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들과 종종 대화를 나누거나 식당이나 카페 옆자리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실로 경이롭습니다. 얼마나 정치에 관심이 많은지 며칠전에는 민한당 유치송까지 언급하는 것을 들었어요. 여러분, 이거요, 실화입니다.
언제부터 이랬을까요? 작년이 아닐까 합니다. 4.7 보궐선거 이후 민주당에게 고배를 안겨준 주역이거든요. 그들은 어느때보다 자기들의 정치적 효능감 즉 표부심이 강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그들 대부분은 (국힘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민주당에 대한 혐오 정서가 강합니다. 우리세대가 국힘 세력을 꼴통으로 여기듯 말입니다. 요컨대 젊은 남성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다, 있어도 민주진보지향일 거라는 통념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 90년대말부터 태어난 이들에게 민주당은 9년 빼고 전부 집권당이었습니다. 70년대생인 제게 민주당은 고작 15년 집권당이었지만 그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그들은 민주당 정치를 일컬어 말은 많고 달라지는 게 없는 정치에 환멸을 느낍니다.
청년은 기질적으로 기득권을 인정하기 싫지요. 국힘이야말로 기득권 아니냐고 반문하는 분들 있나요? 근데 국힘의 간판이 누굽니까? 사상 최초의 30대 미혼 정치인 아닙니까? 그것도 자력에 의해 이대남 동력으로 선출된 대표 아닙니까? 반면 민주당은 어때요? 다선의 x86 아저씨, 아줌마들, '이대남' 태어날 때부터 권력자였고, 기득권자였던 그분들 월드 아닙니까? 앞으로 더 해먹으려고 하시는데 노회찬 의원 말씀대로 '그을린 삼겹살 불판'에 다름 아닙니다.
이들에게 민주당이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우선 x86 세대 정치인으로서 오래 해먹은 분들, 짐 싸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이 해먹었어요. 높은 자리 올라 실력 못 보여주셨는데 이영표 말 조금 비틀어 이야기하자면 정치는 훈련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능력을 입증하는 자리예요.
게다가 가부장적 문화 자체를 모르는 세대인데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는 현실, 페미가 헌법 머리 위에 있는 현실이 바뀌어야 합니다.
유능한 정치, 진정한 성평등 정치, 이 두가지가 길입니다. 이대남이 60대 이상과 동화된 게 아니라, 지금 민주당 정치가 과거 국힘 정치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위기입니다.
2030들이 왜 민주당을 혐오까지 하는지에 대한 고민,성찰하는 민주당의원들은 진심 아무도 없는걸까요?
차기공천받고 지들 뱃지 유지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면, 저 문제는 어찌보면 지들 먹거리 문제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렇게 가는 것이 맞는 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본인 하고 싶은 말에 이유를 가져다 쓰다보니 설득력이 없네요..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민주당은 기득권이고 굿짐당이 그나마 내 말을 들어준다고 생각하는 2찍남들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20대를 안 다는 것은 오만이라 생각합니다.
1번남녀인 제 자녀도 매섭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역사에 진심이라 최선의 투표를 했을 뿐이더군요.
더 솔직히 말하면,
민주당에서 이재명급 후보 계속 내놔야 일본꼴 안 납니다. 아니 굥똥이 만들 나라엔 매우 위태로운 상태죠
관심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잘 알게 됩니다.
지금의 2찍은 관심이 많은게 아니라 일단 본인들이 결론 박아놓고 그에 맞는 기성 언론 정보들만 취합해서 정신승리에 쓰는거죠.
네 맞습니다. 본인들이 맞다라는 확신을 갖기 위해 왜곡된 정보를 취합하는 거죠.
정말 정치 그 자체에 관심이 있다면 저 쪽을 지지할 수 없죠.
2찍이 싫어한다고 나가라 그러는게 타당한 이유에요? 궤변이지요.
48년 정부수립 당시 이승만의 독촉국민회, 김성수의 한민당만의 '잔치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좌익,중도파는 물론, 심지어 김구의 반공민족주의 세력인 한독당도 금기시켜버려 찍어눌러버렸던게 한국의 극우반공주의 역사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자꾸 청년정치 프레임에 매몰되는게 영 마뜩찮은 참입니다.
이준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좀 의아한게,
이준석이 청년정치하겠다고 데려온 사람들 중에 논란 없는 사람 있던가요?
이준석은 그럼 논란 일절 없이 깨끗한 인물인가요?
그리고 국짐은 민주당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더 수구같은 사람들만 가득차있죠.
민주당은 청년이고 자시고
지금 전통적인 지지층이였던 4050도 등 돌릴 판이죠.
실질 투표율이 낮은 20대남보다 오히려 4050부터 빨리 마음을 잡아야 민주당이 살아나죠.
586이 아무리 문제라지만,
이재명을 비롯해서 민주당을 이끌만한 인재 중에 50대 이상 아니고 또 누가 있나요?
김용민의 이준석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호불호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는 누구보다 이준석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고 있지만 이준석이 좋은 정치인인지 아닌지에 대한 견해와는 별개로 그의 정치적 효용감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인정하는 것 뿐입니다.
님은 이준석이 개판 친 덕에 민주당이 더 크게 질 수 있었는데 어쨌거나 이길 수 있었다.
저는 이준석 갈라치기 때문에 민주당이 과거에 비해 2030 표를 크게 잠식당했다.
여기에 대한 의견이 다르다면 당연히 해법도 다르겠네요. 제 눈엔 아무리 봐도 2030에서 이겼어도 이긴 게 아닌 선거로 보이거든요. 윤씨 욕하는 걸로 치면 과거 경솔한 발언들과는 별개로 김용민은 한결같이 우리편입니다. 그리고 김용민이 586 다 물러나라고 했나요? 청년들이 보기에 그렇게 보인다는 거잖아요. 그런 얘기도 못하나요? 충분히 할 수 있는 비판을 왜 삐딱하게 받아들이시는지..^^
그리고 현재 민주당이 남여 공평하게 차지하게 있는 건 맞나요? 제가 보기엔 확연하게 여성 편향인데요. 굳이 따지자면 2030 여성 입맛대로 굴러가고 있는 정당입니다. 2번남들 입맛대로 바꾸라는 게 아니고 젊은 남성들이 표를 줄만한 정도로 여성편향을 고치자는 의견인데 그것도 문제가 되나요?
국힘은 이준석이 당대표라서 586 기득권 이런거 없음.
라고 하네요. ㅋ
MB시절 이야긴 줄 알았네요
경제기득권를 품은 정치권력을 지지하는 이유는
하나라고 봅니다.
그들이 어떤 불법적인 수단이나
비도덕적인 꼼수를 쓰던 간에
결국은 이기는 모습을 보니까요.
경제 정치 교육적으로 승리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
간절한 승리를 저쪽에선 잘 포장해서 보여 주거든요.
물론 속엔 온갖 오물이 가득하지만요.
일베 펨코 엠팍에서 보이는 이른바 보수 마인드.... 그대로 투영된 사람들 현실세계에선 그렇게 많이 못 봤어요.
그냥 언론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절대 대다수로 느껴졌습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정치이슈나 사회현안에 대한 정보 소스가 TV나 언론 및 포탈로 국한되어 있고요.
언론 개혁으로 여론지형이 바뀐다면 진단이나 처방도 달라질겁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해도 사람 생각은 어떻게 변할지 알수가 없죠.
지금 저렇게 얘기하고 있는 20대들의 생각이 304050되어도 과연 변함이 없을까요?
이재명을 뽑은 35%의 20대 남들도 같은 생각인지도 미지수고요.
박지현이 나이가 많아서 저모양인가요
아직도 나이 프레임에 갇힌건가요?
과거 386 세대들 출신 정치인보다 마인드나 실력이나 나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국힘은 뭐 이준석이고 ㅋㅋ 정의당도 롤대리이고 ㅋㅋ
민주당도 나은게 하나도 없는게 얼마전 이상한 여자애뿐만 아니라 그전에도 김광진이나 소방관 출신이라고 와서 이상한 당대표에 줄댄 수박에 ㅋㅋ
진짜 웃음밖에 안나와요.. 웃지라도 않으면 욕밖에 안나와서 웃기라도 할려고요 ㅋㅋ
노땅들은 진중함이나 정의감이라도 있지 20대 30대 신인 정치인들은 뭐가 있나 싶은데요?
영입을 실패한게 아니라 모든 공당 다 포함해서 신입들이 다 저모양이면 세대의 평균적 인성이나 사고방식이 다 저모양이라고 보는게 과한 판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힘당이랑 야합해서 총선 때 꿀 빨려는 이낙지파들 꺼지라는 소리죠.
자기 힘으로 정치력을 증명해서 표를 얻어야죠
나이 많으니까 컷오프 50대면 컷오프
듣도 보도 못한 애들만 선거에 내보내면
민주당이 선거에 승리할 수 있을까요?
그들이 바라는게 일본같은 나라라면 행복하겠습니다. 딱 그 짝나게 생겼으니까요.
20대표를 얻기위해서 x86 짐싸라? 는 아닌거 같은데요
여기가 무슨 청년정당도 아니고
나이 상관없이 실적이 없고 출석 안하는
사람들을 추려서 내보내야지
나이, 학번, 다선 순으로 나가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뻘건 애들이 진짜 쓰레기 같아서 그쪽에 표를 주진 못하지만 민주당이 인질정치를 한다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재명이 나서서 싹 물갈이 못하면 당분간 정권 잡을 일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공수처 겨우 통과시켜도 무요지물이었고, 검찰법 겨우 입법시켰지만 동후니가 무력화 시키고 있죠.
그들에게 지배되온 시간만큼의 노력이 필요할텐데, 국민이 언론에 놀아나고 쉽게 지지를 접어버리니....
그래도 가족사기단에 표를 주진 않겠지 했지만....온갖 이유로 선거에서 민주당을 버린 사람들이 많았죠. ㅠㅠ
2-30대의 지지를 받는 일베충 정치인이 부럽나요
지지자들이 노력해서 복구하는 숫자보다 전방위적인 갈라치기로 떨어져 나가는 숫자가 더 많으면
결국 매번 실패만 하다 쪼그라들게 되는거죠
낡은 인물 대신할 새 사람 찾다가 안철수, 박지현이란 함정이 나왔고.. 그 이대남이 말하는 '낡은'의 범주가 딴지일보는 물론 40대 정치인들까지 해당되는 건 알고 하신 말 맞겠죠? 굳이 이대남 이야기로 어그로 끌리느니 그냥 조용히 민주당에 힘 실어주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베 때문이라 봅니다
그냥 민주당이 싫어서 롤드컵 유치해준다는 훈이, 펨코 정치인 준스톤이 좋으니까 이유를 만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황보승희, 게임 중독 신의진, 이수정, 신지예 저기 갔어도 알아서 욕좀 하다 실드치고 반대의견 찍어누르고 보면 말이 안나옵니다.
민주당 욕하는게 저 커뮤니티선 지난 5년간 또래 주류 문화가 된겁니다. 누가 개입했을지는 심증은 존재하죠.
대표적으로 오x비나 펨코 등에 국짐당원들 활동하는거 버젓히 발각됐어요.
그렇다고 말 그대로 공정이 무너지고 여성정책을 진짜 악랄한 수준으로 했느냐? 그건 또 아녔습니다. 전 정부서처럼 늘 하던대로 했거든요.. 저도 한 때 왜 저러나 했지만 기사 헛소리+커뮤니티 메인 글에 민주당 또 페미! 이게 또 페북 인스타 등으로 퍼져서 민주당 악마화시킨 결과죠.
2찍 이대남들 중 대표적으로 이번에 관악구의원 된 최xx가 과거 페북에 고민정 의원 조롱한거 한 번 보고 오시면 도저히 상종할 수준이 못 됩니다.. 이준석도 그렇고요.
재보궐 때 대선 때 8대 지선 때 20대 남자 투표율 보면 저렇게 크게 올려칠 이유도 없어요..
2찍이라고 낙인 찍고 욕하는 거 막는거, 20대 남자 의견 듣는거 필요하다 봅니다. 하지만 이준석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올려치는 거는 동의 어렵습니다. 다들 국짐 전당대회 때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나와서 나경원 주호영이 노인들 표 갈라먹어 가까스로 이준석이 된거 잊었습니까 ?
저렇게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영향력이면 대선 경선 때 온 20대 남자라는 커뮤니티서 무대홍거리던 홍준표가 응당 경선에서 선출되야 했지만 결과는 윤석열. 50대 이상 당원에 비하면 한 줌 수준입니다.
그리고 재보궐, 지선 때 20대만 압도적이면 모르겠는데 그 고정 지지층 소리 듣는 40대도 가까스로 과반이었지 나머지 세대 모두 처참했는데 이게 청년 정치인 데려온다고 회복되나요?
자칭 개혁 청년 정치인이라고 박모씨 데려왔다가 지지층 선제타격해 투표율 아작난거 보면 열불납니다
그냥 국짐 똥볼찰 때 이거저거 핑계 안대고 일 잘하다보면 돌아올 사람이면 알아서들 돌아옵니다. 괜히 나서서 우리 반페미/친페미야 하면서 다가갔다간 반대쪽에서 이중적이라고 소리만 듣고 막상 다가간 곳에선 가면쓴다 조롱받으며 역효과에요
또한 자기 여성 정치인이요 나 20대 남자요 하면서 나이,성별 내세우며 정체성 정치하는게 제일 꼴보기 싫습니다. 대표적으로 청년호소인 곧 반80인 섹스톤이 있죠
저 논리대로 586 나가라 하면 제일 먼저 물러갈 분 중 하난데.. 펨코만 실실대며 좋아할 글입니다
당장 대의원 표와 권리당원 표의 등가성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데도 고칠 생각 안하죠.
그리고 앞서 대선과 지선도 그랬지만, 다가올 총선까지, 선거는 현실입니다.
20대 남성 투표율이 낮다, 별 영향력 없다. 근데 앞으로 투표할 날 많이 남아있는 세대는 바로 그 세대입니다.
30대 후반의 제 나이대나 민주당 주 지지층인 4050보다 투표할 날이 앞으로 더 많이 남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젠더 이슈에 대해서는 지금 20대가 커피믹스 수준이면 10대는 TOP 수준입니다.
너희가 잘못했어! 라고 지적하기는 쉽습니다.
근데 왜 그렇게 되었고 결과가 그렇게 나왔었는지를 고민하고 듣고 더 면밀하게 들여다봐야 할 것입니다.
수박들이 배후에서 조종(?) 할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도 있지만, 박지현이 최강욱의원 짤짤이로 공격하고 웃기게도 그게 먹힙니다. 결국 그렇게 어거지로 징계를 먹였으니 먹힌 거지요.
레디컬 페미니즘에는 최소한의 윤리적, 도덕적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은 때로는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헌법의 기본까지 부정합니다.
최소한 정치권 내에서는 그들은 약자가 아닙니다.
수박이라 불리는 민주당 내 기득권들과 같은 권력을 지향하는 또 하나의 기득권이자 카르텔일 뿐이죠.
게다가 2찍남의 본질은 가장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시대에 자라난 나팔국, 일베충인데 그걸 쉴드치고 싶을까요
변희재랑 어울리더니 친구따라 강남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최소한 해석이 양쪽으로 갈릴 수 있는 글이에요.
x86에는 나이든 정치인 누구나 해당돼서 문젠데
분명히 페미 언급을 하고 있어 타겟이 안 정해진건 또 아니라서요...
김용민이 주장해오던걸 알아야 오해없이 이해가능한 글인거 인정합니다.
김엄마가 항상 주장하던 민주당내 레디컬페미 여성계 도려내고,
노쇠하고 기득권화된 수박들 퇴출하자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 합니다.
일부 2030남들이 조건반사적으로 민주당 혐오, 경멸 수준까지 반응하는건, 분명 성찰해야할 부분 같습니다.
2. 지금 청년 세대에게 기득권은 민주당계 세력이다
3. 따라서 청년은 민주당계 세력에 저항하는 정치를 선호한다
이 발언은 위 3단 논법으로 단순화시킬 수 있겠네요.
윗분들 댓글 보니 당위성 측면에서 이해가 안 된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사실 모든 유권자는 자신이 판단하는 대로 투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가 안 된다는 것도 이해는 되지만 굳이 더 이유를 찾으려 들지 말고 위 3 문장 결론 이외의 내용은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습니다.
아마 글 쓴 분도 이렇게만 글을 썼다면 논란거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를 더 덧붙인 것 같습니다.
그 부분까지 문장구조를 단순화시켜서 옮겨적는다면,
전제1: 따라서 청년은 민주당계 세력에 저항하는 정치를 선호한다
전제2: 유권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투표권을 행사한다
가정: 청년 유권자의 표를 얻고 싶다
결론: 청년 유권자의 표를 얻고 싶다면, 민주당계 세력에 저항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
우리는 위 글을 읽을 때, 글 쓰신 분의 결론이 가정법 문장이라는 점에 유의해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청년 유권자의 표를 얻고자 하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지, 그것이 반드시 옳은 일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은 것입니다.
원인과 결론 관계를 당위성의 문제와 혼동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같은 글을 보더라도 글쓴이의 의도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며, 이것이 올바른 지성인, 나아가 올바른 유권자가 되는 길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단순화시키면 결국 마지막 두 문단이 문제가 되는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건 자신이 쓴 글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발언으로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겠네요.
1. 민주당이 국힘화되는게 아니라 그냥 전라도 국힘당이었음 원래부터.
2. 진보와 보수 정책은 거의 유전적 성향 또는 성장과정에서 이른시기에 형성되기때문에 민주당을 기득권으로 인식하지 않음.
3. 20대 남자만의 튀는 결과는 이것이 페미정책때문이었음을 말해줌. 만약 저게 맞다면 여자도 그렇게 투표했어야지.
결론은 민주당은 간판 몇명 제외하고는 국힘당이랑 같다는거고요.
거기에 이상한 페미 정책까지 펴는 바람에 진거고요.
180석 얻어도 개혁하지 못해서 중도층 이탈 난겁니다.
그들을 발탁하는 사람들이 586이고 그들 입맛대로 , 정치적인 이해로 사람을 고르기 때문이겠죠.
결국 586 등 당의 주류가 바뀌어야 더 나은 청년 정치인이 나올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왜 클리앙 분들은 들을려고, 이해하려고 안하시는지요...
민주당 수박을 욕할때가 아닙니다... 클리앙에도 구태가 심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