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참기름으로 불린 미역 달달달 볶은후
조미료와 마늘을 넣고
물 한공기씩 넣으며 보글보글 끓이다가
마지막에 참치액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되는 요리입니다.
여기까지 보면 이게 왜 힘들어 하시겠지만
함정은 미역불리기에 있죠...ㄷㄷㄷㄷㄷㄷ
이정도면 4인분이겠지?? 하고 물에 불리는데
어?
어????
어!!!!!!!!!!
우리집에 메두사가 있었네요..????ㅋㅋㅋㅋㅋ
결국 큰냄비 두개를 꺼내서 끓이게 됩니다.ㄷㄷㄷㄷ
욕 안먹을려고 하나는 쇠고기, 하나는 조개를 넣고 끓이는데
문득 어머니께서 미역국을 왜 한번에 많이 하신지 짐작이 가네요....ㅋㅋㅋㅋㅋ
분명 예수님이 생전 미역을 아셨다면 미역으로 오병이어를 하셨을겁니다
그럼 오병미역(?)이 되겠군요.
저만 그런가…ㅎㅎㅎ
다음엔 저울로 계량할려구요...ㅋㅋㅋ
액젓은 꼭 넣어야 하고
액젓도 좋죠.ㅎㅎ
취향인지 전 다시다가 더 입에 찹찹 감기더라구염ㅎ
전 속편하게 오뚜기 자른미역씁니다
자른미역 편하죠.ㅎㅎㅎ
하지만 간간히 먹다보니 감을 잡기가 힘드네염.ㅋ
뒤틀린 어미(?)가 된다죠...???ㄷㄷㄷㄷㄷ
들기름도 좋죠ㅎㅎㅎ
그게 제일 힘들어영...ㅋㅋㅋㅋㅋ
1인분이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4인분이 되어 놀라지만 먹고나면 1인분 맞네가 되는
파스타면 이죠.ㄷㄷㄷㄷㄷㄷ
먹기 전 : 이걸 다 먹으라고?
먹은 후 : 이게 4인분 이였다고?
/Vollago
실은 어머니도 미역조절에 실패하신게 아닐까합니다.ㅠㅠ
요샌 깊은 맛을 위해 치즈를 얹어서 먹는다죠...???
괴식이 아니라 진짜입니다.ㄷㄷㄷ
깊은맛의 세계는 알다가도 모를 일이니깐요.ㄷㄷㄷㄷㄷ
헉? 이거 초딩때 발견한 저만의 팁같은거였는데
어머님이 이상하게 쳐다보신 이유가 있었군요ㅠ
다른 사람 입장에선 이게 괴식으로 보이다니 ㄷㄷㄷ
다된 국에 들어 갈 수 있는건 밥외엔 없다고 생각을 많이 하잖아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만..
저도 양이 많아서 반은 초고추장에 냠냠했습니다.
노리셨군요.ㅋㅋㅋㅋ
급식땐 그렇게 싫었지만
으른이 되어선 찾는다는 새알멱국 아입니까?...ㄷㄷㄷ
깊은 맛이 계속 나와서 좋죠.ㅎㅎㅎ
하지만 미역이 엉켜있음 한다라이가 생성되죠.ㄷㄷㄷㄷㄷ
어후....ㄷㄷㄷㄷㄷ
미역생성기네여.ㄷㄷㄷㄷ
잘 볶아야 물 넣고 끓였을 때 뽀애져요. 그럴 땐 조미료는 소금(이나 간장, 간 맞출 거) 하나로도 충분하더라구요.
그게 안되면 그땐 모두의 고향맛으로 연성을....ㅎㅎㅎ
그렇다면 달달달 볶은후 고향의 맛을 넣으면 해결될 문제군염.ㅋㅋㅋㅋ
그 부족함을 찾는 실력이 항상 부족하더라구염ㅠㅠ
홍합미역국은 사랑입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