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ㅇ리자전거 양산할인마트'에서 구입한 자전거입니다.
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티커가 그리 붙어 있네요.
ㅇㅏ, , 저는 구입한 사람은 아닙니다.
이사가신 뒤에 집에 남아 있는 것을 보았을 뿐이니깐요.
이 곳을 잠시 빌려(?) 살던 주인은 이젠 더 이상 이 곳에 안계시지만 곳곳에서 장면들을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앞마당에서 자전거를 타던 손주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셨겠지요. 마당 한 켠에서는 채소들도 기르셨을테고요.
문화재나 오래된 건물에서 사람과 삶을 상상하기는 쉽지않은데, 왜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곳에서는 좀 더 쉽게 느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젠 이 공간이 국민 모두의 장소가 되었고, 건물의 크기나 상징성과 같은 여러 의미를 놓고 본다면 장차 하나의 '기념물'로써 커 나가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럴려면 이 건물, 장소, 사람들을 잘 지켜야겠지요.
모두들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다녀오시기를 권해봅니다.
두세번 읽고 이해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