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코인 선물 다 하지만
그래픽 카드값 코인때문에 너무 뛰었다 이런 얘기는 충분히 공감도 되고 이해가 가는데
이번 하락장에서 코인충들 다 망했으면 좋겠다느니 한강에 다 가버렸으면 좋겠다느니 하는 선넘은
발언들은 몇번을 들어도 불호네요.
남의 아픔이나 남들의 투자손실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조리돌림 놀림거리로까지 만드는 이해가 안가더군요.
코인 자체에 반대는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코인에 대한 비전이나 이해가 서로 다를수도 있고 코인에 대한 정보가
사람마다 다를수 밖에 없으니깐요.
주식이든 코인이든 누군가가 투자 손실에 난데에 그것 자체를 가지고 놀려대고 조롱하는것은
평상시 그 사람들이 그 투자로 돈을벌때 배가 아팠던분들인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주식든 코인이든간에 지금 다 힘든 시기인데 서로 맘아픈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작년초에 벌었던 코인 이익금이랑
올초에 벌었던 리튬 백금 파생 이익금으로 올 한해는 그냥 원점이네요...ㅜㅜ
주식이라는것도 초기엔 이것보다 더 했을 듯... 한데 말이죠.
국민청원까지 올렸는데 말 다한거죠 ㅋㅋ
=> 모공에 전도하려는 사람들만 아니었으면 아마 관심도 없었을 겁니다.
이번에 루나인가 뭔가도 모공에 설명글 보고 알았어요.
처음에 뭔지도 몰랐어요.
어 저는 코인 큰 액수는 아니고 그냥 조금 가지고 있는데.
제 주변도 그렇고 게시판에 글 쓰는 이유가
들어와서 내 코인 사줘 라는 전도를 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주식도 그렇지만 누군가가 사줘야 가격이 오르는건 맞긴한데.
게시판에 올리는건 너도 들어와서 가격올리는데 동조해라 라는 의미보다는
보통은 그냥 자랑이자나요?
주식으로 얼마벌었다. 코인으로 얼마 벌었다 하는 그냥 자랑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14596CLIEN
사례가 꽤 있었는데 굳이 찾자면 이런 글이 있었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94501CLIEN
코인하는 사람들이 정부 욕하고 유시민 작가 욕하는 글이 보이니까 반감이 많이 생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35827CLIEN
저 말고도 지겨워하는 사람들 꽤 있을 겁니다.
그 좋은 거 혼자 다 하라는 거죠.
결과가 안 좋아도 남 탓하지 말고요.
많으면 당연히 반감 생기죠. 저는 코인뿐 아니라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부동산에 집사라는 이야기 많아지면 싫은거고
주식 이야기 넘쳐나면 또 싫어지는거죠.
부동산 소모임당도 결국 문제 터지고 그랬으니깐요.
부동산도, 주식도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전도'한다고 생각은 안한다는 거예요.
그냥 자랑한다고 생각하지.
너그러운 관점이라기 보다는
그렇게 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몇 없다는 확신이죠.
기본적으로 주식이든, 코인이든.
누가 아래에서 내껄 사야 오른다 라는 확고한 마인드를 가지고
글을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물론 몇 있긴 하겠죠.
근데 대다수는 그런생각안하죠.
결국 대다수는 고점에서 못팔고 같이 잃는데 ㅎㅎㅎ
아마 10중 3 정도는 그냥 코인이 돈이 되는데 구경하지 말고 같이 돈벌어요 라는 생각
10중 1은 너 들어오면 난 나간다 라는 생각
나머지 6 정도는 그냥 자랑 글 쓰는거죠. 오늘 500벌었음 하고 ( 내일은 또 600 잃음 ㅋ)
부동산도, 주식도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전도'한다고 생각은 안한다는 거예요.
그냥 자랑한다고 생각하지.
=> 아니요.
상승장에 '자랑'도 하지만
수익이 시원치 않을 때 신규 유입을 위해 '전도'하고
폭락장에 '남 탓'을 하죠.
그래서 지겨운 겁니다.
네.
자랑 전도 남 탓 모두 한 사람이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모공에서 보는 사람들의 피곤함은 그런 걸 따지지 않죠.
그래서 아마도 코인 얘기만 나오면 질색을 하는 걸 겁니다.
코인판 주식판에 천민자본주의적 사상을 가진 인간들이 많다는것에는 공감합니다.
번 사람인 도권이한테는 벌었으니 배아프고 말해봐야 소용없고, 잃은 사람 비아냥 거리고...
GPU를 쓸어간 이후로는 매일 코인 망하라고 기도중입니다.
주식이 아무리 꼬라 박아도 주식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타격이 1도 없지만 코인 가격 올라가면 그래픽 카드 가격이 용팔이 콜라보와 함께 2배로 올라버리니..
도박을 해서 돈 벌었다고 이렇게 분노하지 않아요…
그 반작용이겠죠.
몰라서 공부해보려 했는데 더 모르겠어서 때려치웠습니다.
투자는 본인 선택, 그 결과도 본인이 감당할 일이겠죠.
근데 모르면 공부하세요는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주식..이번 증시 호황이전에 주식한다고 하면 집안에 망신이고 어디가서도 도박꾼에 준하는 취급을 당해서 쉬쉬하고 했습니다.
주식도 그런 취급을 수십년 당했는데요. 근데 코인이라뇨.
도박보다 나은게 뭔지를 모르겠네요.
그냥 이슈거리 되니까 모른체 해줄때 조용히 하면 되는거죠.
이미 코인판의 문제에 대해서는 수차례 경고도 있었고 위험징후도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맹목적으로 돌진했다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조소감이 들지 않는다면 그도 이상한 일일겁니다.
주식 코인 파생 선물 옵션 다 손대면서 임대소득은 불로소득이다 같은 소리 하는분도 봤습니다.
몇달전에 물어보니 개별종목은 잘 안하고 디파이인가 뭔가에 집중했다고 하던데
이번 루나사태에 피해봤을 것 같긴한데 연락을 못해보겠더군요 ㅠㅜ
안달하죠. 좋으거면 혼자 먹음 될텐데...결국 자기돈 받쳐줄 호구 모집하는 꼴인데 이게 남 피해주는거
아니면 뭘까 싶거든요.
도대체 누가 주위를 가입시키려고 안달을 하는건지...
제 주위에는 그런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
주변에 그런 사람 많으셧어요? 신기하네요.. 살면서 그런 사람 본적이 없어서..
주변에 그런 사람 없다니 신기하네요...본인이신지 모르겠지만요
평상시 그 사람들이 그 투자로 돈을벌때 배가 아팠던분들인가 싶을때도 있습니다."
일부? 코인 하는 분들의 생각이겠지만 이런 생각들을 서로 너무 대놓고 표현해왔던 분들 때문이죠.
다 자업자득이라는..
그리고 그래픽카드 가격 떨어지는거보니 코인떨어지는게 잘됐구나 생각하고
아직도 비트코인 3천대 아닌가요? 엄청나게 높은거죠ㅋ 1차 버블때 2천가지고도 호들갑떨었는데 더 떨어져도 된다는거죠
심하게 말한 사람도 드물지만 애초에 코인 모르는 것들은 무식쟁이라니 좀 공부나 하세요식으로 험한 말 했던 사람은 꽤 많았습니다.
지금 얼마나 꼬수울까요ㅎㅎ너무 도가 지나치진 않으면 좋겠네요
현실세계에선 코인하는거 부끄러워서 티안내는 사람이 대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