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핫했었죠.
박지현이 뭐라고 이리 난리인건지...
본인만 물러나면 될일을 참 쌍욕이 치밉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딴지의 박지현 게시글 삭제 사태는 김어준 총수의 단면을 보여주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전 김어준 총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지지하지 않는다라기보다 바라보는 지향점을 가는 방식이 다르다. 일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그의 진정성을 의심한적은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김어준 총수와 대비되는 인물이 있죠.
이동형 작가
전 이동형 작가역시 지지하지 않습니다.
뭐 둘다 좋아하는 부분도 있고, 싫어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작가님
이 세분이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사랑하고, 좋아하죠. ^___^
전 김어준 총수가 그려가는 민주당에 대한 접근방식이 맘에들지 않습니다.
그가 민주당을 또는 민주진영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변함이 없겠죠.
하지만, 때론 그 방식이 부작용이 나타나고, 가끔 얼얼하게 뒤통수로 돌아올때가 있습니다.
전 김어준 총수가 다뵈에서, 뉴공에서 소개하고 초대하고 하는 인물이라도 항상 의심으로 쳐다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김종민 의원이었습니다.
뭐 그밖에도 많긴했죠. (초선 오적도 있구요.)
물론 조국 장관님의 일로 인해 어쩔수 없는 판단일 수 있지만,
뒤끝이 아린건 어쩔수 없습니다.
김어준 총수는 현상황에서 최대한의 효율?승리?를 위해 노력합니다.
당이 쪼그라드는 위기감 때문인것인지?
본인의 전략적인 판단 때문인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판단을 하고나면 때론 냉정하게 그에 반하는 것들에 대해 등을 돌려버립니다.
열민당때 상황이 대표적이겠죠.
김어준 총수가 민주세력을 위해 이뤄놓은 업적이야 놀랍죠.
그리고, 그것은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존경받아 마땅한 일들입니다.
김어준 총수가 완벽한 신도 아니고 말이죠.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어떤 글에 김어준 총수도 수박이 아닌가 의심된다. 라는 댓글을 보고나서 입니다.
전 김어준 총수를 수박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총수의 전략적 판단이 모두 옳을수 없고, 때론 부작용이 있어도
그런 흠들쯤은 그가 이뤄놓은 것으로 덮을수 있을 수준이라고 보기 때문이죠.
공이 있을땐 공은 챙겨먹고, 과가 있다고 해서 의심하고 버려버린다면,
그게 과연 옳은가?
전 한곳을 바라본다고해서 모두 같은걸 바라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치 다이아몬드를 쳐다보면 누구는 그 빛깔을 보라색으로보고,
누구는 그 빛을 노란색으로 보죠.
바로 옆에 서서도 그렇게 보일수밖에 없으니까요.
같은색을 바라보려면 그들은 동일한 자아를 갖는 한몸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서로 왜 그런색이라 얘기하는지 이해하려면 그사람이 있던 자리에 가거나, 그래도 가까이가서 그사람이 뭘 바라보고 있는지 이해하려 해야할 것입니다.
딴지의 박지현 게시글 삭제는 비판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그것이 딴지 관리자 말대로 김어준 총수의 요청이었다면 그것역시 비판받아야 하겠죠.
그렇다고, 김어준 총수 자체를 의심하고 배척하고 수박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참 ...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전 여전히 가끔 다뵈를 보고, 가끔 뉴공을 듣고
뭐 그러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뭐라고 끝을 맺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네 저역시 그렇습니다.
그가 무슨 이순신 장군도 아니고, 어케 매번 승리만 하겠습니까?
그냥 전략을 위해 모두와 친하겠죠. (실제 무지무지 친하다 이건 아니겠지만)
열민당때 전략은 정말 ....
쩝 전략에 대한 이해는 가지만 옳은 전략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김어준 입장에서 열민당을 옹호한다는것 역시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은해요.
도대체 뭘 보고 그리 헛짚었는지 모르겠네요.
뭐 딱 수박이다보다 수박으로 의심한다 라는 댓글이었는데...
^___^
씁쓸한 댓글이었습니다.
저역시 이해합니다.~
씁쓸함과는 별개루요 ~ ^__^
어떤 이의 지시라는 뉘앙스였을뿐...
다만, 이제 총수가 딴지는 신경 안쓰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사외이사 느낌?
딴지 내부사정이야 외부인이 잘 알수 없으니...
조직이 커지고, 집중하는것도 많아지니 어쩌면 자연스레 거리가 생기긴 하겠죠.
총수의 스탠스는 민주당이 우선이였죠. 또 어찌보면 큰 공당에 수박같은 얘들이 꼬이는건 당연할테고 그래도 같이 가자 인것 같습니다.
저와도 스탠스가 다르지만 전 총수 인정합니다.
총수 : 우려
운영수뇌7 특별지시 라는 표현을 썼고 우리는 좀 아닌거 같다 인데
운영수뇌가 자의적으로 해석을 했는지 총수가 직접 지시했는지 아리송 합니다. 메인 운영진이 선거후로 다른 이야기 안하면 그땐 머.. 안타깝지만 그분 지시겟지요
어제 이미 문의에 대한 관리자 답변 캡쳐로... 한바탕 휩쓸고 가서요. ~
뭐 이뤄놓은것도 많잖아요 ^__^
박지현은 최강욱의원을 날리려고 하고 있고 총수의 열린민주쪽에 대한 이전의 입장 때문에 뭔가 씁쓸한 추측을 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아마 이또한 지나가서 정리되겠죠 ~
찬찬히 둘러보셔요
기다려 보자구요 ~
^___^
그러게요.
가끔 부작용이나 뒷통수 얼얼할땐 .... ㅎㅎㅎ
노통 문통 이런 분들을 존경하고 지지하지만 이사람의 주변에 있거나 스피커라고 같은 사람이 아니거든요
A라는 사람을 B가 지지하고 감싸준다고 A=B라는 사고방식 이거 진짜 안좋습니다..
다수의 B는 숫가락 올리는 놈들인데 왜 이걸;;;
암튼 게시판은 안하니만 못한짓 하고 있는거죠
저역시 비판은 비판대로 그냥 흘러가게 두는것이 어떤가 합니다.
아쉬워요....
민주당 몰빵 최대지분은 다뵈 김어준이죠
선거 때만 서로 좋은 목적으로 이용하고 평상시에는 각자의 삶을 사는 것이죠…
이쯤에서 걸출한 새플랫폼 진보 진행자를 기대해 봅니다. 스타 진보 유튜버가 나오면 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될 것도 같습니다. 세대 교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차라리 터치 안하는 것만 못한거죠.
게시판 운영을 영리하게 해야지... 하지 말라고 하면 더하고 싶은게 사람입니다 ㅋㅋ
논란을 부추긴 꼴이 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저 노란메갈당을 못 버리는데 민주당주의자? 민주당수호자? 이런 포지션 못 가져갑니다.
그냥 본인 친분있는 사람 밀어주는 흔한 스피커 중 하나밖에 안 되요
그게 쉽겠나요 ~ ^__^
정의당에서도 핍박? 받는 인물들이 있을텐데요.
저역시 정의당이라면 이제 표를줬던 손가락을 자르고 싶은 지경이지만,
노의원님.... 생각하면 잘 안되요.
개ㅆX 들 생각하면 ㅜㅜ
혹시 페미 옹호하나? 같은 의심이 가능해지게 되는거죠..
뭐 어떤 판단이던 긍부정 효과야 다 가지고 있겠지만,
논란을 부추긴 모양새다보니...
그리고, 그게 과연 민주적인가 하는 논란도 생겨버리구요.
선거때는 항상 민주당편...
딴지내에서 분란 일어나는 것 볼수 없었겠죠.
그건 딴지 운영방침이라 하지만.. 그래도.. 뭔가 씁쓸하죠.
분명 해당행위를 하는 민주당 지도부를 정당하게 비판하는 건데..
그걸 막아 버리는 건... 좀 그런것 같더군요.
이또한 지나 가리라 봅니다.
민주당 내부 정리 해야죠.
네 이번 대응은 많이 아쉽습니다. ~
네 맞는 말씀이에요 ~
ㅎㅎㅎㅎ
저역시 김어준 총수가 완전무결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뒷통수 맞으면 얼얼한건 맞죠.
또 극복하는거구요.
그렇죠 ~
ㅎㅎㅎㅎㅎ
그놈의 수박이니 페미니 색깔부터 씌우고 배척하는거 안통할겁니다. 이재명 찢뭍었다하며 악마화때 배웠거든요.
아뇨 수박이라고는 아니고,
수박이 아닌지 의심이 된다 정도... 였어요.
ㅎㅎㅎㅎㅎ
항상 어려울꺼에요 ~
악은 항상 치밀하고, 부지런 하잖아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됩니다.
여튼 딴지는 김어준 총수가 운영하는 커뮤니티고요.
다만 제대로 된 공지 없이 저렇게 운영한다는게 좀 아쉽지요.
그것에 대한 평가나 후폭풍도 오로지 딴지에서 감당해야 할 일입니다.
운영진이 독단적으로 행한 일이라 해도 결국 커뮤니티의 최고 책임자는 김어준 총수입니다.
그에 대한 비난이나 비판은 알아서 감수해야지요.
그 커뮤니티는 몇 년 전에 잠깐 보다가 제 성격과는 도저히 맞지 않아 가입도 안했습니다.
김어준 총수께는
개인적으로 열린민주당 때 그렇게 돌아가는거 보고 있는 정 다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노란메갈당에 열린민주당 만큼의 무관심함을 보여줬더라도 그 정도까지의 감정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민주당 수호자를 표방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일관성은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의 일관성은 없어요.
이래 저래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실상은 기발롬들이 만든게 크지만) 이동형이나 김용민은 차라리 한쪽으로의 일관성은 있어요.
특히 김용민은 가끔은 너무 가볍다는 혹평을 들어도 짚을 건 확실히 넘어가고 본인 잘못에 대하여 사과하는건 높게 봅니다. 저라도 솔직히 그건 못할 것 같거든요. - 극히 개인적인 관점이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래서 여전히 몰빵론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아직도 반감이 있는건지도요.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저만한 스피커 흔치 않은 건 사실이고 그게 현실이니까요.
TBS에서 고군분투중인 언론인 김어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응원합니다.
하지만 딱 그 정도입니다. 저는 비슷한 이유로 개장수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다보면,
맘에 드는부분 안드는 부분
다보게 되는거죠.
김어준 총수를 열열히 응원까지는 이전에도 지금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민주진영을 위한 마음만은 진심이라 생각하기에
잘되길 바라는 마음만 있습니다.
민주는 지지자들이 알아서 꼬리를 잘라주다가 자기 혼자 실망하고 떠나요. 김현미때부터 느꼈습니다.
박지현때문에 총수가 욕먹는 상황도 웃기지만 총수의 지시가 사실이라면 지지자들이 납득가지 않는 대처방식에 대한 설명정돈 요구해야 된다 봅니다. 총수가 수박이다 이런 빌드업을 할 문젠 절대 아니구요.
설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하는게 좋지않나 싶지만, 하더라도 선거후에 하겠죠. 뭐 안할수도 있구요.)
박지현 때문에 참 많이 피곤한 시간들이 지나가고 있네요. ㅎㅎㅎ
김총수는 양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죠. 일견 맞습니다. 다수결을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 제도하에서 수박이던, 페미든 손잡을수 있으면 잡아야죠. 그래서 받아들이고 그 결정에 반하는 세력들을 배척하죠. 그 결과가 딴게의 박지현 언급 게시물 광역삭제 사태죠.
그에 반해 질을 중시하는 순혈 노무현 키드들은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죠. 어서 저런 개뼉다귀같은 것들이 민주세력을 탄압하냐는 거죠.
열민당때부터 갈라지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수박, 페미를 끌어안고서라도 반국짐세력을 키워야 한다는 김총수와 이건 아니다라는 노무현키드들.
그 분기점에 박지현이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네요.
이번 지선에 승리를 한다면 김총수의 판단이 맞는거겠지만...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검찰개혁 실패, 부동산 실패, 세월호 진상조사 및 처벌 실패 등으로 많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떠났어요. 그리고 박지현의 xxx(심한 욕입니다.)로 더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유시민 다음으로 공이 많은게 김총순데 서로 다시 만날수 없는 길을 가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