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하이브 측은 “법무법인 대륜 측이 제시한 사안개요서에도 나와 있듯, A씨는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이를 다른 친구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다. 이에 김가람을 포함한 친구들이
A씨에게 항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물리적, 신체적 폭력 행위는 없었다”
며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항의한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폭위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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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물리적 신체적 폭력 행위도 없이 항의 했다가 5호 처분이라...
하이브의 언플 덕분에 학폭 처분에 대해서 잘 알게 됐는데
왠만한 집단폭행 사건에서도 좀 처럼 나오지 않는게 5호 처분
이라는데.. 어떻게 물리적 신체적 폭력행위도 없이 5호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할까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진짜 억울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요? 종종 학폭사건 티비에서 나오는거 보면 가해자나 그 부모들이 반성은 커녕 피해자 탓을 하잖아요. 근데 그게 정말 진심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말 억울하고 본인이 피해자라고 생각했으니 학폭 그것도 5호 처분 받았어도 티비에 나오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전혀 꺼리낌이 없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본적으로 학폭위는 학우들끼리 약간의 분쟁이 있어서 치고박고 싸우다 보니 학교내 문제가 생겨서 선생님이 학생한테 반성문 쓰고 처벌하는 수준의 제도가 아닙니다.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분들 주변에 계시면 제발 꼭 좀 물어보세요.학교 생활하며 1년에 몇번 열리지도 않는 정도의 큰 징계성 제도일 뿐더러, 학폭위가 열렸다는거 자체가 매우 심각한 학교폭력 행위가 발생했다는 방증입니다.
더군다나 김가람은 크게 잘못이 없었는데, 오히려 피해자인 김가람이 5호 처분을 받았고 피해 상대방은 아무런 징계를 안받고 끝났다구요? 학폭위 자체가 사건 피해자와 가해자 부모가 모두 학폭위 징계에 수긍하지 않으면 처분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자녀가 학교폭력 행위로 생기부에 졸업 후 2년간 기록이 남아서 그야말로 미성년자 자식 초반 인생에 빨간 줄 긋는 치명적인 처벌인데, 부모가 행정소송 등을 하지도 않고 가만 있었다구요? 학폭위 사실확인서에 "가해자 김가람"으로 나와있고 김가람 부모가 반드시 확인 후 사인까지 해야하는데, 김가람 부모는 두분 다 한글도 모르는 문맹입니까? 5호 처분은 매우 중대한 사건 혹은 반복적인 학폭 행위일 경우 처분하는겁니다. 웬만해서는 5호까지 가지도 않습니다. 김가람이 불법촬영(해당 불법촬영 피해자가 김가람이 아닙니다!!! 김가람과 어울리던 친구가 불법촬영 당해 이를 대변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라고 하이브가 주장하고 있음)에 흥분하여 욕을 해서 5호를 받았다면 해당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는 형사처벌 해야합니다.
하이브는 김가람 데뷔티져 공개 이후 온라인을 통해 학폭 사실이 밝혀졌을 때 김가람은 학교폭력 행위 자체가 없었고 이로 인한 학폭위 징계가 있었던 사실이 없다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더 놀랍게도 이 가증스러운 것들은 이미 지난 4월에 학폭 피해자 부모가 법무법인을 통해 김가람의 학폭 사실을 내용증명으로 발송하고 김가람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였으나 입 싹 닫고 그런 적이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학폭 사실이 드러나니 오히려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 김가람은 억울하게 5호 처분을 받았고 피해자는 학폭위 과정중 자발적으로 전학을 가서 학폭위 징계를 피할 수 있었다라고 하는데, 현행 학폭위 제도는 당사자의 명백한 학폭 사실이 있을 경우 전학간 학교에서 얼마든지 학폭위를 열어서 동시에 처벌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하이브는 또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내 자식이 억울하게 빨간 줄 긋는 수준의 무거운 징계를 받았는데 가만히 있었고, 김가람이 중학교 2학년때 캐스팅하여(이때 학폭위 처분을 받음) 데뷔 전에 당연히 생기부를 받아서 검토했을 하이브는 뻔히 나와있는 학폭위 5호 처분을 몰랐다고요?
대한민국에서 왜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다니는지 우리 스스로 곰곰히 반성해 봅시다.
지금 하이브는 오로지 방탄과 아미 덕분에 급성장하여 좃소 기획사에서 대기업이 되었고 증시에 상장한 이후 정상적인 의사결정으로 회사를 운영하는데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경영진 하나하나가 제정신이 아닌 인간들이 자리를 차지하여(게임회사 출신들이 중역을 맡고 있음)회사를 스스로 말아먹고 있습니다. 김가람 건도 이미 데뷔 직전에 얼마든지 하차시켜서 르세라핌을 큰 문제 없이 활동시킬 수 있었던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경영진의 아집과 독선으로 데뷔시켰습니다.
방탄도 다음달에 나올 앨범이 팬들의 염원대로 퀄리티 높은 정규곡을 수록해서 새로운 활동을 하는게 아니라 실질적인 베스트 앨범을 들고 오로지 팬들 주머니에서 돈이나 뽑아먹을 생각이나 하는 천박한 발상으로 앨범을 기획했습니다.
제가 봤을때 하이브는 굳이 굥 정부의 방해와 협작질이 아니더라도 이번 정권내 몰락할게 확실해 보입니다.
동감합니다.
방탄이 예전 데뷔초에
좃소라서 이런일을 당했다 하는걸
하이브가 하고 있는 중이죠
르세라핌을 통해서.
방탄에 끼워서 TXT 팔이도 했구요.
야임마 니들 싸웠으니까 니들의 문제 안생기게 해줄게 정도가 아니구요
학폭위가 열린다는거 자체가
진짜 일이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커지는거더라구요
여기서 꽤 오랫동안의 조사와 각 사람의 미래가 달려있기때문에 매우 신중히 합니다
그리고 이안으로 들어오게되는 사람들도 꽤 많아지는데요 학폭위 진행동안 이 사람들이 자기 책임을 성실히 다하지 않았을때 돌아오는 반동도 꽤 크기에
억울하다 라는말이 나올정도로 조사를 허술히 하지 않았다고 믿고싶고
진짜라면 다 뒤집어 엎어야합니다
사건개요에있는 몰카건 말고 앞으로 더 공개될 사건개요를 보면 알겠죠
"김가람도 피해자 입니다" 라고 버젓이 써 놓은 것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해자를 피해자로 만들겠다고요?
그런식이면 광주 폭력 시위로 피해 본 전두환도 피해자겠네요.
피해 학생과 부모 가족에게 사과는 못할망정
하는 짓이 마치 검찰 같아요.
/Vollago
"그런식이면" 이라고 써 놓았을텐데요.
그들의 주장을 쓰려고 한 것인데
전체적 맥락을 봐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제 불찰입니다.
오해할 만한 글 아닙니다. 내용이나 맥락보다 단어만 보고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오해 안 사게 하려면 어떻게 쓰란 말인가요
"그런 식이면 광주 평화 시위로 피해 본 전두환도 피해자" 이렇게 쓰나요?
전두환이 스스로 피해자라 주장하면서 "평화로운 민주화운동 때문에 내가 피해봤다" 이렇게 말한다고요?
지금 하이브의 적반하장에 빗대 말하는 건데 이게 말이 맞아요?
이거 보고 또 광주가 폭력시위라는 건 인정한다는 말이냐? 라고 하시는 분은 없겠죠?
답답...
그런식이면 광주민주화운동으로 피해 본 전두환도 피해자겠네요.
그런식이면 전두환도 광주 폭력시위라고 말하면서 피해자라고 하겠네요.
이런식으로 써야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단어선택을 그렇게 했으면 다른 사람이 인용하는 글로 써야죠.
전체 맥락을 보면 이해는 하겠는데 글에서 오해할만한 소지는 있습니다.
대댓글 다시는 분들은 쓱 한 번 보고 이상하다고 띡 한줄 달고 지나가는데
그런 분들 위해서 댓글 하나 다는 데 얼마나 신경 써서 흠없이 달아야 하나요.
좀 이상하면 한번 더 읽어 보면 될 일. 그래도 이상하면 맥락을 보고 좋게 해석하..면 좋겠지만 그것까지 바라긴 힘들다 치고.
제가 보기에 쓱 봤을 때 "잘못" 볼 수는 있어도 "오해할 만한" 글은 아닙니다. 일부러 오해를 유도하는 글도 아닙니다. 그럼 된 거 아닌가요.
글 읽고 반응하는 사람의 자세도 글 쓰는 사람만큼 중요합니다.
(물론 기자나 저술가나 정치인이나 유명인이나 말 한마디 가려서 해야 하는 사람의 말과 글이라면 다릅니다만)
오히려 제목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네요.
피해자에게 5호 처분이요? 말도 안되는 주장이네요.
김가람이란 인물은 상관없구요
학폭위처벌까지 받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연예인으로 활동하는것이 정당한가 에 대한 이슈입니다
김가람보다는 어른들의 문제지요
하이브 임직원들은 왜 논란이 되는데도 데뷔를 강행했느냐 는거죠
하이브는 죄송하다 소속 연예인 김가람의 주장을 100% 신뢰했다. 믿을 수 밖에 없지 않느냐.
이렇게 자르고 나오겠죠.
하지만, 하이브가 김가람이 피해자다 라고 주장하고 나온 이상
하이브가 사태의 진실에 따른 책임을 오롯이 져야 합니다.
피해자 명예훼손이든 법적 공방이 이어진다면 이제는 김가람 내보내고 마무리 하는게 아니라
하이브가 모든 책임을 져야죠.
만약 그냥 김가람의 주장을 믿은 거라면, 그에 걸맞는 표현을 썼어야죠.
김가람에게 확인해 본 결과라거나 본인 면담 결과라거나 말이죠.
사태가 어떻게 확인되고 마무리 되는지, 그에 따라 하이브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봐야겠네요.
자기들이랑 의견다르다고 비난은 하지 맙시다.
변호사까지 붙어 있는 사건에 대중들이 시시비비 가릴 필요있나요.
어차피 민사로 해결하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대법 판결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들이 다를 수 있는 것과 사실 관계가 불명확해서 기다려야하는 건 다른 이야깁니다.
또한 이 사태에서 가장 비판받아야 할 대상은 김가람이 아니라 하이브라고 생각합니다.
5호 처분은 받았는데 때린건 아니다?
욕을 너무 찰지게 해서 처분을 받았고
패드립이 너무 찰지다보니 위원회가
상담을 보낼수밖에 없었고..
상담사가 그 재능을 음악으로 발산해봐
이래서 연습생으로 랩하러 갔다가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온거죠. 음...
(중립기어 넣고 생각해본 결과입니다)
사람들이 하이브와 김가람의 주장을 신뢰하지 못하는건 근거가 없어서 그런거죠. 주장만 할게 아니라 증거를 같이 제시하면 됩니다.
양쪽 주장이 갈리는 가운데 양쪽 모두 인정한 부분은 김가람이 학폭 5호 처분받았다. 이 내용밖에 없거든요.
하이브 주장을 왜 사람들이 신뢰하지않냐고요? 사실무근 -> 피해자였다 -> 사정이 있었다 (몰카사건 이야기함) -> 그때는 5호처분 받는게 도움이 될줄 알았다 고 계속 주장이 변하니깐 의심하는겁니다.
세상 어느 부모가 학폭위 기록 남는게 교육에 좋다고 생각하고 수긍합니까. 특히나 주장대로 친한친구가 몰카찍혔고 거기에 대응했을 뿐이면요. 지금처럼 연예인이 되는 길을 택하든 예고, 대학 어느 길을 택해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건데 그걸 "교육에 좋을 것 같았다"라고요? 이해가 안되는 주장이니 다들 수긍을 못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