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적 판단'으로 '입학 취소' 먹잇감 던져준 유은혜에게도 책임 물어야
- 2021.10.28 17:03
[ 고승은 기자 ]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 입학 취소 예정처분 결정을 내렸던 부산대가 문제의 '동양대 표창장'은 합격 요인과 무관했다고 시인했다. 즉 조민씨는 정당하게 입학했고, 이 바탕에는 우수한 영어 성적과 대학 성적이 있었던 것이다.
부산대 측은 지난 8월 조민씨에 대한 처분 결정을 내릴 때도 '동양대 표창장'이 평가 대상도 아니었으며, 조민씨의 의전원 합격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었다고 시인한 바 있는데 이를 다시 확인해준 것이다. 이로써 소위 '정무적 판단'으로 부산대에 '조치'를 압박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책임을 반드시 따져물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27일 '오마이뉴스'는 최근 부산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의전원 서류검토 후 조사 결과의 정리'라는 제목의 문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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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장관 탄압 이후에 180석이 만들어졌는데, 거기서 나온 정치인들이 조국 죽이기에 앞장서질 않나....
정말 비겁한 놈들입니다.
가령 100보 양보해서 표창장이 허위로 만들어진거라해도 합격불합격에 1도 관여한게 없는데 그걸 이유로 입학취소가 되는게 우스워요
그냥 제출한것 자체가 괘씸하다고 정치적으로 판단한거 같다는 느낌이... 너무 경직된 법해석인것 같아요ㅜㅜ 조민씨 끝까지 힘내셔요
쓸데없는 가점 따윈 갖다버려야 합니다..
저쪽에서 심어놓은 쁘락치 아닐까 싶은..
정말 큰 마음의 빚입니다.
그걸 위조했다는 쓰레기같은 공세가 통하는 나라.
그걸 가지고 사람을 지옥까지 끌고 간 악마가
공정과 상식을 외치는 정신나간 나라.
저 정도로 판단력이 없는 대학이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금방입니다. 의전원이 있으니 그래도 버티지 않겠느냐? 네,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냥 직업인 길러내는 곳이지 좋은 대학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대학은 좋은 학생이 많아야 하고, 그럴려면 좋은 교수가 많아야 합니다. 나머진 그냥 부수적인 것입니다.
아마 다른 조직도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서 기업들도 인사과에 공을 들이는 거 아니겠습니까?
학자의 양심? 운운하지 마세요.
정치적으로 조국 딸 입학 취소 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