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13억 인민 좌절슛'으로 각인된 중국의 동팡저우..
박지성에게서 "아시아 최초의 맨유 입단"의 타이틀을 앗아갔던 그가, 결국 수년간 고작 1경기 뛰고 방출된걸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 기간동안 로얄 앤트워프에 임대되서, 무려 한시즌 18골로 '벨기에 2부리그' 득점왕을 먹었었다는 사실...
유럽 변방의 리그... 그것도 2부리그 득점왕이라서, 당연히 가치도 크게 떨어지고, 중국인들조차 기억하는 이들이 거의 없지만,
어쨌건 "아시아 최초의 유럽리그 득점왕'이라는 수식어는 자신이 가져갔군요..
이후로도 잦은 구설수에 올라 좀 우스운 선수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래도 마냥 허당은 아니었나 봅니다..
꺼무위키 보니까, "앤트워프 팬들은 그를 팀의 레전드로 생각한다"라네요...
저도 맨유 못 갔습니다.
ㅋㅋㅋㅋ
볼 컨트롤, 드리블, 위치선정, 골결정력 다 좋아 보이는군요.
근데, 상대방 수비와 골키퍼 수준은 좀 많이 떨어져 보이네요.
타랍의 서서브 정도의 느낌 선수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