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계속 또 공 찾아서 올 테니까 찬스 만들어주겠다"
손흥민 : 제가 사실 오늘 골 찬스를 많이 놓치면서 되게 많이 다운이 돼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옆에서 잘 잡아주면서 응원도 많이 해줬다. '할 수 있다' 라는 이런 말들을 계속 경기장에서 많이 해줬다. 계속 또 찾아서 올 테니까 찬스 만들어주겠다. 선수들이 이렇게 계속 말들을 해 줌으로써 제가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또 골을 넣을 수 있었다.
골키퍼 제치고 득점 가능한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패스 시도한 클루셉스키
쿨루셉스키 " 손흥민을 본 순간, 슈팅할 수 없었다"
와... 진짜 ...멋지네요 ㄷㄷ
개인주의라는 이름의 이기주의적이다라는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사람 사는데 결국 다 똑같나 싶습니다. ㅎㅎ 훈훈해여
한 시즌에 18골씩 넣는데도 팀 동료들이 득점왕 만들어주기는 커녕 팀 분위기를 아예 해치는...
호*두라든가 *날두라든가 호날*라든가...
유독 공동체 강조하면서 강조하는 인간들이
더 이기적이죠
여튼 훈훈한 장면이네요 ㅎㅎ
할 수 있는데 안한건가?
루카스가 그래도 줄 땐 주는 친구라 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날도 날이니만큼 들어오고 나서도 아주 작정한 듯 좋은 패스를 계속 주더라구요
시야가 좁아서 패스를 못한거죠. 그 드리블 실력에 패스 시야까지 넓었으면 지금 모우라 가치는 두배 이상일 겁니다.
쉽게 얘기하면 시야가 넓지 않아서 자기가 치고 달려서 뚫었는데 손흥민이 보이면 패스를 하는 거고 아니면 그냥 정확도 낮게 슛..
패스나 주위상황 살피는게 모우라의 개인전술 1순위가 아니다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
적고보니 위 PalGae님이 먼저 적으셨군요.
이거 놓치고 다시 기회잡아
멀티골 넣고 모우라랑 교체되었죠
/Vollago
여튼 제가 경기 안보고 자는 날에는 대승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패스 안한거 이걸로 퉁치자;;
혹시나 떠나고 싶어져도 이젠 정말 못 떠나겠네요.
저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팀웤, 팀후드 폭발하는 장면 아닌가 싶어요.
"할 수 있어"
이게 팀 스포츠죠. 멋있습니다.
모우라 나오자 마자 바로 2어시
그러니 다른 팀 가기도 힘들구요.
암튼 기분 좋은 월요일입니다.^^
따듯한 오른발과
자본주의 왼발의
실시간 분쟁
우리 쏘니 축하해요~~
맨유가 맹구가 된 이유가 이런 팀웍이 없어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