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이 토크하고 노래 부르고만 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고
보다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있는 프로그램이고
스케치북 방송에서 유희열이 단순히 사회만 보는 자리가 아니고
유희열이 웃기기만 해서mc가 아니고
분명 아티스트로의 유희열이기 때문에 그 자리 있는 것 일텐데.
글 보면 한 곡만 유사한 것도 아닌 것 같고.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는 말도 있는데.
그럼 그 동안은 뭐 하고 있었느냐? 기만한 것 아닌가..
뭐 그렇다고 프로그램이 폐지냐 이건 잘 모르겠지만.
아무리 유희열 이미지가 좋다지만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진행 진짜 잘해요
경쟁자가 없기때문에 자숙하고 다시 방송을 시작하겠죠
그리고 실수 인정 사과 하는것도 잘한 일이에요
유희열 같은 사람 물러나고 무능력하고 뻔 뻔한 사람이 진행되는것을 원하시나요?
무도 시어머니 같은 사람들 많으면 드러워서라도 안할 것 같기도 하고요
한국에서는 사과를 요구하는 문화는 있는데 사과를 어떻게 받을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는 별로 없기도 하고 중요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 듯합니다.
오랜 시간 자신의 분야에서 진정성 있게 성실하게 일해온 사람이 저지른 (뜻하지 않은) 실수와 그에 대한 사과는 존중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간 뭘 했는지도 사과문에보면 나와있는데 도개자라도 원하시는건지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카모토 류이치는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 작곡가인데
대놓고 베낄 생각하긴 어렵죠.
30년간 음악한 사람이고, 특히 예전부터 사카모토 류이치의 팬임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온 사람이라
스케치북 같은 방송이든, 아티스트로서 음악PD로서 작품활동이든
유희열 본인에게 영향이 있기는 할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그냥 너무 과하게 몰아붙이지 말자고 했다가 평상시 맘에 안드는 연예인들은 비슷한 사안도 얄짤없이 몰아붙이죠
저역시도 그렇구요 ..
연예인들 표절,마약,학폭,실언 등.. 참 여러군데서 일관성 있게 사람들에 이중성을 볼수 있습니다
그 이중성을 또 지적하면 아주 논리적인척
그 것과 이것은 다르다라고 설파합니다 근데 또 그 커뮤니티에 그 연예인 팬이 많으면 지적한 사람을 바보로 만들기도 하고.. 사람 참..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공공의 타깃이 없기는 했었죠..
이런 문화좀 사라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