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니 제습기 얘기가 종종 나오고 제습기 지름신이 내리기도 할텐데요.
1. 기본적으로 모든 에어컨은 제습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어컨 틀면 실외기에서 물 나오잖아요. 제습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2. 제습기는 에어컨과 원리가 같습니다. 제습기는 응축기(컴프레셔)가 제품에 같이 포함되어 있어 작동하면 열이 발생합니다. 에어컨은 응축기(실외기)가 실외에 설치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3. 에어컨이나 제습기나 제습 성능은 전력소모량에 비례합니다. 보통 6평형 벽걸이 에어컨 전력소비량이 600w정도 되는데요. 300w짜리 제습기 2개하고 같은 성능의 제습력을 가진다고 보면 됩니다. 기본 원리가 같기 때문에 제습기라고해서 에어컨보다 제습력이 더 뛰어나지 않습니다.
4. (중요) 에어컨이 있다면 제습기가 꼭 필요한지 잘 따지시길 바랍니다.
5.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어 제습기로 습도를 낮춰 쾌적함을 좀 올려보겠다면 제습기가 꽤 열이 많이 나는 제품임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6. 에어컨과 제습기를 동시에 사용할 필요가 있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에어컨으로 해결되지 제습기와 에어컨이 둘 다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에어컨이 있다면 제습기 구입은 신중히 하셨으면 합니다.
7. 당근에 제습기 중고거래 엄청 올라옵니다. 막상 써보니 별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어 되파시는 분들이 많다는 뜻 아닐까 싶네요. 제습기로 중고로 사면 용도에 맞지 않아 되팔게되더라도 금전적 손실은 줄일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 제습기 정말 효과적으로 잘 쓰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집에 에어컨이 있다면 제습기 구입은 신중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었습니다.
** 댓글 보고 한말씀 더 드리자면, 많은 분들 의견대로 제습기와 에어컨을 같이 쓰면 좀 더 쾌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습기와 에어컨을 같이 쓰면 제습기 사용만큼 전기를 더 사용해야 하고 제습기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에어컨이 더 많이 동작해야하고 그만큼 전기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전기사용량이 늘어나는만큼 가치가 있는지는 각자가 판단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제습기와 에어컨을 동시에 사용하고
제대로 그 기능성 효과를 느낀 후 쓰신 글인지 궁금하긴 합니다.
금액적 여유만 있으면,
제습기와 에어컨의 효과는 몇배가 상승해서
정말 뽀송뽀송한 시원함도 느끼고 쾌적합니다.
굳이 제습기 구매를 만류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습효과를 보려면 끝없이 냉각을 해야합니다
사람이 추워서 못버팁니다
에어컨은 적당한 설정온도로 24시간 가동하고 제습기를 같이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 같이 적당한 기온에 습도를 내려야한다면
제습기가 더 유용합니다.. 에어컨은 추워지죠.
특히 제습 모드가 없는 에어컨은 설정온도에 다다르면 반대로 습도를 뱉어내기도 합니다.
또한 제습기는 단순 제습용도뿐 아니라 빨래건조, 신발건조 등 다른 목적으로도 사용가능 합니다.
장마철에 제습기 단독으로도 집안의 뽀송뽀송함이 다르고 제습기랑 에어컨이랑 같이 쓰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에어컨 단독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장마철 한정에서는 차이가 엄청 커요.
써 보면 압니다.
다만 춥습니다. 젊은 분들 특히 남자들은 이정도 온도도 괜찮은데 노인이나 여성은 이정도면 많이 추워합니다.
그럼 온도를 28, 27도 정도로 맞추는데 그럼 상대습도가 올라갑니다.
온도는 적당한데 습도가 올라가서 불쾌해지지요.
그럴때 제습기를 써서 습도를 55% 정도로 낮추면 온도와 습도가 둘다 쾌적해집니다.
그러니까 온도를 낮게 설정해도 괜찮은 분들은 그냥 온도를 낮추면 습도도 조절됩니다.
온도를 27~28도 로 하고 쾌적해질려면 제습기가 필요해집니다.
25~6도 이렇게 그리 낮지 않은 온도로 설정하면 제습기가 유용하다고 본거 같습니다. 각자의 상항에 따라 다른거죠
24도(습할땐23도)로 맞춰놓고 쓰던 에어컨 25도로 맞추고도 더 쾌적하게 지내네요.
전기료도 작년대비 차이 안나요. 에어컨 온도를 올린 영향이 큰가봅니다.
증발기에서 흡수한 열을 실외 응축기에서 집 밖으로 내버립니다.
제습기는
증발기에서 흡수한 열을 증발기 바로 뒤에 붙어있는 응축기에서 실내로 내보냅니다.
에어콘은
증발기에서 열이 흡수될 때 수분이 응축되어 제습됩니다만, 제습된 공기는 포화상태에 도달한 상태로 실내로 보내집니다.
즉, 축축한 공기이고, 이 공기가 실내의 열원(체온 등)에 의해 가열되어 상대습도가 낮아집니다.
제습기는,
증발기에서 공기가 냉각되어 수분이 응축되고, 수분이 응축된 포화상태의 공기가 응축기를 통과하면서 가열되서 건조한 공기 상태로 실내로 보내집니다.
즉, 건조한 공기이고, 대신 실내보다 더 온도가 높은 공기입니다.
결론은, 같은 에너지를 투입했을 때 제습성능은 제습기가 윗줄입니다.
에어콘도 제습능력은 있으나, 제습기에 비하진 못합니다.
다만, 증발기는 제습능력은 좋으나 냉방능력은 1도 없습니다. 오히려 더워집니다.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제습기도 살까 했는데
에어컨을 거의 25만원 주고 설치했는데, 인버터 제습기 최신형 살려니 거진 50만원이라 뭔가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사람 출입은 잦은데 그에 반비례하듯 냉방이 엄청나게 빵빵한 편이라 습기 머물 틈이 없거든요.
덥고 건조한건 비교적 쉽게 버티지만, 덥고 습한건 불쾌지수가 급상승해서 버틸 수가 없죠.
그래서 동남아 여름날씨가 가장 최악이라는 평을 많이 듣습니다.
집에서 에어컨 온도 27도 맞추고 습도 30% 맞춰 쓰는데 은행하고 똑같은 환경 조성됩니다.
3. 두 조합 안 써본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참고로 제습기와 에어컨을 동시에 사용해봤느냐는 글들이 자주 보입니다. 저는 그렇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습기가 없기 때문이고, 굳이 둘의 사용해야만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에어컨으로 인한 지금의 환경에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습기로 공기중 습도를 잡아내기 위해 공간을 소모하는 것 보다는 그냥 있는 보일러를 틀어 방 구석구석의 물기를 기화시키고 에어컨으로 습도와 온도를 낮추는 작업을 비가 많이 오는 날 한번씩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봐야 일년에 며칠이나 될까요. 이렇게 말하지만 저는 아직 한번도 보일러를 틀어본적도 없습니다. 지금 에어컨 하나로 충분히 만족한다는 것이지요.
여름철 누진세 걱정으로 가능하면 에어컨도 적게 사용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원전의 위험성을 주장하며 적어도 대선주자로 는 원자력발전소를 늘리지 않고 대체 에너지에 더 신경을 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으로 조금 더 편하겠다고 내가 가진 돈과 세상이 가진 자원을 지나치게 사용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정히 필요하면 두개 다 쓰셔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금의 편의를 위해 그 몇배에 달하는 비용을 굳이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걸 주변에 전파하는 사람이 접니다.
그러고보니 에어컨+제습기 vs 에어컨+보일러 조합으로 했을 때 비용과 쾌적성에서 어느 쪽에서 더 만족감이 클까도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 에어컨으로 충분한 제습을 하려면 온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21도 이하 정도로. 그러면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요.
온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한 전기 >=< 제습기를 가동하기 위한 전기
둘 중 어느게 더 많을지는 원하는 온도, 제습 상태에 따라 다를겁니다.
낮은 에어컨 온도에도 괜찮다면 굳이 제습기 따로 살 필요 없습니다.
적당한 온도에 쾌적한 습도가 필요하다면 제습기가 필요합니다.
0. 안써보면 모릅니다.
3, 두 조합 안 써본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이 댓글 공감합니다 ㅎㅎ
오늘 같은날씨 제습기 선풍기 조합 좋네요~
/Vollago
에어컨이 인버터방식으로 컴프레셔 안돌때 습기를 다 뱉어내더라구요
에어컨 희망온도 및 제습기 희망습도 설정이 가능하다는 가정 하에,
1. 에어컨은 현재 온도가 희망 온도보다 높을 경우에만 가동됩니다.
2. 제습기는 현재 습도가 희망 습도보다 높을 경우에만 가동됩니다.
3. 사람이 쾌적함을 느끼는 조건은 온도 22~27도, 습도 40~60도 사이라고 합니다.
4. 하지만 하절기의 얇은 옷차림을 감안하면 덥지도 춥지도 않으면서 끈적이지도 입이 마르지도 않는 최적 온습도 구간은 훨씬 좁습니다.
5. 결국 희망 온습도 상태에 정확히 도달하려면 에어컨+제습기를 동시+상시 가동해야 합니다.
6. 보일러와 가습기까지 있다면 제어가 더욱 쉬워지겠죠. (앗 이건 결국 항온항습기...)
제 경우 에어컨과 제습기를 바짝 붙여놓고 에어컨 희망온도 27도 / 제습기 희망습도 55%로 설정하면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방 기준 25.7도 / 46% 습도가 측정됩니다.
안정화된 상태에서는 제습기는 실내로 유입되거나 화장실 등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제거하는 정도만 가동되고, 에어컨은 제습기 포함 실내가전(특히 냉장고)이 올린 온도만큼만 내리는 정도로 약하게 가동됩니다.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24시간 가동한지 5~6년 되었는데 전기 사용량은 평상시 350KWH 정도에서 500~550KWH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단, 둘 다 인버터 방식이고 전력효율 1등급 기준입니다.
원리는 같지만 실외기 유무로 인해 결국 결과물은 다르거든요.
에어컨을 온도 설정으로 돌리면 온도 도달시 다시 핀에 맺힌 물방울을 기화시켜 습도가 다시 올라가고, 제습으로 돌리면 온도가 계속 낮아지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습한날에 건조기 안돌리는 빨래말리는 용도로만 써도 훌륭하다고 봅니다.
에어컨은 air conditioning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제습기 써보면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돈은 좀 더 들겟지만 뭐든 돈 좀 더 쓰면 삶의 질이 좋아지니깐요.
에어컨 제습은 솔직히 제습 기능이라니까 제습이 되고 있나 보다 했습니다.
근데....올해 제습기 사용 후 에어컨으로는 제습이 제대로 안된다는 걸 분명히 느꼈습니다.
에어컨도 제습이 어느 정도 가능하기야 하겠지만 기능적으로는 압도적으로 제습기가 제습 능력이 높습니다.
경험으로 알게 된 사실입니다. 맨발로 집안을 걸으면 피부에 닿는 바닥이 어찌 이리 뽀송 한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