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겁니다.
내려서 한손으로 플러그 꽂으면 충전 시작.
주차 후 충전까지 뻥 안보태고 5초면 충분합니다.
엄청 무겁고 두꺼운 케이블의 DC콤보 충전기를 낑낑대며
플러그에 꽂느라 옷 버리지 않아도 되고
햇빛에 바래 보이지도 않는 충전기 스크린 눈 빠지게 들여다보며
충전카드 인식시키느라 시간보내지 않아도 되죠.
이 사용자 경험의 차이는 정말 엄청납니다.
가까운 다른 공용충전기 놔두고 수퍼차저만 다니게 됩니다.
저는 이겁니다.
내려서 한손으로 플러그 꽂으면 충전 시작.
주차 후 충전까지 뻥 안보태고 5초면 충분합니다.
엄청 무겁고 두꺼운 케이블의 DC콤보 충전기를 낑낑대며
플러그에 꽂느라 옷 버리지 않아도 되고
햇빛에 바래 보이지도 않는 충전기 스크린 눈 빠지게 들여다보며
충전카드 인식시키느라 시간보내지 않아도 되죠.
이 사용자 경험의 차이는 정말 엄청납니다.
가까운 다른 공용충전기 놔두고 수퍼차저만 다니게 됩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모두 통합하여 만들고 싶은 걸 만드는 기업의 힘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버튼을 누르는 과정이 있다면 그게 운전석쪽에 있는걸 누르나 커넥터에 있는걸 누르나 마찬가지 같네요
그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핏은 이런 식의 사용자 경험이군요.
써보면 알수 있지만, 충전구 버튼을 별도로 눌러 충전구를 연 뒤, 충전 케이블을 잡아 가져와 꽂는 것과
충전 플러그를 자연스럽게 뽑아들어 충전구로 가져오는 시간동안
쥔 자세 그대로 엄지손가락에 힘만 살짝 주어 버튼을 눌리게 하여
충전구가 열리면 그대로 꽂아넣는 것은 UX상에서는 엄청난 차이로 느껴집니다.
테슬라의 충전방식은 사실상 사용자의 동작흐름에 깨짐이 전혀 없는거죠.
버튼을 누른다는 과정이 쥔채로 엄지손가락에 힘만 살짝 주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실상 충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충전플러그를 뽑아서 갖다 꽂는다." 정도의 동작흐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거 안되는차 20만 키로 탔는데
테슬라타니 충전경험은 정말 세련되게 잘 해놨습니다 추가로 차키를 안갖고 다니는 신세계도...
그지같은 디씨콤보 충전기...
테슬라도 슈차 말고 일반 다른 충전기를 이용하려면 커버를 눌러서 열지 않던가요?
그 과정에서 이게 된다고? 싶은게 몇가지나 있는거 같습니다.
테슬라가 특이한게 엄청 느릿느릿하고 일 안하는 것 같은데 또 보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 차 인수 받고 2년 반 동안 수도권 수퍼차저가 체감상 3배이상 늘은 것 같아요. ㄷ ㄷ ㄷ
이젠 제 직장 반경 3km안에 수퍼차저가 3개나 있습니다.
일부러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보통은 케이블이 오른쪽 위에 달려있고 (본문 영상에도 나오네요)
왼쪽 위 거치대에서 꺼내어 들어 충전구에 꽂는다면
이건 케이블이 왼쪽 위에 달려있고 오른쪽 위에서 꺼내어 들어 꽂아야되죠..
케이블 방향 자체가 오른쪽을 향하다보니 오른손으로 잡았을때 손안에서 한바퀴 돌려 꽂아야되니
뭔가 어색합니다.
설치 하시는 분이 생각할때 충전구 방향쪽에 케이블이 달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얼마전에 V3 신형 수퍼차저 6기를 새로 증설한 상주슈차가 그렇게 되어 있더군요. '기존의 V2는 왼쪽에 플러그 체결부가 있고, V3는 오른쪽에 있고요. 저는 구별을 위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왜 그렇게 설치했을까요?
그거말곤 생각되는 사유가 없네요
그렇다면 현 충전기에선 해골포트 타입 뿐이니까 어댑터가 나오겠군요...
https://cafe.naver.com/noljatravel/431058
https://cafe.naver.com/noljatravel/432041
타차량과 슈차 공유를 위해서라는 썰이 있습니다.
저도 이 생각을 안해본게 아닌데,
충전구가 다른쪽에 있는 타 사 차량 호환성을 염두에 뒀다기보단
그 차가 옆자리에 주차하고 충전하는것을 막기 위한 방편이 크군요.
물론 차후에 직접 개방하게 되면 케이블 길이를 더 길게 해서 자기 자리에 대고 반대쪽까지 닿도록 바꿀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일단 충전기 위치가 차선 중앙에서 안쪽으로 옮겨진것과 반대쪽으로 달게된 것에 대한 직접적인 이유는 그것이군요.
저는 집에서 1km 거리에 슈퍼차저가 있음에도, 직장 주차장에 dc combo / 완속 다 있어서 불편하다고 표현하신 어댑터 꼽아가면서 충전하게 되더라구요. ㅜㅜ
바로 집 근처 슈차있어도 잘안가게 되더라고요. 주차비 들기도 하고..
(근데 사실 v3이다보니 속도효율구간만 충전하면 주차비 내도 슈차가 더 쌉니다)
와이프도 집밥 없어도 그냥 20%이하인데도 충전안하고 개겨요..잔소리 해야 충전하더라고요
차 혹시 퍼지면 나한테 전화해서 어떻하냐고 할거면서..
이게 관점의 변화가 있으면 그닥 어렵지 않더라고요.
저는 쇼핑몰 다니는 걸 좋아해서 그냥 점심시간에 잠시 걸어두고 몰 한 번 둘러보고 오고 이러는 식으로 생활양식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브레이크 밟고 기어 놓고 악셀 밟으면 그냥 가는 거죠 시동키가 없는게 넘 편하더라구요
모든 자동차의 루틴이 없는 것이라 오너는 편합니다만,
발렛 기사분들은 매우 불안해하시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발렛을 안맡기게 됩니다.
요즘은 수퍼차저가 정말 촘촘해지고 있어 여행 계획 짜기도 한결 수월합니다.
속도가 120kw인데다, 충전기 2기가 병렬로 연결된 V2의 경우가 속도가 느려서 대기가 많죠.
V3는 속도가 빨라 회전율이 높으니 대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 타는 사람들이 군말 없이 다음차도 테슬라로 대부분 옮겨가는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배터리 통교체 방식도 시연하더니 감감무소식이죠 ㅎㅎ
팔이 여기있네요
여성운전자라면
테슬라 사라고 추천합니다.
이건 온갖 날씨에서 실제로 10회 이상은
경험해봐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무거운 케이블 끌고 와서 충전구에 끼우고
조심히 마음 조마조마하며
이 기계는 잘 연결되기를 기도하는 심정일때
수퍼차져의 존재감이 전부 드러난다
생각합니다. 남편분들은 무조건 돈 아낀다고
부인분들 전기차 함부로 사주시면
곧 한 소리 들으실거에요.
수퍼차저 외의 충전기
충전 케이블이 헬스장 밧줄같습니다.
다른 차 타시는 분들은
아마도 무슨 비교인지 모르실 거에요.
저도 여성 운전자에게 아주 매력적인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충전이 너무 편하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온갖 날씨를 다 경험해보면 정말 공용충전기 쓰기 괴롭습니다.
비오는 날 야외 공용충전기에서 충전해야한다고 생각만해도 ㅠㅠ
오. 이런 구조인지는 몰랐네요. 내부에 버튼이 따로 있군요.
슈세권 넘 부럽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집밥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것들도 엄밀히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설치된 공용 완속충전기지요.
정말 개인주택에 충전기 설치할 수 있는 진짜 집밥이라면 테슬라 완속차저를 설치하면 되겠습니다.
충전소 사업만 해서는 돈이 되기 힘드니 DC콤보는 아마 안될겁니다.
나쁘게 말하면 겁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업계상 스탠다드를 만든건 잘한거라고 봅니다. 사실 업계표준을 일일히 만드려면 시간도 엄청 오래걸릴테니까요.
2. 한전충전기의 회원/케이블종류/결제방법/카드태깅 단계를 거친 후
3. 꼬인 케이블을 풀어서 차에 꼽는다.
이 과정 대략 20초 정도 걸리는거 같군요.. 테슬라 부럽습니다.
공용충전기 주변 벌레 ㅠ
5kg 아령 처럼 두껍고 무꺼운 줄을 가져와 내 차량에 힘겹게 연결.. "연결 실패"
카드 지갑에 들어 있는 10개 넘는 충전 카드에서 환경부 카드 찾아서 가져와 테그 해서 결제하는 시스템...
충전 끝나면 다시 너저분한 케이블 끌고 금속제 도어 끼이익 열고 케이블 넣어야 함
슈퍼차져는 주차 후 가벼운 케이블 잡아서 케이블에 있는 버튼 누르면 내 차 충전구가 열리고 그대로 꽂으면 충전
결제 따위도 필요 없고 심지어 결제 카드 정보가 빠져 있어도 일단은 충전은 됨. (다만 다음번 수차 쓰기 전에는 결제
해야 됨)
충전 끝나면 케이블 빼서 다시 걸어 놓고 바로 출발 (자동 결제)
속도도 속도지만 편하긴 편하죠. 다만 휴게소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