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김 (Jonny Kim) 미 해군 소령, 38세
- 미 특수부대 영웅 -> 하버드 의사 -> 달 착륙 우주인
- 친부에게 살해 당할뻔한 가정폭력 피해자 출신.
미국 이민 한인 가정에서 태어남.
알코올 중독 아버지에 의해 지속적으로 학대.
2002년 어느 날,
술 취한 아버지가 총과 아령을 이용,
일가족을 살해하려고 했음.
조니 김은 죽을 힘을 다해 싸웠고,
얼굴에 아령을 맞아 크게 찢어졌음.
아버지가 갑자기 잠잠해지고 다락방에 가자,
가족은 경찰과 구급차를 불렀음.
경찰은 아버지와 대치하다가
폭력적으로 저항하기에 총격으로 사살함.
"강해져서 엄마랑 가족을 지키자"
최우수 고교 성적임에도 대학 진학 포기,
신념을 지키고자 미군에 입대하게 됨.
미국 최고의 티어1 특수부대인
네이비 씰 (Navy SEAL) 합격.
브래들리 쿠퍼 주연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실제 주인공 (크리스 카일)과 같은 팀으로 활동.
IS의 전신 격인 그 악랄한 "알 카에다"와의
전쟁에 파병되어 맞서 싸우게 됨.
의무병 + 저격수 + 돌격병을 혼자 다하며,
이라크 등에서 100회 이상의 전투 참여,
셀 수도 없이 많은 공적을 세움.
미국 최고 전쟁 영웅 칭호 획득함.
- 은성 무공 훈장
- 동성 무공 훈장
- 해군/해병대 공로훈장 등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라이언의 사망 씬)
잘못된 응급처치로 인한 동료 사망 목격 함.
"아메리칸 스나이퍼"에도 나오는 이야기로,
얼굴뼈가 박살난 라이언 잡 (Ryan Job)에게
말도 안되는 기도 확보 처치가 진행됨.
상급자들에게 항의했으나,
경직된 절차로 인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동료를 결국 떠나보내게됨
군 응급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돌연
의대 진학을 고려하게 되고,
험난한 준비 과정에 돌입함.
미국 의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이므로,
대학교 졸업장이 필요했음.
군 장학생으로
네이비 씰 본부에서 제일 가까운
샌디에고 대학교 수학과를
25세에 늦깎이로 입학했고,
28세에 3년 만에 최우등 졸업.
또한 사병 -> 해군 장교 전환과정 합격.
이후 위대한 전우들의 추천서를 받아,
여러 의대에 원서를 넣게 됨.
결과는...
하버드 의대에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함.
의대 졸업 후 해군 군의관으로 전환되었으며,
하버드 부속 병원 응급의학과 인턴 과정 수료.
2017년 군의관으로 일하던 도중,
의사 출신 우주비행사를 만나고,
더욱 원대한 비전과 꿈을 갖게 됨.
나사 (NASA)의 우주인 프로젝트에 지원,
1600:1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
2024년 달 착륙을 예정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핵심 요원.
(장기 거주용 달 유인 기지 건설 목적이며,
때문에 특수부대 출신 응급의학 군의관은
반드시 필요한 인적자원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친부와 싸웠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슈퍼솔져가 됐으며,
"동료"를 지키기 위해 의사가 됐고
"인류" 미래를 위해 달 기지 우주인이 됨.
조니 김 밈이 엄청나게 유행을 타게 됨. 예를 들면,
"조니 김은 죽이고, 살리고, 우주로 나갈 수 있어.
우주전쟁을 대비한 최종병기야."
"조니김은 생명을 빼앗고, 생명을 불어넣고,
이제 외계 생명을 탐지할 수 있어."
"엄마가 제발 조니 킴을 알게 하지 마세요."
(교육열 강한 아시아계 부모 관련 농담)
"네이비 씰에서 하버드 의사와 우주인까지...
동갑인 나는 그동안 똥만 계속 만들고 있어..."
"조니킴을 미국 대통령으로!!"
조니 김 소령은 한 팟캐스트 출연하여
해당 밈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본인은 재능 있는 (gifted) 사람이 아니라
맞서서 끝까지 도전하는 사람이었고,
마이너리티 (소수 인종) 중에서도
불우한 가정폭력 피해자 출신으로도
가족, 공동체, 그리고 인류를 위해서
계속 전진하는 일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음.
소설로 나와도 개연성 떨어진다고 욕먹을 만한 스토리인 것 같습니다.
후덜덜덜덜....... 정말 갱장하신 분이네요... ㅡ0ㅡ
어쩌라고요?
당신도 인류 발전에 분명 이바지하고 있는 건 맞으니 자랑스러워 하셔도 됩니다.
어디 책임연구원인지는 모르지만
참 그 연구는 답이 없을듯...
전혀 상관없는 수식어인데..
https://edition.cnn.com/2020/01/14/world/first-korean-american-astronaut-jonny-kim-trnd-scn/index.html
미국애들하고 일하다 보면...정말 다양한 민족으로 형성된 국가임을 알 수 있거든요. 그들도 각 국가 출신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갖고 살아가기 때문에 어느 나라 출신 이민자인지를 식별하는게 꽤 중요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기 위해... (미국은 역사상 상대방을 무시하면 큰일나죠. 총기소유가 자유인지라..) 상대방의 출신국가나 지역을 의식적으로, 관습적으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Clienkit3 Betatester/
잘된 사람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누구한테나 조상이 누구인지 다 붙여서 얘길합니다
서구 문화가 좀 그런게 심하긴 해요
진지하게 얘기하면 조승희는 美영주권자였죠. 즉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었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고 한국말로 의사소통하고 한국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니 그렇습니다. 한국사람이 잘된경우 잘못된경우 모두 다뤄지는데 뭐가 문제에요?
실례입니다.
우리도 누가 우리에게 중국인이라고 하면 기분이 안 좋잖아요.
말하기 싫어지게 만드는 재능이 있으시네요
앞으로는 그러시지 않으면 됩니다.
네 그 재능 간직하세요.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이분의 히스토리를 알게되니까 그냥 존경스러운 사람이더라구요..
한국에서라면 군대에 가고 싶은 생각도 안 했겠죠
국적과 혈통을 초월해서, 인간으로서 존경스럽네요
아니 이미 어느 회사에서 계약을 해뒀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영화도 이렇게 찍으면 말도 안된다고 할 거 같은데요.
그냥 먼치킨이 아니라 이런 저런 사연이 많은분이셨군요
세삼 더 대단하네요
극복하고 개척하여 우주까지 발을 딛다니…….
될 수 도요
우리나라 같으면 군생활 하면서 대학 다니는것 까지만 가능...딱 요기까지네요.
그후는 제일 잘되면 강철부대 캐스팅이겠네요.
다 쓰고 보니 우리나라 같으면 어릴적 일가족 사망이었겠네요. 경찰의 미흡한 조치나 법적인 어쩌고 저쩌고 ...판사가 집행유예주고....
노력하고 살아온 사람을 인정하고 찬사를 보내는게 그렇게 어려운지.
더욱이 미국 출생도 아니고 한국 출생 이민자이면 훌륭하고 본 받을 사람이면 자랑스러울 것 같은데 말이죠.
너무 국뽕렉카유툽에 만성적 피로가 쌓인 사회연상 때문일까요????
가라로 자식 스펙쌓기에 열심인 무법부장관님은 잘난척만 하지말고 좀 배우길 바랍니다.
유년시절에 정말 힘들었나보네요..
굳이 또 과하게 숨길 필요도 없지 않나요?
어쨌든..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나름 분야의 탑까지 가서도 새로운 분야에 계속해서 도전한다는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한국계여서....이런거 민감할 이유가 1도 없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말이죠. 이제 여유롭게 바라볼 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