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낮저녁밤님 당연히 노력하는 것과 열심히 사는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만, 자리는 제한되어 있으니까요. 무난한 대기업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에서 대기업이 1년에 뽑는 수는 제한되어 있지 않습니까? (추가)정확하게는 노력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가를 재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ysw94326
IP 125.♡.55.118
05-24
2022-05-24 2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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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오름님 그래도 대기업정도까지는 노력으로 될만한 정도 아닐까요? 위에 의치한수약+문과 전문직들(변호사,회계사,세무사 등), 고시 등 빼면 대기업 정도는 노력으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대나 거대 로펌은 노력으로 안될수 있지만 중간정도 가는 대기업은 열심히 하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하늘오름
IP 125.♡.45.235
05-25
2022-05-25 0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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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낮저녁밤님 음...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시지 싶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경쟁률이 꽤 높지 않나요;
ysw94326
IP 125.♡.55.118
05-25
2022-05-25 00: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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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오름님 음.. 경쟁률이 높긴 하지만, 경쟁률이 난이도와 동의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급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위에 말한 전문직 경쟁률보다 높은데 그게 되기 더 어렵다고 하지 않는것처럼요..
삭제 되었습니다.
하늘오름
IP 125.♡.45.235
05-25
2022-05-25 0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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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낮저녁밤님 어... 경쟁률은 난이도가 아니지만, 그냥 합격율이죠? 그러니까 경쟁률이 1:2만 돼도 반은 떨어지는 거잖습니까? 쉽게 말해서 노력한다고 무조건 되는건 아니라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대학 입시하고도 비슷하고요. 딴지를 걸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절대 노력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요;
ysw94326
IP 125.♡.55.118
05-25
2022-05-25 0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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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라면순한맛님 공감합니다.. 시기에 맞고, 노력의 방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ysw94326
IP 125.♡.55.118
05-25
2022-05-25 00: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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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오름님 네 저도 말씀하시는 바가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요..! 저도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요새 노력의 가치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해요ㅠㅠ 저는 그냥 남들 사는만큼은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합격율의 측면에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좋은 밤 보내세요:)
진짜 금수저집안보다.. 이도 저도 아니면서 금수저 마냥 말하는 인간이 더 재수없고 얄밉고 짜증나던데.. 지 능력으로 아파트 샀다 외제차 샀다 떠벌리는 부류.. 백화점 VIP다 뭐다 이번달 카드값이 얼마나왔다느니.. 말끝마다 지 자랑 하는 부류들이 진짜 짜증나고 재수없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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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강건너불구경
IP 223.♡.79.102
05-24
2022-05-24 2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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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격지심 심해서 저하고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잘사는거 자랑하는 연예인들도 싫어합니다 본인들끼리 잘사는거 자랑하는 예능은 쳐다도 안봅니다
술고기
IP 49.♡.207.200
05-24
2022-05-24 2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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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과적으로 끼리끼리 놀게되죠.
자기는 그냥 별생각없이 말했는데 저사람은 아니꼽게 보고 왜 배려없이 말하냐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의 말도 매일 힘들다 어쩌다 하는게 쳐져서 듣기 힘들고 하다보니 결국 서로 환경이 비슷하거나 자주봐도 서로 감정 안상할 정도의 절친만 남는거죠.
자랑이 아니라 그냥 하는말도 상대는 자랑으로 듣게 되니깐요. 각자 고민과 고뇌의 상황이 다르고 본인 기준이기때문에 그게 힘든 거고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지만 서로 이해가 안되죠. 금수저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글쓴사람도 잘못한게 아니죠. 그냥 인간 본성인거구요.
얼룩배기황소
IP 121.♡.189.248
05-25
2022-05-25 0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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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그런거죠. 잘난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사람 못난대로 살고요. 흙수저로 성공하는 사람도 나오고 포장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1%도 안되는데 누구나 노력하면 그런 사람이 될수 있다고 하지요. 그 과정에서 탈락해서 노숙자되고 이런건 묻히고 성공한 사례만 나오죠.
재미있는게 중국 역사에서 하층민으로 시작해 황제가 된사람은 명태조 주원장이 유일합니다. 한고조 유방은 부유한집안으로 추정되고요. 그 긴 역사에서 단 한명일정도로 밑바닥에서 출발하는게 매우 어렵다는거지요. 현실을 인정하면서 순응하면서 살것이냐 실패할 각오를 하고 도전할것이냐 갈림길에서 우리는 망설이지요.
세상엔 저리 생각하는 이도 있구나 하면 되는걸까요
참 신기하네요
그걸 알면서도 부자를 혐오하는 내가 싫어서
더욱더 부자를 혐오하는 사람이 있죠 ...
일종의 자기비하 에요
그런데 다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사실 굉장히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더군요..
님도 열심히 살면, 남들 사는 만큼 살 거에요.
재산을 기준으로
위로 쳐다보면 진짜 돈 많은 사람들 끝도 없이 많구요,
아래로 쳐다보면 진짜 가난한 사람들 많아요..
그 어디 사이에서,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자기 인생 돈 때문에 쪼들리고 비참해지지 않는 그 어디쯤에서
자족하며 사는게 정답 아닌가 싶습니다.
쓰지도 못할 돈만 벌다가 죽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빈부격차가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세대가 내려갈 수록 그 확률은 점점 내려갑니다.
(추가)정확하게는 노력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는가를 재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노력한다고 무조건 되는건 아니라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대학 입시하고도 비슷하고요.
딴지를 걸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절대 노력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요;
좋은 밤 보내세요:)
자기는 그냥 별생각없이 말했는데 저사람은 아니꼽게 보고 왜 배려없이 말하냐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의 말도 매일 힘들다 어쩌다 하는게 쳐져서 듣기 힘들고 하다보니 결국 서로 환경이 비슷하거나 자주봐도 서로 감정 안상할 정도의 절친만 남는거죠.
자랑이 아니라 그냥 하는말도 상대는 자랑으로 듣게 되니깐요. 각자 고민과 고뇌의 상황이 다르고 본인 기준이기때문에 그게 힘든 거고 어려운 상황일 수도 있지만 서로 이해가 안되죠.
금수저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글쓴사람도 잘못한게 아니죠. 그냥 인간 본성인거구요.
재미있는게 중국 역사에서 하층민으로 시작해 황제가 된사람은 명태조 주원장이 유일합니다. 한고조 유방은 부유한집안으로 추정되고요. 그 긴 역사에서 단 한명일정도로 밑바닥에서 출발하는게 매우 어렵다는거지요. 현실을 인정하면서 순응하면서 살것이냐 실패할 각오를 하고 도전할것이냐 갈림길에서 우리는 망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