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당신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의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이 모든 걸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배우고 싶다는 생각 이전에, 감히 배울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위대한 마음씨네요...
저런분들이야말로 종교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성모 마리아의 현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인류는 망하는 방향으로 가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곤 해서…”어떻게 해도 인류는 망하겠지”라고 생각이 이어지는데,
이런 이런 분들과 알려지지 않은 그런 분들…을 보면,
대체 이런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여기로 이르렀는가…
하면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여전히 삶의 부정적인 면이 도드라지긴 하지만,
인생의 정의를 다시 고민케 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아직 이런 분들이 계셨네요.
감사합니다.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야 한다......"
ㅠㅠ 감동하는 것 조차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가 이런 분들 덕인 듯 합니다.
저 분들이 비록 한국 땅은 떠나셨지만, 고향에서 노후를 보내시는 데 도움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훈장이나 상장같은 종이쪼가리 말고요.
주변 사람들이 봐도 " 아, 저 분은 한국에서 평생을 헌신하고 오시니, 이제 한국이 둘봐주는구나. " 하는 소리가 나와야죠.
평생 한국에서 보내신 분들인데, 아무리 시스템이 갖춰진 천주교라도
고향 땅에서는 기반이 없으실꺼잖아요.
이런건 리더의 의지가 중요한데, 그런 생각이나 할까 몰라요.
코로나때 우리를 지원해준 해외에 있는 참전용사들에 대한 지원이 대단했죠. 이번 정부에서는 기대도 안합니다.
지난주 다녀왔는데 클량에서 이분들 이야기 다시 보니 다시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두 수녀님
존경스럽다는 말이... 부족 하네요...
이미 17년이 흘렀으니 지금은 아흔에 가까운 나이시겠군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게 있다면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분들 성품으로는 거부하실 듯 하지만..
두 수녀님처럼 희생하며 산다는거도 참 어려운선택인데,
그것도 이역만리 타지에서 꽃다운 20대부터
봉사하시고 은퇴하시는 날도 폐될까봐 조용히 가셨다니
참 세상은 저런 선한자들 덕에 돌아가는거 아닌가 합니다
평생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수녀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