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몰아치는 비를 피해...
아가양이들 2마리가 지하 주차장에 있다고 하더군요...
어제...그리고 오늘 가서 봐도 어미들은 보이지 않고...
지하 주차장은 위험하고...
일단 물은 가져다 두었다고 하며...12시까지 기다려도 어미 안나타나면...
데려오고 싶다고 합니다...
하...집사람은 불쌍한(?) 사람, 짐승들 보면 그냥 넘어가질 못하니...
뭐...그래서 저도 데리고 살아주는듯 합니다...
이미 집사입니다...이양반도 비슷한 사정으로 데리고 와서...지금은 집안 서열 1위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데리고 살아주시는 듯... ㅋㅋ;;
거둬주셔야 겠군요
얼른 데려와서 서열 경쟁에 참여하세요.
저라면 동물과 같이 못삽니다 ㅠㅠ
구피 키우고있긴합니다 ㅋㅋㅋ 8년째 ㅋㅋㅋ 동물들 냄새랑 털 ㅜㅜ 생각만해도 어후
저희남편이 딱 스친인연님 같았는데
딸들 성화에 냥이 한마리 입양…
그이후 남편이 젤 좋아합니다.
마트가면 냥이 간식부터 고르고
퇴근하면 냥이부터 부르고…
그래서 그런지 냥이도 남편을 제일 좋아해요^^
저도 한 분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10냥 1멍이 되어버리더라구요. 지금은 많이들 별로 가시고 다섯 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와 대단하시네요.
금전적 부담도 그렇고, 두 냥이들 사이의 신경전도 중재를 해야 하고,
집사의 일은 산술적인 계산인 2배가 넘을 수도 있을 거구요.
그래도 둘이 놀 수 있으니 오래 외출할 때 신경이 덜 쓰이기는 합니다.
전부 파향, 유기된 애들입니다.
아, 마지막 한마리는 와이프가 떠난 애를 못 잊어서 사왔네요.
지금까지 전부 8마리가 거쳐가거나 함께 살고 있네요...
와이프가 동물은 측은해하는데 사람은 별로 측은해하지 않네요 ㅠㅠ
제가 제일 측은한데...
'대한집사협회' 같은 거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구살이가 덜 팍팍해집니다~~
하아 넘나 이쁜 분~~
냥이님들과 같이 늘 행복 뿜뿜 하세염~~
천사같은 와이프를 두고계시네요
유명한 어떤 분이
생명을 거두어 보살피는것이
살아있는 존재가 할수있는
최고의 가치있는 일이라 하더군요
그 말에 완전 공감했습니다
세상의 많은 복받으세요!!!
:-)
얼마 전에 재밌게 읽은 글입니다
ㅎㅎㅎㅎ
근데 경계심이 많아서 데려오시기 힘들겠어요…
그리고 지금 사시는 주인님(?)하고 합사가 가능할런지…
그래도 꼭! 두분 어린주인님(?)입양 하시길 바랍니다~~~~~
신고하셔요..
점점 늘어납니다. ㅠㅜ
이미 한마리로 충분핫것같은데..
선탁과 집중~!!
행복하세요
저도 키우는 집사 입장에서 선택과 집중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순간 모든게 반려동물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할껍니다.
비실비실 하던놈이 튼실튼실해져서... 새벽마다 제 발가락을 깨무네요 ㅋㅋㅋㅋ 아놔 고양이 키우기 쉽다고 다들 그러던데 냥초딩기를 왜 안알려준걸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