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다른팀이 힘들다고 저희 팀으로 온 사람이 있습니다.
조금 있는 자기 업무가 끝나면 바빠 죽겠는데 계속 말을 겁니다.
업계 경력이 10년 넘은 사람이 들어온지 1년도 안된 사람한테 프로그램 어떻게 쓰냐고 업무가 방해될 정도로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 목감기때문에 말하기도 힘든데 아침부터 이것저것 또 물어보길래 오늘 말하기 힘드니 다음에 물어봐 달라고 했더니
이걸 파트원 전체 수신설정해서 메일로 날려버립니다.
처음부터 별로다 별로다 했지만...
제 생각에 저런 타입의 사람이라면 이미 다른분들도 그분의 성향을 다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 합니다(앞으로 알게 되거나)
그러니 앞으로는 적당히 거리를 유지 하시면서 불필요한 대화나 대응은 줄이시고 그분의 행동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격었던 케이스에서는 반발하면 그사람이 일을 키워서 골아프게 만드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무신경으로 대응을 줄여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가게 하는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불친절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당적당히 건성으로 대답하시고 되도록 말 섞는 일을 최대한 줄이시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