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에 '얼굴 익히러 간다는' 항문, '문화계' 쪽으로 공무 보고 싶다는 Yuji.
아이러니 하게도, NATO 정상들과 이야기 나누고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였던 프라도 미술관 만찬에는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았네요.
교민분들 앞에서 피카소와 벨라스케스 이야기를 하셨는데, 프라도 미술관에 그 벨라스케스의 명작들이 있는데도 말이죠.
왜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까요?
못간건지, 안간건지 궁금해서 구글링을 해 봤는데
일단 외신 기사 종합해 본 바로는, '안'갔다는 쪽으로 무게가 쏠리더군요.
Europe Diplomatic이라는 외신에서 프라도 미술관 만찬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했는데, 거기에 만찬 참석 대상이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외신 링크 : https://europediplomatic.com/2022/06/30/nato-supper-at-prado-museum/
The dinner event offered to the leaders by Spanish Prime Minister Pedro Sanchez brought together the heads of state and government, foreign and defense ministers from 30 NATO member countries, and also 14 countries that participated in the Summit as guests.
스페인 총리가 주관한 만찬에 나토 회원국 30개국, 손님 자격으로 온 14개국의 정상들이 초대 되었다는 것!
우리나라는 손님(Guest) 자격으로 나토 정상회담에 갔으니 항문 부부는 자동으로 참석 자격이 주어졌다는 말이죠.
의전팀에서 실수했든, 항문 내외가 심기가 뒤틀렸든, NATO 주최 측(올해 주최국은 스페인)에서 나토 회원국이 아니라고 만찬에서 배제시키지 않았다는 건 확실해 졌습니다.
벨라스케스 명작들도 보고,
유명 셰프 José Andrés님이 만든 양고기와 수프 만찬도 맛있게 먹고,
키이우 오케스트라 분들의 연주도 듣고,
세계 정상들 얼굴들 익힐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네요 ㅋ
(프라도 미술관 만찬을 다룬 Spain in English라는 외신의 기사 : https://www.spainenglish.com/2022/06/30/dinner-held-in-prado-museum-for-nato-leaders-with-kyiv-symphony-orchestra/)
저런게 외교상 결례 아닐려나요? ㄷㄷㄷ
지옥 같은 하루였을 거에요. 다음날 일정은 일부러 안 간 거라고 봅니다
전임처럼 다 반겨주고 말 걸어주고 주인공이 될 줄 알았나 보죠? ㅎㅎ
초대 안해주는대 어케가요..ㅋㅋㅋ
프라다 똥파리 홀복같은걸 입었더군요
프라다 매장을
더 좋아했을수도요
전날 마상 심하게 입은 항문이가 자기는 절대 안간다고 해서
돋보이고 싶었던 김명신은 그 옷 입고 서울식품 가서 사진 찍은 걸까요?
너네 관광댕겨와~~ 했을겁니다. 취재 없으면 갈 필요도 없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