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산업진흥원에서 창작지원 사업과 예산을 갑자기 줄이거나 없애버렸다고 합니다.
23년정도 꾸준히 지원해왔던 내용인데 하루아침에 없어졌다고,
지인분들이 속상해하고 안타까워 하시네요.
클라이언트 없이 만들어지는 비상업적인 작품들은 대부분 이런 창작지원을 통해 만들어지게 되는데,
열심히 준비하던 분들의 좌절감이 참 클 것 같습니다.
이런 지원들 하나하나가 모여 미래 문화산업을 빛나게 할텐데 말이죠.
관련 종사자가 아니고서는 잘 안보이는 이런 지원들이 요즘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음이,
그저 연명에 참여하는걸로 힘을 보탤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추가-------
아! 혹시나 연명에 관심있는 분들이 계실까봐 조심스럽게 연명 참여 서명 링크 남겨봅니다.
문제가 될 시 알려주시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YAglsDA1NCAAY4fM1EakHLTgMN3CNfRhXC3SuXN1Wr-jziw/viewform
예산안 언급하실 거면 본인이 찾아서, 이러이러해서 삭감된 것이고 2찍 탓이 아니라고 주장하시기 바랍니다. 상대에게 미루지 마시구요.
애니메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이 불가능해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은 비젼 없다고 봅니다.
그 만큼 보아왔으면 충분합니다.
관련 업종에 대해 1도 모르시는군요..ㅎㅎ
과거 일본,미국 애니와 캐릭터등의 부가가치 산업들의 국내 점유율이 압도적 이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국산 애니,캐릭터등의 부가가치 산업들이 압도적 입니다.
애니채널 틀어 보시면 3D 애니메이션은 국산 애니가 거의 다 예요.
마트 가보시면 국산 애니에서 파생된 완구 교재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구요.
2D는 여전히 일본이 강세이긴 하지만 신비아파트 등의 국산 2D도 잘 나가고 있구요.
심지어 이 모든 애니,캐릭터등의 사업들의 해외 진출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어요.
BTS, 기생충과 같은 업적들이 애니에서도 안나올거 같나요?
그들이 맨땅에 그냥 갑툭튀 한줄 아세요?
끊임없는 시도와 발전이 축적되고 쌓여서 나오는겁니다.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이 비젼이 없다니..ㅋㅋㅋ
어디가서 그런말 하지 마세요..
창피 당하십니다.
근데 아이들이 많이 줄고 아이들도
TV 많이 안 보고, 유튜브 많이 틀어놓으니..
극장 애니는 디즈니가 휩쓸고.
애니도 설 자리가 없는 것 같아요.
웹툰, 숏컷이 새롭게 부상하는듯요.
웹툰을 기반으로 한 숏컷, 병맛숏컷,
캐릭터IP 중심의 NFT 등으로
신규사업을 모색해봐야죠..
지원 엄청 받고, 금융지원까지
한 70억 받은 에듀엔터 전문기업,
국가지원사업만 주구장창 파고
실제 수익은 못내고 과제는 대충,
지원금은 나눠갖기식. 기업 봤어요.
콘진원에서 지원해주고
미국 유통사가 투자유치해주겠다고 해서
빚으로 버티며, 제조사 결재대금 안 주고
작정하고 회사폐업 시키려고 준비하며
IP하나 빼돌리고 직원을 바지사장으로 세우고
다른 회사 설립해서 또 지원받으려고 하고.
직원들 급여도 다 못주고 ㅠㅠ
제작사도 줄줄이 어려워지고 ㅠㅠ
애니쪽 사업자체가 힘든 것 같아요
대게 정부, 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원, 지자체등에서 지원사업 받아 하고, 나머지는 자선사업에 사까운 투자자들 투자로 만드는 상황이죠. 그마저도 그 지원과 투자가 다 영화.... 지금은 웹툰판 등으로 나가는 상황이고. 인력도? 마찬가지로 잘나가는 애니메이터는 다 게임이나 CG같은 데로 가는 상황이고요.
돈을 벌어 회사를 굴릴만한 구조가 안됩니다... 제작비가 지금 3D기준 30~40억이 넘어가도 방영료는 2억 받을가 말까입니다. 틀어주는데도 공중파 일부, EBS...케이블 애니채널들 해도 방영료로 절대 회수 불가죠. 그들도 국산쿼터 아니면 틀생각도 없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나마 지금은 낫긴하죠. 그래도 여전히 그외 수익을 낼 라이선스 시장이 거의 없다 시피 합니다. 그래서 해외진출이 필요한데... 이게 정말 몇작품 빼곤 해외서 가치를 받아들여지기 힘듭니다. (제값에 사가고, 상품 시장이 되고...)
물론 제가 봐도 자생력을 키우기보다 지원금 이어받기로 그냥 회사만 굴리는 업체들이 십수년 이상 이어온것은 비판을 받아야 겠지만... 애니, 특히 유아동 시장빼곤 황무지에 가까운 시장에서 할것은 많이 없다고 보이긴합니다. 그나마 최근에 좋은 작품이 점점 많아지고 해외에서도 조금씩 보여지는게 희망이긴 합니다만요....
내분야는 상관없겠지 ?하는분들도
타격이 분명 있을겁니다 연대 책임이고 이나라에 같이 살고 있는한 피해갈 방법은 없어 보여요 😑
돈이 엄청많거나 가족 친지중에 현정부랑 잘엮인 뒷빽이 있던가 그거 아님 다 나가리 되는거 순차적 시간 문제죠 😑
이게 에니메이션 창작 관련 분야만 그렇겠니까?
이나라 대부분국민 의 문제인데 ~
2찍어 놓고 밥은 쳐먹고 다니는지들?ㅡㅡ
나머지로는 완구 업계랑 연계해서 내는 편인데, 초이락의 카봇, 메카드볼이 유명하고 영실업은 옛날에는 또봇으로 유명했는데, 요번 오너인 미래앤이 이쪽에는 관심이 없는거 같습니다.
뭐 요즘 엄청 크고 있는 중국이랑 아니메라는 말 만든 일본에 비해서는 작아지지만, 생각보다 크고 고용되어 있는 업계인들도 많답니다, 유아 애니만 많이 만든다 그런소리를 듣지만 진짜 유아애니만 만들던 2000년대 후반(이때 뽀로로가 히트치고 나서 너도나도 유아애니만 파던 시절인지라...) 2010년대 여전히 유아애니가 많지만 다양한 장르를 만들면서 유의미한 성장을 보여준 업계이기도 하고요.
근데도 몇년전에 애니산업 진흥법안 통과됬는데, 아직도 열악하다는게 주류...라고 하네요.
2찍들이 만든 세상 아름답습니다. 진짜. ㅎ...
있었는데 또 이러네요
예술가에 대한 지원은 성과가 눈에 안보이더라도 장기간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애니 계의 굵직한 작품들은
죄다 공영방송 KBS 즉 국가지원 하에 만들어졌네유
그렇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