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는 볼수록 부자연스러워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보통 호감가는 사람들 보면 태도가 자연스럽거든요
눈치도 안보고 자신이 어떻게 보여질까 걱정도 하지 않는
그 모태 자연스러움이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주는데
김건희는 왜 모든게 경직되어있고 불편해보일까.
비단 성형중독에 의한 로봇같은 외모때문은 아닌거 같고
시선이나 태도, 자세 등이 아주 부자연스러워요
윤이랑 결혼하고 적당히 높은 고위직들 많이 만났을텐데
에티튜드가 왜 저따위지? 싶은 의구심이 계속 들죠
( 뭐 일단 말투부터가 품위는 개나 준 껄렁한 깡패느낌이긴
하지만…)
이번에 나토에서도 흰장갑이나, 다른 영부인들 캐주얼한
옷차림 속에서 경직된 김건희의 흰 원피스 같은 것.
이전의 sns 기획 사진들에서 보여줬던 것들.
나폴레옹 빵이나 강남신세계 신발쇼핑.
남편을 사랑해서 이 논란이 힘들다는 기자회견에서의
시선처리나 이부진 착장을 흉내낸 그 모든 것..
그러니까 이 모든것에 대한 집중이 자신이 오로지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에 대한 고민밖에 없는거예요.
한국사회의 천박한 병폐를 정확히 이용하는거죠
돈과 부, 외모와 학벌, 그럴듯한 직업만으로 사람들이
쉽게 흔들리고 속는걸 알아서 그것만 이용해 먹는거예요
대통령이란 자리도 그냥 그거인거예요
대한민국 최고 권력 1순위라는 것
저는 김건희란 인간이
한국사회를 투명한 거울로 비춘것처럼 느껴져요
남들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쌓아올린 탑이
아주 불경하고 부자연스러운 형태로
아주 높게 올라가 있는걸 보고있는거 같아요
밑에 툭 치면 언제든 쓰러질테지만
아직은 아슬아슬하게 뻗어 있는..
자신의 본모습과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갭이 클수록
부단히 덧붙이고 꾸미고 남들을 의식하게 되잖아요
김건희는 자신의 본모습과 원하는 이상향의 갭이 너무
큰 거예요. 그 사이에 부자연스러움이 표출되는거죠.
그리고 저는 이 부자연스러움이 지금의 한국사회라고
생각됩니다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떠들어댔지만
그 안에는 뿌리깊은 온갖 혐오들과 상대적 박탈감이
자리잡은 나라
지역, 세대, 성별 혐오가 가득차있고
가난과 약자를 혐오하고 무시하고 증오하고
겉으로는 k팝이니 한류니 드라마니 떠들썩해도
그 내면은 속빈 강정과도 같은 나라였던거예요
부정할 수 없어요
지금 우리가 보고 듣고 겪는 이 모든것이
그냥 한국입니다.
유투브나 인스타 셀럽들의 삶은 더욱 화려해지는데
정작 개개인들은 가난해지고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그러느라 영끌로 아파트 사고 외제차 사고..
10대와 20대들도 명품에 환장하고
서울만해도 지역적 구획이 완벽하게 자본값으로
나눠지고
가난하고 못배울수록 국짐 싸구려 선동에 놀아나고..
김건희를 욕하고 비난하고 조롱하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했던것이
그냥 김건희가 한국 사회의 민낯처럼 보였던거예요.
내가 남들에게 보이기 싫은 가장 바닥
인간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천박함
그러면서도 겉은 화려하게 보이고 싶은 괴리, 모순.
이 사회의 모든 부자연스러움을
김건희가 보여주고 있는 거 같아요
성형을 몇번을 했을 것이니 얼굴의 부자연스러움은 일단 인정하구요.
말씀하신 애티튜드가 너무 부자연스러워요.
천박하다고 말씀하신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스릴러물로도 적합할것 같아요.
표정이 음산...
콜걸 답게 행동해라
테이블 위로요??? ㅋ
근데 거기서 빡쳐서 엄하게 다른데다 아래내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ㅠ
상황이 부자연스럽거나 심리가 부자연스러운 두 가지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건희 씨 같은 경우는 둘 다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본인의 본성과 다른 겉모습을 흉내를 내려하니 유독 더 그런 것 같네요.
밝은데 오니 정신없어 그런겁니다.
/Vollago
떳떳할 수가 없죠
내가 하고 싶었던 말 .
천박한 한국사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상징.
님의 통찰력이 절절히 공감되네요.
그게 그대로 부자연스럽게 드러나는듯요.
분단 이후 한국의 역사가 거짓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이면에 진실이 있죠. 진실은 짧지만 거짓보다 강하합니다. 그러기에 거짓 열개로 열보 퇴보하고 진실 하나로 열한보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이 사회도 예술의 기능에 대한 기대도 별로 없어보여요. 언론이나 정치, 법조, 교육 이런거나 이 나라에 근간을 흔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문화예술이 저변에서 알게모르게 주는 영향이 결국 쥴리의 조작정권을 만든거잖아요. 문재인정권때 코로나와 함께 비로서 예술이 회복되려나싶었는데 쥴리라는 대형 똥차가 길을 꽉 막고서서 악취로 질식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정말 죄절스럽습니다. 그나마 봄이오나싶었다가 똥차앞에선 예술가들 안녕들하신지...너무 통탄스러워서 짧게 안써지네요 ㄷㄷㄷ
대단히 부자연스럽고 뭔가 어색하고 불편함.
속빈 강정, 허상, 걷치레, 보여 주기, 깊이 없고.
‘거니’를 통해서 한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자기성찰을 하시라고 쓴 글로 보이는데, 답글은 여전히 거니만 가르키고 있네요. ㅉ
단지 ‘인정받고 싶었을 뿐인’ 그 한국적 에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인물들이 더군다나 영부인감이 우리나라 지도층에 과연 얼마나 많을지 의문입니다. 제겐 이재용도 조차도 그 에고에서 자유로운 자연스러움이 그리 많이 느껴지비는 않던데….
엄마 손에 끌려 할아버지 아저씨들 오빠라 부르고 비위 맞추며 허위 학력으로 검사들 갈아타고, 줄타기로 그자리에 갔으나 떳떳하지 못한 과거. 성괴로 성취한 자신감
투기와 조작으로 벌어들인 돈과 권력 그걸 휘두르고 싶으나 막상 쉽지 않을겁니다. 대놓고 까먹기엔 보는 눈이 너무 많죠.
좋은 글이라 정독하다 못해 프린트까지해서 파일철 해뒀습니다.ㅎ
옷이든 보석이든 그 가치로 자신을 대변시키려는 욕망.
저는 사실 굥 되고 나서 김씨 행보 보면서 그냥 본인이 하던데로 잘하는거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녹취록에서 보여진 모습을 아주 좋게 포장하고 다듬으면 굉장히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이잖아요
미국 영부인의 너의 모습 그대로 해라는 조언을 보며 말 안통해도 다 보이는구나..했네요
배우자 모임에 스스로 빠진건지 초대 못받은건지(전자라고 생각합니다만) 한인마켓 어슬렁거리는 사진 보니 그 어떤 부정적 감정보다 잠깐이지만 측은지심이 올라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