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히로님 저는 아끼던 바지 무릎 부분이 반들반들해져서 못입게되 슬펐던 기억이 나네여ㅠㅠㅋㅋ
dajung
IP 124.♡.12.56
05-24
2022-05-24 0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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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약한 아이들은 살아남기 어렵던 시절...
심지어 문방구에서 왁스도 사갔던 기억이...
kissing
IP 211.♡.230.84
05-24
2022-05-24 0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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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ung님 심지어는 본드도 불던 시절이었죠. 장난감으로 본드를 팔았던 시절 ㅋㅋㅋ
NoaeC
IP 118.♡.14.237
05-24
2022-05-24 0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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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jung님// 신발 주머니 안에서 왁스 뚜껑 열려서 신발이랑 걸레랑 왁스 범벅 되었던 기억도 나고 뚜껑 여는 꼭지 따고 그 구멍으로 톡톡 쳐서 왁스 나오게 해서 썻던 기억도 납니다.
포리퐈이브
IP 121.♡.121.104
05-24
2022-05-24 06: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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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ing님 그 빨대같은거로 풍선부는 거 말이죠?? ㅋ 기억이 절로 소환됩니다.
상현아빠
IP 121.♡.182.210
05-24
2022-05-24 07: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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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퐈이브님 그거 다 불고 뭉쳐서 껌이라고 씹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ㄷㄷㄷ
부릎뜨니숲이어쓰
IP 14.♡.166.187
05-24
2022-05-24 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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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아빠님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광욕
IP 117.♡.10.51
05-24
2022-05-24 08: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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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웃겨요 ㅋㅋㅋ@dajung님
seragraph
IP 223.♡.45.12
05-24
2022-05-24 0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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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 사립초를 다녔는데 실내화도 안 신었고, 왁스칠도 안했네요.
masquerade
IP 210.♡.146.151
05-24
2022-05-24 0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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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왁스도 저래요?
IP 211.♡.45.186
05-24
2022-05-24 0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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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querade님 자동차왁스도 근본적으론 비슷합니다. 솔벤트는 주로 용매로 쓰이는데, 자동차 고체 왁스들도 결국 왁스고 고형의 원료를 펴바를 수 있는 무른 형태로 유지하여야 되기 때문에 솔벤트나 기타 오일류가 들어가 있다가 바르고 나면 증발하게 되어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몸에 엄청 유해할 정도의 제품은 인증도 통과 못하겠지만요.
박완서 소설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청소도 교육이라는 명분은 일제시대의 유산이라고 합니다. 바닥에 왁스칠을 하고 광을 내는 장면이 소설에 그대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짓이라는 뉘앙스도 소설에 녹아 있습니다. (그 소설은 아마 토지가 아닐까 싶은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학생은 물론 선생님들까지도 바닥에 광을 언제부터, 왜 그래야하는지 모르고 그냥 했던겁니다.
저는 그 사실을 알고서 너무 크게 분노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지금도 생각하면 화납니다. 왜 아무도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걸까요 왜 쓸데없이 다들 생고생을 했던걸까요
심지어 문방구에서 왁스도 사갔던 기억이...
그거 다 불고 뭉쳐서 껌이라고 씹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ㄷㄷㄷ
자동차왁스도 근본적으론 비슷합니다. 솔벤트는 주로 용매로 쓰이는데, 자동차 고체 왁스들도 결국 왁스고 고형의 원료를 펴바를 수 있는 무른 형태로 유지하여야 되기 때문에 솔벤트나 기타 오일류가 들어가 있다가 바르고 나면 증발하게 되어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몸에 엄청 유해할 정도의 제품은 인증도 통과 못하겠지만요.
그 어린 나이에 허리와 무릎이 -0-아팠죠.
장학사 온다고 대청소 할때 세상의부조리를 알게됐죠.
드러븐 세상yo
그거하다 2층에서 떨어진 애가 있어서 중단되었는데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ㄷ
저땐 학교앞 문방구에서 불량식품도 엄청 팔았는데 다들 건강은 어떠신지 ㅠㅠ
하여간 그때는 정신나간 나라였죠. 국민학생들에게 2층, 3층, 심지어 4층 유리닦기를 시켰으니까요.
제대로 못 닦으면 혼나고 -_-;;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죠 ㅎㅎ
석필쓰면 엄청 미끄러웠는데요..
그전에 촛불켜는 초로 광냈다고 하시네요
고등학교가니 바닥이 시멘트(?)라서 물걸레로 닦더라구요..
Clienkit3 Betatester/
손하고 실내화 바닥은 미끌미끌 ㅠㅠ
국교 시절 새학년 되면 늘 걸레와 왁스를 준비시켰죠, 교측에서도 어머니께서도.
신발주머니에 함께 넣어 다녔던 기억입니다.
참기름을 집에서 각자 한병씩 가져오라했었던거같습니다
망할..
창문 닦는다고 위험하게 몸 밖으로 내 놓고
창문 닦기도 했다네요
직접 왁스칠도 했죠
세상에... ㅠㅜ
초를 나무바닥에 문대고 면걸래나 수전으로 박박 문질렀죠
그럼 바닥이 미끌 미끌 해져서 두거운 양말을 신고 스케이트 놀이도 곧잘 했는대 그게 왁스로 바뀌었구요
바닥에 왁스칠을 하고 광을 내는 장면이 소설에 그대로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짓이라는 뉘앙스도 소설에 녹아 있습니다.
(그 소설은 아마 토지가 아닐까 싶은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학생은 물론 선생님들까지도 바닥에 광을 언제부터, 왜 그래야하는지 모르고 그냥 했던겁니다.
저는 그 사실을 알고서 너무 크게 분노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지금도 생각하면 화납니다.
왜 아무도 비판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걸까요
왜 쓸데없이 다들 생고생을 했던걸까요
실내화말고 양말같은 덧신같은거 신고다닐떄는 발바닥에 가시박힌 기억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