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뻔한 얘기이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거라 적기도 좀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ㄷㄷ
-어릴땐.. 운동으로 살을 빼봤지만.. 먹는게 고대로라 다시 찌더군요.. 그래서 좀 생각을 바꿔서 식단위주로 했습니다..
-자영업합니다... 헬스장 갈 시간도 없거니와 일을 하루에 12시간은 하는터라.. 여유도 없고 게을러 텨져서 하기 쉽지도 않았습니다
-계기는 순전히 사진찍으러 산행했다 고생을 좀 한게 계기같습니다.. 왕복 산행7km에 카메라 12kg 들고 저거 찍으러 가니까 자꾸 쥐가 나더군요.. 완주하긴 했는데 130kg 몸으로 갔다왔더니 죽을 거 같았습니다
-또 하나는 비만 환자에게 피할 수 없는 당뇨수치였습니다...... 몸 망가질까 겁나더군요
-제 체형은 키 183 옷은 상의 105-110 하의는 40인치쯤이었습니다(더쪘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옷들 다 안맞아서 난리 났습니다 ㄷㄷ...
-살빼기 전 식단은 간식-점심-간식-저녁-간식-야참 외에 콜라 하루에 1리터는 먹었던 거 같고 그외에 단 거 ... 잔뜩 먹고 살았습니다.
아! 아이스크림도 하루에 하나씩 꼬박 먹어댔군요.. 이러고 먹어대는데 안찌면 그건 사람이 아니죠 ㅡ,.ㅡ;;;
-다이어트 시작이후 위에 적은 먹는 구조를 뜯어서... 점심-저녁외 먹지 않는 시간을 최대한 오래 가져갔습니다 제 생활 기준으로는 오후 2-3시쯤 점심을 저녁은 8-10시쯤에 먹게 됩니다.. 이후 나머지 시간에는 물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가져가면 보통 14-18시간을 가져가게 되는데... 정말 배고픕니다..
-그래도 힘들기도 해서 유지할땐 점심-간식-저녁 으로 하고 있습니다 먹지 않는 시간에 먹을순 없어서 꼭 이시간에 먹었습니다.
-그래도 담배 술 커피는 원래 안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ㅡ,.ㅡ;; ..
-액상과당은 우선 제일 먼저 끊어야 했습니다 살과 당뇨의 주적이 액상과당입니다 이거 먹고 있으면 절대 살은 빠지지 않더군요 현재도 액상과당은 안먹고 있습니다
-당섭취 줄이는건 정말 어려운 같습니다... 이걸 대체할 무언가를 찾으시는게 제일 먼저 해야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 제로콜라와 무설탕 캔디를 주로 먹었습니다 (리x라 캔디 최고입니다 진짜... 이거 없으면 못뺐습니다..)
-그렇다고 이거 많이 먹으면 설사로 화장실에서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하고 비는 순간이 오니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식단에서 당을 줄인다고 꽤 노력을 했습니다 일단 완전한 현미 혹은 흰쌀밥과는 인연을 끊었습니다... 병아리콩 팥 녹두 찹쌀현미 압맥보리 현미 혹은 흰쌀 의 6곡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당섭취 줄이는데 큰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평상시 식사 그대로 했습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가슴살 식사라던지.... 스트레스 받을만한 식사 위주로는 절대 하지 않고 먹을 거 다 먹었습니다 살뺀다고 식사로 스트레스 받으면 도로 돌아가기 십상이고 가족들도 힘들게 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먹지 않는시간이 하루이틀 점점 흘러갈수록 점점 식사량은 줄어들었습니다 흘러갈수록 포만감이 적은량으로도 느껴지게 되었죠
-식사량이 줄기시작하면 수분섭취도 줄기 시작합니다 수분섭취량이 줄면 변비가 옵니다 2.3일에 화장실을 가던지.. 응가가 딱딱해지던지 혹은 힘줘야 나오던지... 하는 것도 변비기 때문에.. 식사시에 꼭 적절한 수분섭취는 필수입니다... 전 다 경험했습니다 ㄷㄷ...
-살뺀다고 계속 유지하기보단 2주혹은 3주에.. 한번씩 봉인해제하고 먹는 날을 두었습니다 평소에 입대기 어려웠던 과자나.... 과자나.. 과자나.... 여튼 과자를 먹었죠... 하루정도 먹는다고 문제가 생기진 않습니다...
일이 많아서 더 적기가 어렵군요... 간단히 적는다는게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ㄷㄷ 거기다 폰으로 적다보니 어렵네요 ㅜ..ㅠ
운동은 좀더 건강한 몸을 가질려고 하는 양념 같은 것이고요.
몇개월에 걸쳐서 뺀건데ㅠㅠ 격리해제날만 바라보고있습니다.지금 운동하려니 어지럽고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약은 먹어야하니 밥을 먹어야하고 다이어터에겐 괴롭네요
/Vollago
남은 뱃살은 아마 운동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귀찮....크흠
저더 밥 양 줄이고 제로 탄산으로 바꾸고, 반찬에 설탕 빼기 외에는 그냥 평소 먹던 식단으로 먹었습니다. 가끔 순대 먹을 때는 밥 안먹어서 탄수 총량 유지하려고 했고요. 운동만 할 때는 죽어라 안빠지던게 식단 하니까 쑥쑥 줄어드는 거 보면 식단을 안하면 다이어트는 성공하기가 힘들 것 같아요
그런데 요새 신경안쓰고 있었더니 살이 점점 더 불어나서 다시 각잡고 시작한지 1주일 되었는데 좋은 자극 받고갑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