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25637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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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문가들은 학점제용 대입에서 수능은 대입자격고사로 바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임진택 경희대 입학사정관은 “고교학점제 시대에 시행될 새 대입제도에서 수능은 대입자격을 얻는 시험으로 바뀌고 평가방식도 절대평가로 변화할 것”이라며 “중하위권 대학은 수능만 보고 학생을 입학시키겠지만, 상위권 대학은 수능성적에 더해 대학별 고사로 변별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생 모집이 어려운 대학은 수능성적으로만 학생을 뽑겠지만, 상위권 대학은 수능으로 대입자격을 확인한 뒤 대학별 논술·구술·면접 평가 등으로 우수 학생을 가리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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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확대하겠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사교육 더 난리나겠어요
안쓰럽네요 ㅠ
상위권 대학 본고사 세대 입니다
학교에서는 절대 대비해줄 수 없는 문제들이라
비싼 사교육이 필수였습니다
다시 그 아사리판이 열리겠네요
이건 내가 풀수 있는게 아니구나.
뭐 지금 회사에서도 20년가까이 안썼고 과확자들도 안 쓸것 같은 문제들을 내더라고요
그 땐 열심히 하고 잘 하는 학생이 사교육 받았고
사교육의 결과와 정비례하지도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초중고교생이 학습성취도와 무관하게 사교육 받고 그게 입시결과와 거의 1의 상관관계가 있지요. 대학의 자율성은 도저히 신뢰가 안 되니 님이 얘기해주신 94~96 난이도의 수능으로 가는게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ㅠ
이거 밀고 있는 이규민 평가원장.. 본인은 학력고사 세대 아닌가?
수능+본고사를 겪어본 입장에서..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동경대 본고사 문제집..
첫해 두해는 헬게이트 열릴거고.. 그런데.. 일단 대치동 교육 시스템은 전면적으로
논술 위주로 반응하고 변화하겠네요. 이것 절대 사교육 없이는 꿈도 못꿉니다.
학교교육이 감당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어요.
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올 생각하셔요. 게다가 수학 물리도 대학교 수준의 선행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_-;;
말로는 고등학교 수준의 문제라고 하는데.. 막상 대학 수준의 지식으로 보면 쉽게 풀리는 그런 것들이 나오겠죠.
사교육비 줄이려면 간만에 책 좀 다시 봐야겠네요.
스펙과 본고사라... 경제에서 정부가 극소수 대기업 눈치를 보듯이, 입시에선 정부가 최상위 극소수 대학의 눈치를 보죠.
사교육 주식이라도 사야 할까봐요.
본고사폐지되고 학력고사로 바뀐 이유를 아시나요!
본고사가 변별력에 찐이에요.
수학기준 답이 틀려도 푸는 과정이 일부 맞으면 부분점수라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본고사 문제도 적응하다보면 다 풀리더라구요.
문제는 대학교수자녀들 편법,불법입학 구멍이 생길수도...
* 참고1 : 저의 경우 학교 수업 교재였습니다. 그것도 뺑뺑이 일반고. (물론 학원에서도 했음)
* 참고 2 : 수학,영어 두 과목 대상이었습니다. (요약, 에세이 작성 연습 유형 + 단어 레벨 쩔음. 덜덜)
* 참고 3 : 힘들었지만 하드 트레이닝 되어서 저의 경우 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