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안되었는데 12만키로미터요!! ㄷㄷㄷ
법적으로 거부할수 없다는 말이 기억이 남네요 헐~
신입 수의사님들이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저 같아도 쉽지 않은 결정이 될거 같네요
수의사님 존경합니다.
2년이 안되었는데 12만키로미터요!! ㄷㄷㄷ
법적으로 거부할수 없다는 말이 기억이 남네요 헐~
신입 수의사님들이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저 같아도 쉽지 않은 결정이 될거 같네요
수의사님 존경합니다.
221211(감사원을 감사하라)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779614 220731(교육부장관의 거짓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453035 220522(검사들의 증거인멸)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71434 210509(신문지 한류와 부수의 비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30009 210425(박형준 LCT 빈칸 세대의 비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94431 201220 (재산 914억, 전봉민 의원의 아빠 찬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15631 201213 ('보수 편향' 알고리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85667 200309 (검찰총장 장모님의 소송)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691871 200211 (보수언론의 가짜뉴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80353 191203 (검찰과 언론의 악행)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356779
대동물 수의사 돈잘벌죠.
요즘은 개업이 용이한 소동물로 진로를 택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시스템의 문제를 개인의 선의에 의존하는 해법이 언제까지 통하려나 모르겠습니다.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을 갈아넣는 시스템은 언젠가는 무너지죠.
항문에 손 넣어서 똥 엄청 퍼내시던 장면이 잊혀지지않습니다.
소는 정말 친구 같은 동물이긴 합니다.
새끼소 팔려 갈때, 삼일내내 울던 어미소 생각이 아직도 나네요.
대동물 수의사 접근성이 떨어지는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소위 도심에는 축산업이 없죠. 경기도라 하더라도 안성 양평 포천 등등 근교, 이외에는 지방 거주가 필수적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수의사들도 인프라 좋은 수도권에서 살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2. 소나 돼지, 닭같은 소위 산업동물은 활동 지역의 농장주 몇분들과 적절히 친분도 유지하면서 컨설팅에 가까운 업무를 하게됩니다만, 축산업들의 기업화, 농장들이 도심에서 밀려나는 현상 등이 진행되면서 고객 수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신규 고객 유입 가능성도 매우 낮구요(신규 허가 자체가 잘 안납니다). 밥그릇 문제죠.
3. 소 뒷발에 한번 차여 보면 아찔합니다. 보통 허벅지 언저리를 맞게 되는데 사실상 보고 피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저는 공중방역수의사 시절 소 뒷차기의 잔상이 번쩍 보이더니 허벅지에서 불이 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머리에 받혀도 봤구요. 개 고양이도 물거나 할퀴거나 다칠수는 있지만, 축사 안에서 거세안된 황소와 눈싸움을 하는것 보다는 낫죠.
이외에도 돼지 축사에 들어갔다 나오면 머리를 감고 감아도 머리카락에서 냄새가 난다거나, 주로 업무를 하게 되는 시각이 꼭두 새벽이라든가, 인턴들에 대한 처우 및 개업의로 독립했을 경우 활동 지역에 대한 고민이라든가... 어찌 되었든 소동물의사도 겪게 되는 부분입니다만 적어도 소동물의 경우 직장에 대한 선택지가 더 다양하기 때문에 젊은 수의사들이 접근하지 않는 것도 있겠습니다.
단순히 지방 병원들에 의사들이 고연봉을 약속해도 가지 않는 것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려 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부분 배나 가슴에 부딧히고 2-3m 날아갑니다. 로데오 상상하시면 될텐데...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대단하신 분입니다.
저희 농장에도 오시는 원장님이세요
참 좋은 원장님이십니다
지난달쯤 송아지가 숨만 붙어있는 상태로 발견되서
왕진 요청 드렸을때가 있었는데
원장님과 촬영기사 서너분이 같이와서 막 찍으시길래
진료 마치고 무슨 촬영인지 물으니 동물농장이라 하셨거든요
다시보기 봐야겠네요
당시 몰골이 소가 아니라 저는 편집되었기를…