교도소도 추위와 더위로 고통을 주더라도 어느 정도껏이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더위와 추위는 혹독하고 열악한 시설에서는 그 괴로움이 너무 큽니다.
노숙 얘기 부끄러워 안 하고 싶었는데, 이 댓글에 현실과 다름을 말하지 않을 수 없군요.
교도소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일반 가정에도 에어컨 없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집에도 에어컨 없는데 좋은 곳 입니다.
들어가서 고생하면 죄를 뉘우치고 개과천선하는 방향으로 가겠지만
들어가서 몸이 편하고 지낼만하다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갖게하는 요인들은 싹다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권인권 운운하시는데
에어컨설치가 단0.001%라도 재범율을 높힌다면 전 그 인권 인정하기 싫네요
누가 보면 우리나라 에어컨 보급률이 100%인지 알겠네요.
안그래도 다른 나라의 비해 집행유예 남발에 실형 기간도
말도 안되게 짧은데 음주운전에 사람 죽여도
몇년 안사는구만 몇년 안사는거 이젠 에어컨까지 설치
해주고 시원하게 지낼수 있게 만들어주자는 군요.
가해자들한테 피해받은 피해자들이나
저소득층 취약가구 인권이나 좀 챙겨주시지
하여튼 가해자들 인권은 끔찍하게 챙기네요.
32도에 바람도없이 저렇게 포개놓으면 정상인도 살인충동 들듯…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가해자의 인권에 대해 신경을 더 쓰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럴 돈 있으면 피해자들 처우나 어떻게 좀 해주는게 더 낫지 않나요?
죄인들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돈 없어서 선풍기로 여름 나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저도 10년 넘게 서울에서 혼자 살 때 방 온도 30도 넘는 여름을 선풍기로 견뎠습니다.
밀집된 곳에서 사람들의 호흡과 피부에서 나오는 열이 생각보다 크죠.
더 넓은 공간에 같은 인원을 수용하든가 한 방의 인원을 줄여줘야 상황이 나아지죠.
그럴 건물 지을 돈보다 에어컨 제한적으로라도 돌리는 게 더 싸게 먹힐 겁니다.
교도소에 에어콘 놔줄 예산으로 판자촌에서 더위와 싸우고 있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해주는게 나을 듯요
한국 추위와 더위는 견디기 정말 어렵습니다.
노숙하고 쪽방 고시원도 살아봤는데 그런 곳들 나아져야 하고 교도소도 너무 좁은 공간에 여럿을 넣어두는 문제가 궁극적으로는 지금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겁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죄 짓고 벌을 받는곳 아닌가요?(징벌) 교화? 공무원들이 저런걸 정할게 아니라 국민들한테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그래도 형벌도 약한 나라 교화 교화 떠드는거 보면 속터지네요 것보다 오만하다는 느낌이네요 교정한다?
우선순위라는 게 있지 않나요??
범죄자는 최소한의 인권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교도소에 에어컨 설치할 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신 분들이나 챙겨주세요
인력도 충분하겠다...
그리고 에어컨이 아니라 실링팬 2개면 충분할 듯....
범죄자에게 세금 쓰는 건 반대합니다.
범죄자들 인권 생각하기 전, 저들에게 당한 사람들의 인권부터 생각하시길.....
여름에 40도까지도 올라가는데 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밥 못먹고 선풍기도 없는 소외계층이 아직도 많습니다.
모든 사회약자에게 에어컨이 다 설치되고 나서.. 남은 예산이 있는 경우는 찬성.. 그렇지 않으면 난 반대~~~
죄없는 일반 시민들도 전기세 부담에 에어컨도 못틀고 더위를 나는 마당에 범죄자들 인권 챙긴답시고 에어컨을 틀어준다니;;;
제발 이런 문제는 저소득층이나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인권부터 먼저 챙기고 나서 논의라도 하면 좋겠네요
남 불편한거 보기 힘들 수도 있지만..
남의 인권이든 재산권이든 생명을 해치고 들어온 놈들입니다.
힘들고 불편해야 다시는 감옥올 짓을 안하죠..
저것보다 힘들게 사는 평범한 하층민들도 있는데..
에어컨도 설치해주고 욕조도설치해주고 샤워시설도 설치해주고
침대도 설치해주죠?
인권이요? 그들 인권타령할시간에 그들이 지은 죄에 대한 반성이나 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삶과 관련된 핵심적 영역이 아니라면 국가가 나서면 안된다는 귀결이 됩니다
아직 빈곤층이 있는데 문화 사업 같은 데 돈을 왜 씁니까
그 돈으로 의료, 복지 확충해야죠
많은 부분들이 동시에 발전해야 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여기에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이거 부족한데 저거 하는 게 말이 되냐'고 지적하면 안될 것입니다
당장 클리앙에서 지지받는 인물 중에도 감옥 생활을 했거나 /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신데
범죄자는 다 나쁘고 '범죄자 인권'이 어디 있냐는 말을 할 수 있나요?
'인권 변호사'들도 많은 이들이 '범죄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대상이 되었던 이들 중에는 결국 판결을 받고 형을 사신 분들도 계십니다.
애초에 인권은 그 행위와 무관되게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어떤 범죄자'들에만 국한한다면 누가 그걸 판결하나요?
'증거가 확실하고 죄질이 나쁜' 것은 누가 어떻게 판결합니까?
당장 얼마 전에도 화성 사건으로 억울하게 수십년을 사신 분이 계십니다.
당시에는 '증거가 확실하고 죄질이 나쁘다'고 생각되어 그렇게 판결을 받았던 거겠죠
그리고 클리앙 분들이라면 대부분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계실 검찰.
검찰이 수사해서 잡은 범죄자라면,
정말 그 사람이 나쁜 범죄자일 것이라 확신하실 수 있나요?
제 생각에는 죄의 경중에 따라 차등 대우하는 게 맞다고 보는데, 그게 기술적으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보편적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저런식의 방송이 나오는거면, 교도소 이전을 유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교도소가 굳이 시내의 비싼 땅에 있을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서울구치소도 그렇고, 안양교도소도 그렇고...인적이 닿지 않는 산속이나 섬으로 보내버렸으면 좋겠네요.
죄짖지 말고 고생하고 반성하라는 곳입니다
그런 곳을 아주 호텔로 만들려하나요?
안됩니다
유치장은 인권을 이야기 할 곳이 아닙니다
누군가는 한가정을 파산시키고
이런 범죄자가 대접 받아야합니까?
죄를 지은 사람이 죄를 짖지 않은 사람보다 편한 삶을 사는건 아닌것 같아요.
하지만 취약계층이나 군대, 막사, 보육시설
노숙인 보호시설등 사회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필요한곳들 모두 설치율 100%를 만족한 후 설치했으면 합니다
저소득층 지원은 그것대로, 범죄 피해자 지원도 그것대로 지원해줘야하고, 수감자들 에어컨 설치는 그것대로 따로 지원해야죠.
그거 할 돈 있으면 이거부터해라 저거부터해라 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하는거죠
조선시대에도 무더위에는 임금이 죄인들에게 얼음을 주고 목욕을 할 수 있게해줬다 합니다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온난화로 폭염경보 뜨면 ..
설치한다고 뭐 시원하게 지내라는건 말이 안되고. 온도가 넘 극단적이지 않을 정도로만.
세간을 떠들썩하게했던
아동성범죄자들한테는
밥도 아깝다던 그분들어디갔나요?
누군 되고 누군 안되고
나누는 기준 세울기준이 없습니다
그러면 경범죄자나 살인자나 전부 다 누리던지
전부 다 덥던지 골라야 됩니다만..
그런거라면 전부 더워야된다고 봅니다
예산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상.. 충분히 되고 있나요?
교도소, 증축해서 해결했나요? 증축이 안되어 과밀수용이 되고 있는거 아닌가요?이 부분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