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중초반 늦은 나이에 결혼이란것을 하게되어 이제 초등학생 유치원생 키우고 있는 남자 전업육아자 입니다.
걸음마부터 아들둘을 육아하다보니.. 출산을 왜안하려고 하는지 결혼을 왜기피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것에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금전적 어려움 이두가지가 가장큰것 같습니다.
결혼까지는 생각해볼수도 있지만 출산의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듯 싶어요.
사실 아이키우는것 힘듭니다. 그런대 이문제는 아이에게서 어느정도 보상을 받습니다 .
절대 힘들기만 한것은 아니라는것 아이가 자는모습 웃는모습 커가면서 재롱피는모습 이런 모습들에서 보상을 많이 받습니다.
다만 육아자의 사회와의 단절이게 가장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카드를 만들려고해도 어디가서 대출을받을려고 해도 직장이 있는 배우자에게 의존해야될때가 있습니다 .
직장이 있는 배우자에게 종속되어 진다는것 이것이 정말 큰문제입니다 .
정부대책은 안일하기 짝이 없습니다 .
제가 생각 해본 육아정책은 쓸대없는 보육비지원 아파트당첨기회 이런것 등등 ... 다필요 없다고 봅니다 .
육아도 직업으로 인정해주고 경력을 인정해주며 경력 몇년차이상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해줘서
육아관련 사업또는 취업등에 용이하게 해줘야합니다 .. 놀이방 키즈까페 등등 ...
육아도 직업으로 인정해줘서 공짜로 받아먹는 보조비라는 인식대신
내가 스스로 땀흘려 노력한 노동의 댓가를 나라에서 인정해줘서
아이들 스스로 학업을 할수있는 최소한의 나이 .. 초등학교 졸업때까지.. 경력을 인정해주고 급여를 나라에서 지급 해주었으면 합니다..
결혼을 하게되고 전업으로 육아를 몇년간 하게되면 다시 결혼전의 사회적위치로 돌아갈수는 없죠
육아도 직업으로 선택할수 있게 해주면 어느정도 출산율은 오를거라고 봅니다.
청약당첨기회 이런게 도대체 누구를 위한 출산증진 정책일지... 보조비는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고 마땅히 쓰일곳에 쓰여지게되는지..
이런 뜬구름 잡는 정책보다는 육아자 가정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급여를 지급해주고 육아경력을 인정해주고
그런 경력을 사회에 다시돌아갔을때 쓰임새가 있도록 해주는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다고 생각이되네요 ...
육아는 더이상 여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자든 여자든 적성에 맞는 쪽이 육아를 하면 됩니다...
여자에게 육아를 강요해서도 안됩니다... 남자도 충분히 할수가있습니다 . 다똑같은 사람이니까요,...
더많은 남성분들이 육아라는 직업을 선택할수있도록 정부가 해줫으면 좋겠습니다
직접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본적은 없습니다 .
ㅜㅜ
거기에다가 추가해서 남자든 여자든 육아휴가도 충분히, 눈치보지 않고 적어도 취학 전까지는 부부가 돌아가면서 낼 수 있고 그게 "경력단절"로 취급되지 않는 분위기와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육아하는 몇년의 세월이 지나고 나니 이제는 그누구와도 소통을 하지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회로 돌아갈 길도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ㅜㅜ
없다고 생각합니다 .
육아에서 직접얻은 경험은 그어떤 직업에서 얻을수 없는 지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 120시간과 차등 최저임금제 그리고 쉬운해고
누가 애를 낳겠습니까???
윤석열 2번찍 남녀 젊은 것들은 이미 출산 포기한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보물 아이셋 키운 가장의 출산에 대한 생각은
일단 부모의 '희생'이 전제되어야 입니다.
희생없이 아무리 좋은 출산대책 정책도
부모의 희생 없이는 다출산은 어렵다고 봅니다
문제가 아닙니다.. 전업 육아라는것은 해보지도 않은것들이 .. 정책이란 것들을 만드니까 이런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것입니다.. 군대도 안갔다온 넘들이 군통수권자가 되는 그런 말도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듯이 말이죠...
그런일들이 몇십년간 이어져오니.. 제대로된 출산정책이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가사 및 육아가 적성에 맞아도 좋은 직장을 얻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먼저 요구되는게 현실인데요.
한 사람이 모든걸 잘 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