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승
5시간 ·
나는 12년 전에 법무법인 THE FIRM을 설립해서 현재까지 30명 가까운 변호사(수습변호사 포함)들을 채용해서 업무를 시켜봤는데, 언젠가부터 출신 대학을 보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SKY 출신을 꺼려하게 되었다.
대입제도 탓인지, 사교육 탓인지는 몰라도 세칭 일류대 출신들이 별반 유능하지도, 똑똑하지도, 성실하지도 않은데다, 창의력과 적극성은 오히려 떨어지는데도 스스로 유능하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능력과 품성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신뢰하는 변호사는 지방대 출신이었다.이미 학생들의 능력 면에서 SKY는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에 나는 서울대를 비롯한 국공립대를 통폐합하고 사립대들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해서 우리 사회의 고질적 망국병인 대학서열화와 학벌주의를 타파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참고로 과거에는 좋은 대학 출신일수록 일을 시켜보면 확실히 조금이라도 더 유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확실히 그렇지 않다..
4년 컴공 나온애랑 국비6개월 받고 온 애랑 별반 차이 없어요
뭐 하는게 기껏해야 웹페이지 만드는거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진짜 너무 많이 듣는 말이 서울대 아니면 투자 받기 힘들다네요..
학벌보다 경력빨이 크단 얘기 같아요
당연히 타이틀 중요하죠
하지만 본글의 논지가 실력이잖아요
학력 학벌이라는걸 말한다면 컴공보다야 법조쪽이 더 중하겠죠
단순히 코드만 배운 친구들보다 기본적인 잠재력이 다르긴합니다.. 물론 신입기준이고요..
그 기껏 한번 해보실래여?
웹페이지만 만들겠나요 개발이 ml 도 있고 데브싴옵스도 있고 기껏이라고 폄하할 직군이 아니에요
@adder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57227CLIEN
컴공 나오면 기껏 웹페이지 하는 업무 안하죠.
그거 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냥 웹페이지만 만드는 곳이면 그리 느끼실 수 있겠네요
천지차이입니다. 그냥 업무 수준이 달라요
저는 SKY 출신도 아니고 문과 출신이지만 업무 같이 해보면 개념이 다릅니다
문제를 인지하고 접근하는 방법부터 큰그림 그리는 거에서 세세한것까지 다 다릅니다
회사에 외주도 많고 설카포+국내외 상위권 컴공 출신들도 꽤 되는데 같이 일해보면 소위 난놈들은 다르긴 합니다 (여기서 왜 썩어요 아자씨들..ㅜ)
그리고 학벌 좋지 않아도 정규 과정 잘 밟고 온 친구들은 베이스 토대로 금방 성장하는 게 보입니다
반대로 학원 출신 외주들 일해보면 단순한 부분들은 곧잘 처리하지만 소위 터널 시각들로 인해 재업무 하는 경우 꽤나 많습니다
무지성으로 코드 복붙하다가 사고 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고민해서 배우고 성장해나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적어도 업계 있으면서 4년 정규 과정 밟은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기가 그리 쉬이 비교되며 까내려질 정도는 아닌걸로 보이네요
웹페이지를 만든다고 다 같은 일이 아니고 결과물 수준이 같지도 않죠.
정말 수많은 개발자를 겪어본 경험으로 국비출신 보면 설계능력까지 가지않더라도 진짜 기본이 되는 변수이름 하나 제대로 못짓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최소한의 영어조차도 안돼서, 형용사가 들어갈 자리인지 동사가 들어갈 자리인지 구분 못하고 특정 변수들이 왜 3인칭단수현재형을 사용하는지 알고싶어하는 생각조차 없어요. 기초중의 기초인데 말이죠.
제대로 각잡고 앉아서 학습이란걸 해본적이 없어서 학습에 대한 마인드 부터가 다르죠.
물론 전공자도 지잡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미국, 일본은 학벌주의가 우리보다 강해도 유능한 인재들 넘쳐납니다
https://archive.ph/sHxgC
본문은 업무능력과 품성을 이야기하는데도 엉뚱하게 시험능력을 예로 드셨네요.
특히 품성으로 치면 한국에서 저기만큼 깐깐하게 보는 곳이 없을 텐데요.
저분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위해서 변호했던 분이십니다.
민주당을 포함한 세상 모두가 박 시장님을 성범죄자라고 비난하고 있을 때 저분은 가장 먼저 나서서 박원순 시장님 유가족 분들을 도와주셨죠.
또한 광복회 고문 변호사로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꾸준히 돕고 계시니 변호사가 갖추어야 할 품성이 무엇인지 잘 아는 분이죠.
그렇다고 댓글다는 분께 안타깝다는 말은 좀 심하십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것인데 .. 보기가 영 좋지 않습니다..
저분이 얼마나 훌륭하신 지와 상관없이, 저 분의 펌이 작은 펌이다보니
비교적 능력 있는 사람들의 지원이 적을 수 있고, 전체 표본의 수도 적기 때문에
저분의 경험이 일반화될 수 없다는 지적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12년 동안 30명은 절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죠.
1년에 30명을 본다 해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다고 말하기 힘든데
1년에 2,3 명을 만난 걸로 "요즘" 변호사들이 어떻다고 말하는 게 말이 되나요?
반대로, 저분의 능력이 더욱 좋아졌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요즘 변호사들의 능력이 성에 안 차시는 걸 수도 있죠.
저 분의 인품이 훌륭하다는 것이 글의 근거가 되진 않습니다.
그렇게 볼 수도 있네요 정도로 말씀하고 넘어가실 수도 있었는데
"안타깝다"니... 무례한 댓글입니다
저는 일반화했다는 말에 반론한 적이 없는데 왜 엉뚱한 댓글을 쓰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본문을 제대로 읽었다면 펌이 작든 크든 과거에 일을 시킬 때와 현재를 비교하는 글임을 알 수 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주장하는 글도 아님을 알 수 있죠.
글쓴이는 자신의 소속과 경험의 정도를 이미 솔직하게 밝혔는데 여기에 대고 통계적 유의도를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위에 뻔히 보이는 제 댓글도 다시 써 드려야 됩니까?
글쓴이는 업무능력과 품성을 이야기하는데 저분은 시험능력을 예로 든 점을 지적했잖아요 제가.
올리신 글에서도 "대입제도", 사교육" 하고 언급을 하고 있지, '시험 능력'과 '업무 능력'이 무관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진 않습니다. 본문 내용에, '사법 연수원 성적이나 변호사 시험 점수가 능력을 대변하는 지표가 아니다'는 주장이 었어야지 말씀하신 바가 성립합니다
그렇게 생각되면 본문을 꼼꼼히 다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원 댓글의 "애초에 서초동에 있는 작은 로펌 지원하는 SKY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SKY라고 보기 힘듭니다."라는 데에 대해서는 반론하지 않으세요? '저 글의 일반화가 맞는 건 아니고 그저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글이다'라고 방어적으로 말씀하시면서도, 본인 주장은 끝까지 고수하시면서 '엉뚱하다', '글을 다시 읽으라' 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언제 남이 그 주장에 동의한다고 했습니까? 함부로 제 생각을 넘겨짚지 마세요;
그전까지는 딱히....
그게 아니라 어릴 적부터 아등바등 혼자 힘으로 준비해서 대학 온 친구들은 확실히 정신적으로도 성숙하고 좀 더 민첩하고 똘똘한거 같단 생각입니다. 물론 일반화는 어렵지만요. 글에서 지방대 출신 변호사가 그렇게 보여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으로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도 이건데요…
사회 곳곳에서 양극화가 심해지는데 대학입시가 그 중에 제일 심각한 것 같습니다.. 있는 집 부모들이 영끌해서 자식 대학 보내요.. 부동산은 저리가라에요…. 아. 수시 정시는 상관 없어요. 강남이 오히려 정시로 대학 가니까요. 수시 정시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새로운 입시제도가 나와도 다 마찬가지에요.
지금부터 한 10년만 지나도 사회구조가 완전히 계급사회가 될 것 같고, 국짐과 윤석열 때문이 아니라 이거 때문에 나라가 망할 거에요.
임원급 가면 학벌 끌어주기 장난아니더라구요.
(설대 박사, 카이스트 박사, 에리카 박사, 막걸리 박사.... etc)
샘들께서 어느 학교 출신이다라고 하신 분은 거의 없고 단지 카이스트, 막걸리(안암동) 출신이라고 하는 정도?
당시 작은어머니 동생이 카이스트에서 병특 석사를 하고 있어서? 뭐 그런 정도? ㅋㅋㅋㅋ
당연히 지식을 알고 있는 것과 교수법은 다를 수 있죠? C by C
법조인이 보는 법조인?
클라이언트가 보는 법조인 다를 수밖에 없겠죠?
예전에 업무적으로 알던 변호사님 (설대 민변 사무처장 출신)께서는 그냥 편하게 만나서 대회를 할 수 있는 정도? C by C
개인적으로 알던 변호사님 들은 그냥 질문 던지면 바로바로 구두 답변 (서면으로) 해주시는 분들이라서?
흔히들 말하는 업무상 거리 김 없이 알려주시는 분들
또 다른 경우는 잘 알고 있으나 영업기밀처럼(계약에 의한) 어느 선 넘어가면???? C by C
산업별 직군별 워낙 C by C
특허관련 (변리사) 업무는 법대출신 보다 공돌이 출신이 좀 더 좋을 수 있겠죠? 각자의 포지션이 다르죠? C by C
검찰 수사관 출신 법무사님 어중간한 변호사보다 실력 좋습니다! C by C
어려운 문제가 주워졌을때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더군요
머리가 좋으신분들은 힘들게 문제를 풀고요
잔머리가 좋은분들은 빨리 이직을 하더라고요 ㅎㅎ
요
좋은 대학을 나왔다는게 결코 성실함과 딱 맞지는 않더라고요.
좋은 머리로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좋은대학으로 진학한 경우가 예전보다 지금이 더 많아서일듯합니다.
저도 유사한 경험을 한적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동의가 되네요.
스카이출신이라고 해서 역으로 부정적인 편견을 가질 필요도 전혀 없구요..
업무건 사적이건, 제 지인들 중 스카이 각 졸업자 중에
뛰어난 사람, 멍청한 사람, 인성 좋은 사람, 개차반인 사람.. 다 있어요.
- SKY 출신 중 IT에 관심많던 병특 ; 일처리 업무처리 엄청 잘함. 델꾸 키우려고 했는데 병특끝나고 삼성가버림
- SKY 출신인데 3년 경력 출신 ; 와 뺀질의 극치.. 결국엔 타팀 넘겨버림 그후 몇개월 더 다니다 다시 이직감
- Y대 출신 박사 경력 부장 ; 진짜 입으로는 탑급 개발자임. 다할수 있다고 떵떵. 벗 2년이 다되가도록 머 한게 없고 자원핑계,남핑계만 엄청 많음. 실력보다는 학력과 입으로 커리어 쌓은 케이스로 개인적 짐작중
등등등 인데
케바케라고 생각됩니다.
머리좋은데 IT쪽 관심많은사람은 쓸모가 있고
공부머리만 좋은 애는 거의 뺀질에 업무투입성과도도 상당히 낮은 케이스가 많았어요.
코딩에 관심없으면 정해진 일만하고 말로 버티는 경향이 많았어요
관심갖고 오픈소스본다든가 클라우드를 알아봄다던가 하는 스킬을 계속 올리려고 하질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학벌을 취득하는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능력이 부족해도 학벌을 취득하는게 가능해져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고
젊은 세대의 2번찍 인성파탄이 많아져서인지도 그런것 같구요.
저정도 펌은 최하위권이 지망할테니..
스카이 로스쿨 최하위권과 지방대 로스쿨 우등생들을 비교하면
당연히 그럴 수도 있겠죠
어린친구들 데리고 작업하면 고졸이 제일 잘 합니다 ^^
팩트체크는 하기 싫으신 것 같아서 팩트를 알려드리자면, 저기 소속 변호사 중 과반 수가 서울대 출신이고 고문급,위원급도 과반 수가 서울대 출신입니다.
똑똑한데 겸손하고 발전 지향적인 친구가 좋습니다
sky로 최고점 찍고 우하향하는 사람이 꽤 있단 얘기인거 같기도 하네요
한양대, 중앙대, 인하대 정도가 일은 제일 잘하더군요.
일반적으로 크지 않은 회사에서는 영향이 있더군요...
근데 뭐 어차피 절대적인 건 아니니까요.
적당히 하면서 슬슬 다니는 사람도 많고요.
강남 애들 근성 없다는 이야기 나온지 한참 됐습니다. 이제 걔들이 필드 나올때 됐죠.
뭐 힘들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태워달라고 하겠죠 ㅎㅎ
타 대학에 비해 평균적으로 높게 평가받을 부분이 있겠죠
물론 대학 입시 이후의 노력은 학벌에 들어가지 않으니 그 이후에 더 많은 노력으로 스카이출신보다 능력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고작 30명 살펴보고 그중에 지방대 나온 사람 한명이 제일 뛰어났으니 서울대애들 별로라고 할 수 있을지..
물론 저는 스카이 언저리도 안가봤습니다
소의 상위대학 재학생들의 선택적 정의감을 목도한 때부터
아, 이제 우리시대의 일류대의 정의감은
사라지고
너무도 자의적인 개인적인 혹은
계급적인 정의 ?
아니면 그냥 정의고 뭐고
그냥 기득 특권인 우리를 귀찮게 하지마式
일류대 재학생들의 억 소리나는
사회정의 불감증에 대해
경악스러웠습니다.
이분 말에 공감합니다.
서울대출신들이 종 이기적이고
연고대애들이 그나마 의리 ? 인정?
그런게 보인다고 평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 그들 모두 기득권 특권층의 자녀들인 시대가 된것으로 판단됩니다.
확실히 sky출신이 회사 기여도는 적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보자면 지방대 또는 비sky출신들이 회사에 대한 기여도가 높습니다.
제가 느낀 경우이니 일반화는 하지 마세요
요즘 학벌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집안 환경(경제력)이 큰 영향을 미치죠.
또한 교육과정이 자기주도학습으로 포장되어 있는 완벽한 guided 학습이죠.
무엇인가 집착? (단어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여튼 단순한 실력을 넘어서는 욕구가 경쟁사회에서의 성공을 의미하는데
이미 만들어진 발판에서 성공을 당한 사람들의 차이점 아닐까 합니다.
너무 영리하고 야망있는 서울대출신은 1-2년 일 배우면 나가서 자기 일한다고 나가니 회사로써는 굉장히 손해라고 하드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과반이상 서울대 출신이긴하드라구요.
게다가 연수원 성적으로 200위권 내외로 판검사 임용, 김앤장을 비롯한 5대 로펌 등을 뺀 나머지가 중하위권 로펌으로 갈텐데..그렇게 따지면 저분 말이 틀린 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근데 요즘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로스쿨이 언젠가부터 사실상 음서제로 변해가고 있는데..예전 사시 출신만큼의 아웃풋인지는..현업에 계신 분들이 더 잘알겠죠.
뭔 말같지도 않은게 공감을 저리 얻나요.
진짜 쓰레기들 많네. 고작 웹페이지라니 인생 안봐도 뻔하네요 지능이 낮은듯.
일만 못하는 거야 봐주겠는데 이미 다 졸업한 직장인 이 되어도 부모가 대신 상사한테 부탁하고 협박하는거까지 어휴 드러워서..
언제부턴가 면접에서 출신이 서울 2번지역이면 반쯤 거르고 보고있습니다. 스펙에 비해 능력이 없는 꼭두각시가 걸릴 확률이 너무 높아서 말이죠.
문제는 소위 명문대 졸업생들 중에 그짝 2번찍 지역들 비율이 점점 높아져서ㅠㅠ 뽑을 사람이 점점 주네요
그나마 정시출신은 건질 친구들도 있긴 한데 수시들은 하나같이...
명문대 졸업이 어느정도 자질과 능력과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건 40대 이상 세대 이야기이고 20대들의 학벌은 능력과 정말 무관한 것 맞습니다 그냥 부모의 재력의 지표일 뿐이죠
과거세대의 경우는 아무래도 교육환경이 지금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안좋았다보니 저 일정학벌 이하는 "일정점수"를 못넘는 사람도 많았죠. 그에 따른 차이라 봅니다. 요즘은 교육 잘 못받는 사람은 뭐 거의 없다시피 해서 대부분 저 일정점수는 넘죠.
소형펌은 대표 마음이지만
빅펌은 여전히 sky 출신들이 독식해요~ ㅜㅜ 빅펌 인재채용팀들은 다 바보인가봐요 ㅜㅜ
이력서에 좋은 학교 나왔다고 적혀있으면
그냥 어… 좋은 학교 다녔네~ 정도이지
그게 그 사람의 훌륭한 인품이나 우수한 연구 성과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이
저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공통된 생각인듯 합니다.
다만 학교의 수준이 어느정도 올라갈수록
수업의 퀄리티나 학교 시설,
학생에 대한 지원은 어느정도 올라간다는 점은
어느정도 수긍할만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게 개인의 인품이나 연구 성과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알기에,
사람을 채용하거나 사람을 판단할때는 학벌 외에 다른 면들을
학벌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이 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게 훨신 신뢰성 있는 판단 방법이거든요.
통상 졸업하고 1년차는 서울대고 어디고 다 꼬꼬마 병신이더라....(저도 1년차때는...ㅠㅠ)
진짜 1년차때부터 백지상태로 봅니다.
1년차때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장래가 차이가 훨씬 많이 나더라구요.
인서울만 되면 비슷하긴 한 것 같네요
저분은 그걸 넘어서 지방대 졸업자가 명문대 졸업자보다 대체로 우수하다 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군요
그게 진정 사실이라면 본인 로펌부터 서울대출신들 다 짜르고 지방대출신으로 갈아치워야죠. 일도 더 잘하고 콧대낮아서 인건비도 저렴할텐데요. 왜 안그럴까요 머리가 좀 띨띨한가보네요.
그저 남들을 평가하는 위치에 스스로 도취하여 자신을 제외하고 소위 잘난 놈들을 전부 못난 놈으로 만들고싶은 오만이죠. 왜? 지방대 출신은 본인 뽑아준 글쓴이에게 순종적일 것이고, 잘났다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테니깐ㅎㅎ 그게 고까운가보죠.
김앤장이 괜히 학벌 보는게 아니고, 뭐 법조계야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구글 페이스북 애플, 한국에서도 SKT, 하이닉스, 삼전 등 괜히 명문대 출신들이 그렇게 수두룩할까요?
기업들이 멍청해서 능력떨어지는 명문대를 그렇게 합격을 시키나요??ㅋㅋㅋ
학벌주의 안타까운건 아는데, 그거 어떻게 해보자고 무슨 지방대가 명문대보다 나아 이런 궤변을 늘어놓으면 안되는거죠.
인정할건 인정을 하고 거기서 생겨나는 부조리를 해결할생각을 해야지 서울대 들어가서 공부도 했다는 양반이ㅋㅋ
가짜 논문, 가짜 출판, 가짜 공부 등.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이는 직원들은 서성한 정도의 졸업자들이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일하는 분들이 많았고…
직원 숫자가 절대적으로 많기도 했구요
서울대출신 분들은 험지로 안가려하거나 곧잘 다른기회를 찾아 사라지거나 하는 경향이..
KY분들은 적당하게 일하고 상대적으로 말로 때우려는 경향이 있었던듯 해요 그래도 딱히 회사처우가 잘 유지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