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죠.
상승시에도 자제를 촉구할 기관이 없고
하락시에도 브레이크를 걸어줄 기관이 없습니다.
이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보이지 않는 손인가 뭔가가 100% 방임 되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인거죠. 물론 번 사람들은 시류를 잘 타는 '능력(베팅 기술/배짱)'이 있던 거고요.
국가의 경제가, 혹은 국가 자체가 망하면 화폐도 종이쪼가리, 데이터 쪼가리가 됩니다. 하지만 국가가 건실하다면 그나마 외부 요인으로 인플레/디플레가 오더라도 완전히 무너지게 하진 않죠.
물론 비트코인 자체가 가치 0원이 되진 않을겁니다. 암호화폐 그 자체라는 상징성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가치가 세계 금값보다 더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상, 제대로 된 통화로 인정할 수는 없을겁니다.
어느정도는 지지세가 있을까 했는데...
단점은 칩 없이 도박한다는 점?
무수한 시도 끝에 진짜 그런 속성을 가진 암호화폐가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