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계점 가까이 다다른듯한 측정치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상향평준화되는 DAC칩셋 시장..
하이엔드 스펙이라 해도 별다르게 비싼 수준도 아닙니다. B2B 기준 보통 1칩당 50달러를 넘지 않아요.
심지어 PC용 리얼텍 제품조차도 그 수혜를 입어,
ALC1220 이상의 스펙일 경우 노이즈유입 차단 목적만 제외한다면 일반사용자에게 큰 제품별 차이가 없습니다.
DAC칩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회사인
Asahi Kasei Microdevices (AKM)도 반도체 공장 화재사건을 딛고 재생산에 돌입하였습니다.
칩이 중요하긴 하지만 제품 최종설계 역시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소니 휴대용DAP 플래그십 신제품
NW-WM1ZM2의 실물 사진과 측정치 그래프입니다.
그 상향평준화되가는 과정에서도 병x같이 만들면
저리 되고 마네요. 이제 일제 DAP 소비자제품은 중국제보다 성능이 떨어집니다.
출처(중국어 주의):
https://www.l7audiolab.com/f/sony-nw-wm1zm2/
가성비에서 너무 압도적이에요.
그야말로 "내가 귀로 들어보면 좋던데?"라고 우기는 자칭 황금귀들한테나 팔아먹을 제품이지요. 소리가 압도적으로 좋길 하나.. 출력이 좋길 하나.. 단지 배터리 라이프 빼곤 장점이라곤 찾아볼 순 없는 방식임... SACD가 DSD 설계부터 초고역대의 엄청난 노이즈를 해결하지 못하고 팔아먹다가 자기 아버지인 CD도 못 이기고 DVD-A랑 사이좋게 손잡고 나락 간 것과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선형, 사인파형, 특정 패턴 등 다양합니다...
게다가 증폭을 디지털신호단에서 할지 아날로그신호단에서 할지도 많은 차이를 만들고요.
그만큼 아날로그분야에 자신있던 일본의 메리트는 떨어지게되고요.
더불어 사실 저쪽분야가 뭐...그렇게 하이테크 쪽도 아니구요 ㅎㅎㅎ
근데 최근보면 스펙이 워낙 중국메이커들이 좋아져서 완전 넘사벽이 되어버린거 같긴합니다.
토핑이니 smsl이니...ㄷㄷㄷ
게다가 출력도 낮고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