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복, 방진화 없이 찍은 사진에 우려하는 글에 클량이 삼성을 걱정한다는 몇몇 댓글들을 보았는데요...
제 경우는 삼성을 걱정한다거나 자재의 불량을 걱정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실무를 했던 사람으로 저러면 안되는 데서 저런 모습으로 나온 걸 보니 그 과정에서 얼마나 실무자들이 불합리에 싸우고 말도안되는 지시 사항에 욕을 했을 지 눈에 너무 뻔히 보여 열을 내고 있는 거지요
저는 팹 다음 단계 공정 엔지니어로 있어서 파티클이 팹 수준으로 관리는 되지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방진복, 방진화는 당연히 착용하고 라인 들어가기 전에 에어샤워 통과해서 방진복 위에 묻은 먼지 제거, 방진화 바닥 먼지 제거 후 들어가야 합니다
사용하는 펜, 종이, 도구들 모두 지정된 무진 제품만 가능하고 비닐, 포장재 등도 라인 반입 금지이고요
여자 분들 화장품은 썬크림까지만 허용이 되고요
셋업 라인은 그럼 관리가 안해도 되는가??
제가 신규 라인 셋업도 진행은 했지만 기본적으로 장비가 들어오면 모든 작업은 생산 라인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데 생산 시작된 후부터만 관리하면 그 전 라인 내에 있던 먼지를 어떻게 100% 제거 했다고 말 할 수 있겠어요??
그렇다고 저게 절대 복구가 안되는 일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세상에 안되는 일이 어디있겠어요..ㅡ.ㅡ
막말로 윤석열이 갑자기 미쳐서 생산 중인 옆 라인에 저 차림으로 뛰어 들어가 한바퀴를 돌고 나가도 그냥 생산 중에 오염된 자재들은 버리고 라인 다운시켜서 파티클 관리하면 되는 걸요
다만 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정당하게 실무자가 요청했을 사항을 그저 "방진복 입기 싫어서" 무시하고 저렇게 들어왔다는 사실이 이게 이번 정부의 업무 방법이겠구나 싶어 욕이 나오는 거지요
이번은 그저 라인 복구에 들 삼성의 시간과 인력만 낭비 되었다지만 다음엔 어떤 희생이 있을까요??
분명 그 때도 실무자는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할거고 중간 관리자, 그 위 관리자는 그냥 시키는대로 하자고 나올텐데요..
그게 환경 오염도 될 수 있고 노후 원전 재가동이 될 수도 있을 거고요
눈에 뻔히 보이는 피해를 그저 대통령이 귀찮아서 혹은 사익을 위해 밀어붙일 때는 답이 없겠구나를 느끼게 하는게 바로 대통령의 삼성 투어 사진이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걱정을 하는 거고요.
사실 라인 안에서 있는 구두와 양복을 본게 처음이라 뭔가 현실성도 좀 떨어지는 것도 있고요 ㅡ.ㅡ
삼성이야 의전팀에서 요청하니까 울며 겨자먹기도 받아들였겠지만..
엔지니어가 아닌 분들이 저 모습을 봤을 때 뭔가 좋아 보이나요??
바이든이 와.. 한국이 이렇게 날 위해 삼성의 내부까지 다 까보여주는구나 하고 흐믓해할까요??
엔지니어의 눈으로는 라인에.. 구두??? + 와띠.. 저거 실무진이 반대하느라 피토했겠네+ 저거 가고 나면 뒷수습 장난 아니겠네 + 윤석열이 또 똥고집 부렸겠고만..이런 무개념 .. 정도로 100% 부정적 이미지만 남았는데요...
대체 의전팀은 무슨 생각으로 저러고 라인을 돌렸을까요??
진짜 득은 없어 보이고 민폐만 남기는 저 의전을 왜 했는지 물어보고 싶기도 해요
청와대 없어지니 바이든 모실 곳이 없어 밖으로 돌리나 싶고..
암튼.. 걱정과 의문만 남은 바이든 방한 첫날 이네요 ");;
(공구 유격 이동하면서 Particle 발생)
그런 곳을 구두 신고 양복입고 들어갔다는 거에서,
'야....얘들은 정말 상식 자체가 없는 놈들이구나...'라는 생각과,
이런 비상식으로 인해 503처럼 시민들에 의해 탄핵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보면서 어메이징 했는데요..
클량에서 삼성이 알아서 하겠지.. 하는 댓글에 두번 어메이징했어요..
원칙은 권력앞에 무기력한게 되어버리고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이 바보가 되는거죠
앞으로도 이런일 많이 보게 될것같아 우울하긴 하네요
진짜 이정도로 무개념이구나 싶어 또 한 번 좌절하네요 ㅠ.ㅠ
실무자들의 한탄소리가 여기저기 들리는데 말이죠.
사진 한방 찍으려고 여러 사람들 고생시키는 꼴을 또 보게되다니
대단한 정권입니다.
라인 안에 이런 파티클 덩어리가 들어오는 건 재난급 상황인데 내 나라 대통령이 재난이라니..ㅠ.ㅠ
미국이든 우리나라든 대통령이라도 지킬건 지켜야죠.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굥이나 바이든이나
그냥 미ㅊㄴ들이란 생각밖에 안드네요.
지켜야 하는 걸 왜 지켜야 하는지 설명해야 하는 사회라니... 참.. ㅠ.ㅠ
게다가 “원칙을 지키지 않는 놈이구나” 바로
파악이 되어버렸겠죠. 이미 다 보고되었다
하겠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아닙니까 ! ㅠㅠ
근데 그걸 그럴 수도 있지.. 혹은 삼성이 알아서 했겠지 라고 받는 사람들도 놀랍고요..ㅠ.ㅠ
모지리가 모지리를 찍죠...
유유상종..
바이든의 저 억지도 컨트롤 못하거 보니 앞날이 캄캄하네요.
감당해야죠.
정말 한전민영화, 대기업을 위한 법안통과 등등 있는분들을위한 정책만 5년내내 추진하겠죠.
아니길 바라는데 그냥 할겁니다.
일개 사기업 삼성 공장 밀고 들어가는 게 뭐가 문제라고 생각할까요?
그냥 대통령 한 마디면 다 되는 겁니다. 그런 세상이 된 거죠. 국민 반은 그걸 좋아하고요.
회사에 불이익을 남겼고 그 피해는 주주에게 돌아오는거죠.
70년대도 아니고
걱정할 필요 없죠.
쇼맨쉽을 위한 무리한 요구와 또 그걸 들어주는 대통령까지 이거 답이 없네요. 트럼프도 무책임한데 바이든까지 저러고도 잘돌아가는 미국이 부럽습니다.
imf 지나고 20년 뒤에 초등학교 교과서에 뭐라고 실렸는지 기억 못 하시나요??? 망할꺼면 한번에 빨리 망하게 꼭 국힘당 끝까지 찍으세요
내말이 곧 법이다. 수준이니...
바이든은 미국 장비 엔지니어들 설명 듣고 있던데, 쌤승 반도체라인 투어라기 보다는,
“미국회사 납품 장비 관람”으로 보이더군요...
역시나 ㅋㅋㅋ 저것마저 빨아주네요ㅋㅋ
JY가 허락한건데, 니들 노비 따위가 왜 이래라 저래라 그러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미국대통령이면 간이고 다내줘서 투자받아야죠
그리고 월급쟁이 말단직원들이 무슨 힘이있겠습니까...
회사 경영자가 까라면 까야죠...
주주들이야 좋아하겠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542839CLIEN
돌리기전에 다 다시 확인 하거든요~ 물론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건 당연하죠 ㅋㅋ
뭐 거니여사 말대로 알아서 기는건데 걍 냅두세요, 좋빠가죠머~
저러다 훅 가겠죠.
그런데 만약, 이전 대통령 때 이런 일이 있었다면?
- 선택적 발광하던 애들, 신문/방송, 그리고 종편, 주요 포탈까지 아마 난리가 났을 겁니다.
. 기업에 갑질을 해서, 반도체 원칙이 깨졌다
. 직원들 출근 못하게, 기업에 피해를 끼쳤다.
. 미국 대통령 위해서 굴욕 외교다
. 삼성이 만만하냐?
. 기술은 아무 것도 모른다고 하면서 학계 인터뷰까지 (파티클이 어쩌구 수율이 어쩌구… 대만이 앞서가네 하면서 기름까지 부늘 것이고) 같이 올리겠죠…
-> 쓰레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냥 지들한테 득 되니까 아닥하고 빨아대는게… 진짜 수준 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